요즘 잘 나가는 이동통신사들도 무제한이라고 이야기했다가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무제한'이라는 말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사실, 음식점에도 '무제한'이 있었으니 바로 '뷔페'가 그것이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부담없이' 뷔페를 찾아서일까... 동네에 있던 뷔페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몇몇 체인점을 제외하고는 '뷔페'라는 간판을 보기 어렵다. 특히, '고기뷔페'라고 하면 더욱 보기 어렵다. 1만원대의 고기뷔페도 이렇게 장사하기 어려운게 요즘인데... 단돈 800원에 빵 뷔페가 있다면 어떨까? 단순히 생각해봐도 요즘 빵값이 얼마인데 800원(1인당)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그것도 '강남역 부근(교보타워 사거리)'에 떡 하..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는 곳이 바로 강남역이다. 일요일 오전이지만 역시나 길거리는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한산하지는 않은 모습이였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주말이지만 '데이트'를 위해서 일찍 나온 필자의 배꼽시계는 주말에도 어림없이 울려대고 있으니... 뭔가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 : 오빠~ 우리 점심에 뭐 먹어? 세아향 : 나도 배고픈데... 우리 뭐 먹을까?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여자친구 : 맛있는거? 나도! 그럼 우리 오랜만에 중국요리 먹을래? 세아향 : 중국집? 그래! 잠깐만~ 길 한쪽에 서서 아이패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브라우져(safari)를 실행하여 '강남 맛집 중국집'을 검색하였다. 사실 요즘 '블로거'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들리는 것은 사실..
현재 필자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의 명물로는 먹골배와 태릉숯불갈비가 있다. 그 중에서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것은 바로 '숯불갈비'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인 '포천'도 갈비로 유명한데... 포천의 경우는 소갈비가 유명하다면 '태릉'의 경우는 '돼지갈비'가 유명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외식메뉴가 아닐가 생각한다. 10년이 넘게 살면서 근처 '갈비집'은 거의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옛말이 틀린게 없다고 '등잔밑이 어두운 상황'을 경험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에서 '태릉숯불갈비' 또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태릉 맥갈비'를 안가본 것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 짬을 내서 직접 찾아가 본 '태릉 맥갈비'를 지금 만나보자! 살고 있고, 살아왔던 동네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
시끌 시끌~ 웅성 웅성~ '왁자지껄'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맞는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맛집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맛'이 있어야 하지만... 맛집이라고 불리는 또 하나의 이유 중 하나로 '기분이 좋아지는 식사'를 이야기하면 어떨까? 먹고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맛집으로 충분한 이유가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맛집은 '청진동 해장국'이다. 체인점이므로 길에서 몇번은 만났을 수 있다. 사실, 청진동 해장국은 '분위기'와 '맛'을 따지기 전에... '왁자지껄'하다는 표현처럼 여럿의 손님들이 정신이 어지럽도록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며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식당이다. 그만큼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밥집'이며, 그런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청진동..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약 20여년 전만 해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것'하면 주저없이 '짜장면(표준어로 '자장면'이라고 하지만, 옛말을 느끼기 위해서는 짜장면이라는 표현이 와 닿아서 이렇게 사용함)'이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20여년 전의 이야기일 뿐... 요즘은 즐겨먹는 음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피자'이다. 피자를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만 좋아하는 음식으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겨먹고, 맛있어서 챙겨먹는 그런 음식이 되었다. 보통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포스팅에서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담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포스트의 사진은 실제 느끼는 '맛'보다 훨씬 못하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고 ..
지금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조금 더 어렸을 때인 '학생시절'에는 특별히 가리는 음식도 없었다. 뭐든 잘 먹고 탈도 잘 나지 않는 스타일이였다고 할까.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 식성과 소화력이다. 몸에 좋고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고, 소화 잘 되는 것이 부담없게 느껴진다고 할까. 회사에 다니면서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늦잠'을 떠올리겠지만... 그것보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 출장이나 야간 작업을 마치고 와서 입 맛이 떨어져 도저히 아침을 먹을 수 없는 상황 등. 이런 경우 예전에는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이 보통이였다. 그런데 이 우유가 옛날에는 잘 소화가 되었는데... 요즘은 아침에 마시면 꼭 배가 사르르 아파왔다. 세..
30대가 되면서 특이한 변화가 생겼다. 분명히 20대 때는 '맛집'의 기준이 '맛' 그리고 '분위기'였다.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맛' 그리고 '저렴'인 경우가 생겼다. 물론, 분위기 좋은 맛집을 좋아하는건 변함없는데... 어쩌다 정말 미치도록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에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마음에 맞는 회사 동료와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부터였을까... 그 전에는 분명히 '궁상맞은 행동'처럼 생각했던 그런 것들의 매력을 조금씩 느꼈다고 할까. 아무튼 분위기를 찾을 때처럼 가끔은 '저렴한 맛집 탐방'도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지난 주말 '저렴하고 맛있는 그리고 분위기도 좋았던 ..
강남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다 되어간다. 그 동안 회식만 해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은 되려나... 필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여러가지 이유로 '술자리'를 만들고 그 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맨날 가는 곳'을 가는 경우가 많다. 마치 점심 시간에 아무런 생각없이 매일 가던 식당에 가서 한끼를 때우는 것처럼... 하지만,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맛집'까지는 아니여도 수많은 식당들이 문을 활짝 열고 점심 장사로 분주하다. 이런 이야기는 점심뿐만 아니라 '회식'도 마찬가지이다. 회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장소를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고 자주가던 '회식장소'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한번쯤 색다른 장소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물론, 무엇인가를 새로 찾..
힘든 하루를 마치고 나서 '나'에게 주는 보상이 무엇이 있을까? 우선, 힘든 만큼 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여유라는 것이 '시간'적인 부분이다 보니 여유롭고 싶어도 상황이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맛있는 음식'도 힘든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보상이 아닐까. 맛있는 걸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기운도 나고 기분도 좋아진다. 특히,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즐기는 맛있는 저녁은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퇴근 길 하루 종일 온 메일을 정리하던 중 아침에 온 이메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도미노피자'의 뉴스레터로 '크리미쉬림프'피자라는 새로운 도미노피자의 제품 소개였다. 업무로 지치고 배도 고파서였을까... 평..
가끔 특별한 저녁을 먹고 싶은 경우가 있다. 물론, 그런 '특별한 저녁'은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주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말 가끔은 힘든 하루의 일상에 대한 '보상'이라는 개념으로 평일 저녁도 '맛있는 저녁'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난 화요일 저녁, 오랜만에 평일 밤 데이트 코스로 '베니건스'를 찾았다. '맛있는 저녁'까지는 기대하고 간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만찬'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던게 사실인데... 오랜만에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베니건스 더키친(BENNIGANS The Kitchen)'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 맛있는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저녁 7시 20분! 벚꽃 때문에 '봄'이 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장인은 퇴근할 때 깜깜하냐 그렇지..
라면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의 라면만큼 유명한 라면이 바로 '한국의 라면'이다. 그 중에서도 농심의 '신라면'은 우리나라의 대표 라면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브랜드의 라면들이 입맛에 따라서 호불호가 가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대중적으로 농심의 '신라면'이 가장 많이 사랑받는 라면이라는 것은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즉, 라면 업계의 1위 기업 '농심'을 있게 해준 제품이 바로 '신라면'이니까... 그런 신라면이 25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래서 오는 15일부터 '신라면 블랙'이라는 새로운 신라면을 출시한다. 보통 '블랙(Black)'라벨을 붙이는 경우는 프리미엄격인 제품으로 고급 양주나 명품 의..
1990년대 초반 농협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신토불이'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몸(신)과 땅(토)은 결코 서로 무관한 둘이 아니다.(불이)'는 뜻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토종 농수산물의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시작되었지만... '신토불이'가 갖고 있는 의미로 사용되는 '우리 땅에서 나는 음식물이 우리 몸에 가장 좋다'라는 것 때문인지 누구나 잘 알고 오래 사용하며, 불편함이 전혀 없는 그런 말이 되었다. 갑자기 20여년 전에 인기를 얻었던 '신토불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쌀찜케잌(케이크)' 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요즘은 '우리 것'보다 '남의 것'에 대한 것이 더 크게 인정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와 피자, 햄버거를 즐겨먹..
대학을 졸업한지도 꽤 오래 되어서 일까. 요즘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아직도 햄버거와 피자, 치킨등의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는 알지만... '먹을 것(음식)'과 '학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필자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 가장 인기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서이다. 당시 그러니까... 10여년전쯤에는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 곳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뭔가 고객을 '왕'처럼 모시는 듯한 모습 때문인지 당시 여대생들에게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 중 하나가 '패밀리 레스토랑'이였다. 물론, 요즘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해보면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오는 곳이 되었지만... 정말 10년전 쯤에는 학생이 갖을 수 있..
우리나라에서 '안녕하세요'만큼 자주 사용하는 인사 중 하나가 '식사 하셨어요?' 또는 '나중에 우리 밥 한번 먹자!'와 같은 인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왠지 '밥'을 챙기거나 같이 먹을 때 서로 정이 들고 관계가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대변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밥'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을 이야기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인지 외식을 하는 경우에는 '한식'을 메뉴로 정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가벼운 식사 정도는 한식을 좋아하지만 무엇인가 의미있는 날이나 행사가 있을 때는 '이탈리안 음식'과 같이 외국 음식들을 생각하고 즐겨 먹는다. 이렇게 이탈리안 음식과 같이 외국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남들만큼 연애도 해봤다! 연애가 길어진 만큼 유명한 거리(번화가)의 맛집은 꽤 안다! 그런데, 코엑스에서 할머니국수는 정말 몰랐다!!! 코엑스하면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고, 모임의 장소이고, 데이트의 장소이다. 물론, 거기에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도 많지만... 그래도 코엑스하면 '회사'나 '직장'보다는 왠지 쇼핑몰과 복합단지같은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니까... 그만큼 유명한 곳이니 가기 싫어도 가끔씩은 갈 수 밖에 없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맛집을 찾거나 심지어는 서점을 갈 때도 '코엑스'에 간다. 그런데 10여년이 넘게 코엑스를 다녔는데...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 있다. 바로 코엑스 맥도날드 맞은 편에 있는 식당들이다. 이유는 ..
최근 외식으로 즐기는 메뉴들을 생각해보면 '한식'보다 '외국 음식'이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하다못해 중식, 일식은 이제 한식만큼 편하게 생각하고 미국의 패스트푸드는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메뉴이다. 또 하나 인기를 얻고 있는 외국 음식 중 하나가 '쌀국수'이다. 보통 쌀국수라고 하면 밀가루가 아니라 '쌀'을 이용했다는 것 때문에 웰빙음식의 대표주자격으로 생각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해장음식으로도 유명해질 정도이다. 그 뿐만 아니라 칼로리 부담을 쏙 뺀 월남쌈등은 몸매 걱정을 하는 젊은 아가씨들이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우리 주변에 많이 늘어나면서 쉽게 쌀국수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베트남 음식을 색다르게 찾게 되는게 아니라 '맛집'으로 ..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맛집, 만텐보시는 '맛있다'라는 표현보다 '일본식 맛을 잘 살렸다'라는 표현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일본식 맛'이라고 하면 과연 어떤 맛일까? 보통 일본을 '장수의 나라'라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의 이유로 '소식(적게 먹는것)'을 떠올린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이유가 있으니 바로 '싱겁게 먹는것'이다. 사실, '싱겁다'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표현일 수 있다. 우리나라 음식의 평균적인 맛에 비해서 싱거운 것이지... 일본 음식들이 대부분 싱겁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싱겁지 않다'는 표현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찌됐든 우리나라에 있는 음식점인 만큼 해외 메뉴들도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춰야 한다는 게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되는 쉽고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 나..
서울에서 가장 많은 맛집이 있는 곳이 '강남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남역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즐비하다. 한집 걸러 한집이 맛집일 정도이니 강남역에서는 '맛집'을 찾는 것보다 '빈 테이블'을 찾아서 앉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맛집이 많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강남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상가들의 임대료 또한 높을 것이며 그런 높은 임대료를 위해서는 '맛집'이 아닌 음식점이 오래동안 영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맛있고 유명한 음식점들이 강남역 부근에 많아지게 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강남역에서 '편의점'을 제외하면 음식점의 절반 이상은 대부분은 특색있고 맛있는 그런 음식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강남역의 맛집에..
맛집은 보편적이여야 한다? 맛도 있어야 하고, 장소(공간)도 넓어야 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많은 사람이 좋아해야한다!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던 '맛집'에 대한 편견 중 하나이다. 그래서 '프렌차이즈'라고 하는 방식의 맛집을 좋아한다. 그것이 어느정도 실패를 하지 않게 하는 '보통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맛집 '더 가브리엘'이 아니였다면 변함이 없었을 생각이다. 이런 고정관념때문에 예쁜 디자인의 카페나 맛집을 찾지 않았다는 것이 '더 가브리엘'을 다녀와서 너무나 아쉽게 생각했다. 젊은이의 거리이며, 패션과 클럽의 중심 그리고 맛집이 즐비한 홍대로 '더 가브리엘'을 만나러 떠나보자! 오늘 찾을 맛집 '더 가브리엘'은 홍대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분..
가족 외식의 조건! 1.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2.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하는 대중적이어야 한다. 3. 푸짐하고 저렴해야 한다. 4. 주차 및 시설이 넓어야 한다. 연인들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맛집'을 찾는 것과 달리 '가족 외식'은 위에 나열한 조건들이 가능한 '맛집'이어야 한다는 점이 여느 맛집 선택과 다르다. 지난 주 가족 외식을 다녀오면서 위 조건에 쏙 맞는 맛집을 발견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트의 맛집은 바로 '온누리 장작구이'라고 하는 오리 훈제 전문점이다. 온누리 장작구이는 지난 주가 첫 방문은 아니다. 체인점인 만큼 다른 지점도 두군데 방문했었고, 이번에 방문한 '팔당본점' 역시 3회 이상 방문한 만큼 필자가 인정한 맛집임에는 틀림없다라는 사실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우..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이상한 공통점이 있으니 바로 '높은 가격'이다. 물론 손님의 입장에서도 '높은 가격'과 '맛집'은 왠지 당연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맛있으려면 비싼게 당연하다'라고 지금까지 알아왔으니까... 그러다가 가끔 뜻하지 않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나게 되면 일반적인 '맛집'의 감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을 얻게 된다.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있는 '진정한 맛집'... 이번 포스트에서는 단돈 6천원으로 즐기는 행복하고 맛있는 '해장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해장국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역시 '선지해장국'이 아닐까. '해장국'이라고 하면 술을 마시고 나서 찾는 '술국'과 같은 것으로 불편한 속을 다스려주고 기를 보양해주는 영양만점의 음..
역시 맛집 소개는 사진으로 승부(?)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맛집은 '건대입구'에 있는 스타시티의 '명동칼국수'이다. 사실 건대입구는 이미 대학가 맛집(음식점, 술집등)으로 유명한 동네이므로 수많은 맛집들이 소개되었다. 그런데 '명동칼국수'를 소개하는 것은 맛과 함께 '위치'때문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은 따뜻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찾아다닌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화관'이다. 우리나라만큼 '놀이문화'가 많지 않은 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이며 대중적인 것이 바로 '영화보기'라고 생각할 때, 영화관에 방문한 커플과 가족들은 근처 식당에서 '점심' 또는 '저녁'과 같이 식사까지 하게 된다. 그러니, 건대입구역 부근..
아무 이유없이 어느 날 갑자기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다. 분명히 어제 회사 회식을 해서 옷에 아직도 고기 냄새가 진동해도 고기가 땡기면 꼭 먹어야 한다. 덩치가 크고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가끔씩 느끼는 그런 날이 바로 '고기가 땡기는 날'이 아닐까. 그런데... 참 재미있는 사실은 고기가 이렇게 땡기는 날에도 혹시 옷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는 너무 고기가 땡기는데... 점심 메뉴로 삼겹살과 같이 고기를 구울 수 없어서 꾹 참는 분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연애를 막 시작한 새내기 커플들이 '분위기' 없는 고기집으로 데이트를 할 수 없어서 스파게티만 먹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트에서..
우리는 쉽게 '맛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맛집을 찾아가는 사람도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그렇게 쉽게 '맛집'을 찾거나 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바로 맛집이 갖춰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맛집이 갖어야 하는 '맛집의 조건'은 무엇일까? 맛집은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맛집은 손님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맛집은 깨끗해야 한다! 맛집은 비교적 저렴하게 부담없이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맛집'의 조건들 이외에도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을 것이고... 이 조건들 중에서 많은 부분이 손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때 그 음식점은 맛집이 될 것이다.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12월인 요즘 가족과 함께 맛집을 찾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맛있는 피자를 스마트하게 주문해서 먹는다? 도미노피자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보통 가전제품에서만 '신제품'이 등장한다고 생각하지만... 도미노 피자의 경우는 1~2달에 하나씩 새로운 맛을 '맛있게' 표현하는 신제품이 출시된다. 평소 도미노피자를 좋아하는 필자이지만 다른 피자와 달리 '한가지 맛(메뉴)'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도미노피자를 맛보는 것도 '도미노피자'가 좋은 이유 중 하나이다. '새롭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궁금증'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도미노피자에서 출시한 '더블골드피자'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서이다. 언제나 번잡한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한대의 버스가 필자 앞에 섰고, 그 버스 광고판에서 처음 만난 '더블골드피자'... 소녀시대가 ..
우리는 보통 '30대'의 변화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대표적인 '30대의 변화'는 '주량이 꺾인다?'라는 우스개소리를 한다. 그런데 30대가 되면 그만큼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변화를 겪는건 사실인거 같다. 갑자기 '맛집' 이야기에서 무슨 이야기인가 하겠지만... 맛집 관련 내용도 '30대'가 되면서 변화를 겪으니 이제 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0대와 20대에는 기껐해야 2~3명 또는 그 이상의 인원이라고 해도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가 많기 때문에 '맛집'도 가벼운 햄버거나 커피 또는 분위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 나이에는 '가족 외식'도 대부분 부모님이 가자고 하시는 곳을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30대가 되면 부모님을..
보통 맛집은 '체인점(프렌차이즈)'를 제외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은 '검증된 맛'때문에 프렌차이즈식 맛집을 더 선호한다. 물론 세상에서 한곳밖에 없는 '맛집'은 그곳이 갖고 있는 유일무이한 맛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역적인 요소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맛집은 '프렌차이즈(체인점)식 맛집'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베니건스' 역시 '패밀리레스토랑'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프렌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대부분의 지점이 비슷한 인테리어와 비슷한 맛과 메뉴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유독 '난 여기가 좋아~'라고 하는 지점은 분명히 있다. 베니건스의 경우 서울 3~4군데의 지점을 찾아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베니건스 ..
지난 21일 . . . 올포스트(OLPOST)에서 초대장이 하나 도착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올포스트 데이' 행사참여를 신청했고, 운 좋게 당첨되어서 22일 '올포스트 데이(OLPOST day)'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 올포스트에서 준비한 행사는 간단하지만 파격(?)적인 내용이였다. 7월 22일...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들에게 '깍지(깍둑고기와 지짐김치)'매장 전체를 오픈하는 것이다. 그냥 오픈이 아니라 야심차게 준비한 풀~~~~ 코스 메뉴를 동반 2인과 함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올포스트(OLPOST)가 궁금해요! 올포스트는 블로그가 운영하는 포스트들을 'RSS'로 자동 등록하여 포스트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메타사이트이다. 다른 메타사이트..
블로그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거리 중 하나가 바로 '맛집탐방'이다. 블로그라는 것이 일종의 '기록'이고 그것을 기록한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이니 '맛집탐방'은 어떻게 생각하면 '블로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소재이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소재거리가 되는 것 이다. 주말만 되면 가족단위로 '맛집'을 찾아서 외식을 즐기는 경우도 많아졌고... 커플이나 친구들끼리도 인터넷에서 본 '맛집'을 찾아 다닌다. 그런데 그렇게 멀리 있는 맛집은 찾아다니지만... 우리가 쉽게 즐기는 '배달'은 어떤가? 집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쉽고 편하게' 주문할 뿐이다. 즉, 맛보다 '거리'를 중요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배달음식을 하면 맨날 떠올리는게 '짜장면'이나 '피자' 였다. 어떤 지역에 ..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하면 떠오르는 '김치'...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김치보다 햄을 많이 좋아한다. 어른이 되어서 '부모'입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햄을 뺏고 김치만 먹일 수도 없고... 반대로 좋아하는 햄만 줄 수도 없는 입장이 된다. 이런 부모 마음을 어떻게 아고 있는지 '토비코(Tobico)'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멀티 비타민'을 만들었다. 다른 멀티 비타민제와 다른 것은 바로 '성분'이다. 김치 유산균을 이용한 멀티비타민이라는 것이 바로 특징이다. 지난 포스트 '우수 벤처기업의 신제품을 만나다'편에서 소개한 우수 벤처기업 중 하나가 바로 '토비코'였다. 멀티 비타민이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