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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약 20여년 전만 해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것'하면 주저없이 '짜장면(표준어로 '자장면'이라고 하지만, 옛말을 느끼기 위해서는 짜장면이라는 표현이 와 닿아서 이렇게 사용함)'이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20여년 전의 이야기일 뿐... 요즘은 즐겨먹는 음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피자'이다. 피자를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만 좋아하는 음식으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겨먹고, 맛있어서 챙겨먹는 그런 음식이 되었다.

  보통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포스팅에서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담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포스트의 사진은 실제 느끼는 '맛'보다 훨씬 못하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사실, 너무 맛있으면 사진으로 담는 것도 잊게 만드는 것처럼...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도미노 히든엣지 피자'는 너무나 맛있는 피자였다.

  그럼 이제 '맛있는 피자, 히든엣지 피자'를 만나보자!


  무의식 중에 자주 접하는 광고 중 하나가 유명 포털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나타나는 플래시 광고이다. 요즘은 TV보다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길어서 인지 재미있는 플래시 광고에 더 많이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 날도 무심코 포털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보이는 광고에 시선이 꽃혔다. 요즘 잘 나간다는 '김수현'이라는 남자 탤런트가 선전하는 피자 광고로 '히든엣지 피자 주문시, 모든 사이드디쉬가 반값'이라는 내용이였다. 소셜커머스 때문에 '반값'이라는 것이 확 와닿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지만... 요즘 TV에서 신성일과 함께 재미있는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광고라는 점 때문에 '히든엣지 피자'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배너 광고를 통해서 접속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는 히든엣지 피자에 대한 광고가 보여지고 있었다. 도미노 피자의 50년 노하우가 담긴 피자라는 것도 매력적이였지만... 사실, 평소 '도미노피자'는 꼬박꼬박 신제품을 챙겨먹던 것 때문에도 더욱 관심이 갖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피자~'라는 생각을 갖고 집에 계신 어머니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세아향 : 엄마~ 오늘 피자 어떠세요?
엄마 : 피자? 좋지~ 그런데 왠일로?

세아향 : 그냥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요^^
엄마 : 엄마가 해준게 제일 맛있다며?
세아향 : ㅋㅋㅋ 엄마 힘드실까봐 제가 사 드릴려고 그랬죠~
엄마 : 오케이~ 아들


  도미노피자만큼은 꽤 먹어봤다고 할 수 있는 필자가 좋아하는 주문 방법인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가능)'을 이용하여 저녁 퇴근 시간에 맞춰 예약 주문을 하였다. 참고로, 도미노피자는 'Domino'라는 이름만큼 'Pizza Delivery Expers'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즉, 피자 배달의 전문가라는 수식어답게 예약주문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딱 맞춰 배달을 해준다.

  지하철로 퇴근을 하는 필자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7시 30분 전후로 '5분 차이'라면... 도미노 피자는 7시 30분으로 예약하면 '1~2분 차이'만 보여줄 정도로 지금까지 예약 주문에서 한번도 늦거나 빠른 적이 없었다. 이번 주문 역시 7시 30분으로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이유가 이런 경험때문일 것이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맛있는 냄새가 느껴졌고... 역시나 예약주문한 시간인 30분에 딱 맞춰서 배달되어 이미 도착해 있는 도미노 피자의 박스가 보였다. 피자가 가장 맛있을 때는 따끈 따끈하게 막 나왔을 때 아닐까? 정확한 시간에 배달된 도미노 피자는 언제나 피자가 가장 맛있는 따뜻한 상태로 배달된다. 옛날에는 저렴한 동네 피자집에서 다양한 메뉴로 주문한 피자를 선호했다면 도미노 피자의 매력에 빠진 다음부터는 항상 '도미노피자'만 챙겼던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피자 상자를 열자마자 모습을 보인 '히든엣지 피자'의 모습이다. 이번에 출시한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는 갈릭과 하와이안 두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다. 평소 '갈릭소스'와 피자를 즐겨먹는 필자가 선택한 것은 역시 '갈릭히든엣지'피자 였다.


  히든엣지 피자가 갖고 있는 '맛의 비결'바로 '도우'에 있다. 우리가 피자에서 '꼬다리(도우의 끝부분인 '엣지'를 쉽게 부르는 말)'라고 하는 부분에 히든엣지 피자의 매력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피자 이름도 '히든엣지'라고 한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갈릭히든엣지'는 허니로스팅갈릭과 갈릭랜치 소스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 토핑으로 얹어있었고, 히든엣지 부분은릭크림치즈와 매쉬드 포테이토 필링이 들어있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탱글탱글한 '통새우'와 함께 갈릭랜치소스와 꿀을 발라 구워낸 '허니로스팅갈릭'이 히든엣지 피자를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해주는 토핑이자 대표적인 맛의 비결이라면...


  히든엣지 부분에 숨겨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고소한 갈릭향이 느껴지는 '갈릭크림치즈'와 으깬 감자에 생크림, 베이컨칩, 마늘칩을 넣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의 '매쉬드 포테이토 필링'은 히든엣지를 더욱 맛있고, 더욱 매력적인 피자로 만들어주는 숨은 비결이다.


  거기에 도미노피자의 '전매특허'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얇은 도우까지... 히든엣지는 정말 '50년 도미노피자의 노하우'가 꽉 차있는 맛있는 피자였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도미노 히든엣지 피자'의 맛있는 느낌을 사진으로 '맛있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기는 하지만... 눈와 입으로 히든엣지 피자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만큼 매력적이였다.

  블로거로서 '사진'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보다 정확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 사진보다는 '입 안의 감각'으로 느끼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필자와 같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맛있는 피자 한조각의 매력은 하루 종일 받았던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주었다. 거기데 새로운 맛의 '히든엣지'는 피자매니아인 엄마와도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자 좋은 이야기거리였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무엇인가 맛있고, 무엇인가 새로우면서, 무엇인가 기분 좋아지는 것이 먹고 싶다면... 도미노 '히든엣지피자'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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