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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하루를 마치고 나서 '나'에게 주는 보상이 무엇이 있을까? 우선, 힘든 만큼 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여유라는 것이 '시간'적인 부분이다 보니 여유롭고 싶어도 상황이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맛있는 음식'도 힘든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보상이 아닐까. 맛있는 걸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기운도 나고 기분도 좋아진다. 특히,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즐기는 맛있는 저녁은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퇴근 길 하루 종일 온 메일을 정리하던 중 아침에 온 이메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도미노피자'의 뉴스레터로 '크리미쉬림프'피자라는 새로운 도미노피자의 제품 소개였다. 업무로 지치고 배도 고파서였을까...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읽고 넘기는 뉴스레터가 입맛을 자극했다.

  평소 즐겨먹던 도미노 피자여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번호를 꺼내서 주문했다. 집에 도착하려면 1시간 정도가 남았으니 예약 주문으로 예상 도착시간에 맞춰서 주문을 하고 퇴근을 해서 집을 향했다.


 

  수많은 동네피자를 무릅쓰고 무조건 '도미노피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첫번째는 맛이고, 두번째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도전(정말 도미노피자는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시도를 끊임없이 한다는 거~) 그리고 정확한 약속이다. 정확하게 예약한 시간인 8시에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도미노피자에서 배달이 왔다.

  정말 이렇게 정확한 배달은 '도미노피자'만의 매력이다. 세상에 어떤 배달음식이 이렇게 칼같이 약속을 지켜서 배달되냐는 것이다. 변함없이 이런 모습이지만... 볼때마다 신기한건 변함없었다.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가 출시했다는 광고지가 붙어있다. 요 광고속의 피자가 지금 눈앞에 와있다고 하니까 더 기분이 좋았다. 역시 어디서나 '신상'은 그나름의 매력이 더 있는건 사실인가 보다.

  다른 음식도 그렇지만, 피자의 경우는 더욱 향이 강해서 포장이 되어진 상태에서도 '맛있는 향기'때문에 이렇게 사진촬영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거~ 이번 크리미쉬림프 피자는 특히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하여 안그래도 고픈 배를 더 고프게 해주었다.


  도미노피자는 영수증도 달랐다. 피자메이커와 배달자의 이름뿐만 아니라 배달되는 음식(피자와 콜라등)에 대한 칼로리와 영양소 정보까지... '금액(비용)'만 있는 영수증이 아니라 알찬 정보가 들어있는 영수증이 바로 이게 아닐까.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인 '크리미쉬림프피자'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 피자로 태어났다'라는 문구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한 분이 계실것이다.

  태평영 연안에 위치한 따뜻한 태양의 도시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이다. 태평양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만들어 더욱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씨푸드 요리들. 특히 크림소스와 씨푸드를 사용하여 만든 미쉘린 스타 레스토랑의 '씨푸드 팟 파이'는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명물이라고 한다. 크림소스와 시푸드의 환상적인 하모니 '씨푸드 팟 파이'를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에서 즐겨볼 수 있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퀴진의 세련된 맛과 멋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도미노 크리미쉬림프피자'라고 하는데 그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다.


  살짝 포장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맛있는 향기만큼 먹음직 스러워보이는 피자가 눈에 쏙 들어왔다. 특히,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것이 있으니 바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이다. 샌프라시스코의 씨푸드를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모습이 더욱 군침이 나게 해주었다.


  도우는 '씬(thin)'으로 주문하여 고소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노릇노릇 구워진 모습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저녁식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들었고, 동시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피자의 향기가 더욱 맛있는 상상을 하도록 만들었다.


  맛있게 보이는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의 토핑을 자세히 살펴보면... 통새우가 가장 많이 보이고, 맛있는 소스의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단백질과 칼슘이 품부한 통새우가 듬뿍 들어가있으며 피자를 한입 베어물면 입안에서 통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행복한 맛을 선사하다. 이때 새우크림소스와 루이소스가 여러가지 토핑들을 피자와 잘어울리도록 도와주는데... 새우크림소스의 경우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토마토소스와 로스팅한 새우의 육즙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림소스이다. 루이소스는 '소스의 왕'이라하여 루이황제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상큼한 맛으로 고급 씨푸드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소스이다.


  평소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에서 '새우'가 나오는 경우 유심히 확인하는 필자의 경우도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의 새우는 인정한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를 먹어도 새우살이 입안에서 탱탱한 식감을 줄 때 스파게티가 더욱 맛있어지는데... 피자의 경우 토핑으로 사용된 새우의 맛에 따라서 피자의 전체 맛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아도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의 통새우는 식감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역시 피자도 '엄마의 손맛'이 있어야 맛있는 법이 아닐까. 정확하게 말하면 엄마가 덜어주는 피자가 더욱 맛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씬피자의 경우는 도우가 얇기 때문에 일반 도우에 비해서 고소함이 강하고 배가 쉽게 부르지 않아서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 하는 경우는 그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맛있는 피자 한 조각이 '입안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입안에서 시작해서 온 몸을 행복하게 해주었고, 오랜만에 저녁시간 맛있는 피자와 함께 가족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하루 종일 밖에서 스트레스와 업무로 힘들게 보냈다면 '도미노 크리미쉬림프 피자'와 같이 맛있는 음식을 놓고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저녁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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