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11월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중국 디안롱(Dianrong)사와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본 계약을 체결했다. MOU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계약까지 이어졌다는 것은 실제 앞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한화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지난 2월 4일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와 디안롱사의 소울 타이트(Soul Htite) 대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하였고,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김동원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Lendit)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작년 11월 MOU ..
2015년이 이제 보름(15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것이다. 2015년도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스마트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SK텔레콤'의 블로그 기자단인 'T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 당시 체험 기회 때문이었다. 이 글은 2015년 T리포터를 마무리 하면서 작성하는 글로... '2015년 SK텔레콤이 더욱 빛난 이유'를 되돌아 보려고 한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 이통사(이동통신사)이다. 수년간 1위를 독점해 왔던 국내 이통사의 절대 강자이다. 이렇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매력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고객관리'이다. SK텔레콤은 이통사라서 '신호(주파..
몇년 전만해도 '스마트폰(Smartphone)'이야기는 얼리어답터 또는 스마트폰에 관심 있는 분들하고만 주고 받았다. 하지만 요즘은 IT나 모바일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분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도 '스마트폰'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스마트폰 바꿀 때가 됐는데... 뭐가 좋아? 우리 애들이 스마트폰 사달라고 하네. 부모님이 생신 선물로 스마트폰 쓰고 싶다는데 괜찮은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이 뭐야? 이 스마트폰은 뭐가 좋아? 이야기를 나누는 당사자들의 관심사 때문에 '스마트폰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가족이나 지인, 친구의 이야기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한다.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은 대중화되었고,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도 이상하게 ..
다른 집(가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자와 필자가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각 집에서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대 가족 중 한 명'이 가족들의 요금을 대부분 설계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효율적인 요금제 가입을 통해서 불필요한 통신비 지출을 막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흡사 '보험'에 관심없는 보통 사람들이 보험 설계사(FC)를 만나서 설명듣고 그들이 추천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가족 구성원 중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 그(그녀)가 추천하는 요금제에 가입한다. 필자의 경우는... 부모님, 아내 그리고 필자까지 총 4회선의 요금제를 필자가 관리한다. 스마트폰 사용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요금제로 ..
2014년 10월 1일 단통법 시행 단통법이 시행된지 1년이 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단통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단통법을 지지했던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마저도 단통법에 대한 불합리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면 과연 단통법이 올바른 선택일까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단통법 시행 1년이 지나는 현재 시점에서 '단통법'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2014년 10월 1일 단통법 시행 전 모바일 시장 분위기. 2014년에는 유독 '대란'이 많았다. '아이폰 대란', '갤럭시 대란' 등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짧게는 1~2달만 지나도 '대란'의 주인공이 되어서 인터넷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문제는 이런 대란을 몇몇 커뮤니티 멤버나 모바일 관련 정보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독점했다..
흔히 가정용 컴퓨터라고 하면 'MS Windows(윈도우즈)'를 탑재한 데스크탑 PC나 노트북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필자의 집에는 '가정용 컴퓨터'가 없다. 윈도우 대신 OS X를 사용한지 벌써 8년 정도 되었다. '페러렐스(Parallels)'와 같은 서비스(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윈도우가 담긴 가상 공간을 만들어 사용하지도 않았다. 물론, 인터넷 뱅킹과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블로깅, 사진/동영상 편집 등의 작업 환경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OS X를 탑재한 맥 제품(아이맥, 맥북 등)을 8년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 필자에게 'MS Windows(윈도우)'를 간절하게 원하게 되는 시점은 'MS 오피스(MS Office)'이다..
일주일(7일)간의 SKT 영업정지가 10월 1일 시작되었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이용해 다른 이통사에서는 고객 뺏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어차피 고객 뺏기 경쟁의 핵심은 '지원금 상승' 뿐이며, '가격'을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뺏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 이상 SK텔레콤을 사용했던 필자에게 영업정지 기간 중 이통사 변경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SKT의 서비스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분들이라면 SKT 영업정지 기간 중에 타사의 지원금 상승이 번호이동의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음은 인지하지만, 단순히 '지원금 상승'만 가지고 이통사를 옮기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통법' 도입 이후 약정 기간 내에 스마트폰 변경은 물론이고 이통사 변경도 불가능한 ..
OO아~ 혹시 안 바쁘면... 홈쇼핑 주문 하나만 해줄래? 전화요금 확인하고 싶은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 좀 해 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1년에 한두번씩 부모님이 이런 부탁을 하신다. 보통 ARS라고 하면 'Automatic Response Service(자동 응답 서비스)'로 음성으로 된 각종 정보를 기억 장치에 저장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저장된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보다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빠른 음성 안내가 어려운 분들은 안내원(사람)이 아닌 기계에서 내뱉는 음성 안내가 알아듣기 어려운 안내로 생각될 수도 있다. 필자의 부모님 역시 ARS가 어려운 것은 관련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요즘 '개인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개인정보와 관련된 해킹 소식이 전해질 때면 더욱 관심을 갖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데... 이번 글에서는 2009년 3월 설립된 개인정보 보안사업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개인정보보안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는 '(주)민앤지'의 대표 서비스를 살펴보려고 한다. 민앤지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안 전문 기업이다. '휴대폰 번호도용방지'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할 때, 인증번호를 보호하여 개인정보 도용 2차 피해를 막아주는 서비스이다.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으로 일반 본인인증에 비해서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가 다름을 쉽게 알 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루에 얼마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나름 '얼리어답터'라고 불리지만 가능하면 일반인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한다. 그래야 전문가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에서 제품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하루동안 스마트폰 사용 내역'은 필자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과 비슷하여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AM 05:57... 왠일인지 알람 소리를 듣기 전에 눈에 떠졌다. 화장실이 가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만 아침을 여는 듯한 소리(새소리, 자동차소리...)가 들리는 것을 봐서 아침에 가까운 새벽같다...
올해 초 LG전자의 보급형 태블릿 '지패드 7.0'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중국산 태블릿보다 저렴한 10만원대 초반의 비용으로 국내 브랜드의 쓸만한 태블릿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상황이 국내 소비자에게 '기회'로 여겨지면서 직구를 통해 지패드 7.0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지패드(G Pad) 7.0'은 2014년 7월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보급형 태블릿이다. 지패드 7.0(G Pad 7.0)의 스펙(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AP 탑재, 1GB 메모리, 1280x800 해상도의 7인치 디스플레이, 8GB 저장용량, 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출고가..
매일 반복되는 상황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지켜볼 때 그것이 갖고 있는 새로운 모습과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어린 왕자'라는 책에서 나왔던 사막 여우와의 이야기(명언)이 떠오를 수 있지만, 사실 이런 상황은 책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일 같이 일하는 동료가 어제 입었던 셔츠 색상이 무엇인지 기억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관심이 있어야 매일 매일이 새로움이며 모든 것에 의미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블로그에 수없이 소개한 '안드로이드(Android)'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다. 2015년 8월 18일 새벽에 구글+를 통해서 '안드로이드M(Android M)'의 공식 명칭이 '마쉬멜로우(Mar..
이 제품은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할께요. 요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가성비'이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비'의 준말로 어떤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무조건적인 '성능'만을 강종하기 보다는 그 제품이 갖고 있는 '가격'을 고려하여 성능을 평가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강조되는 제품 평가 방법이다. '가성비'에 대한 보다 쉬운 예를 들어보면... 최근 출시된 '갤럭시 A8'이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의 정석이 되리라'라는 글에서 소개된 갤럭시 A8은 삼성에서 출시한 플래그쉽 모델 중 가장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6보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최근에 출시했다고 해서 갤럭시 A8이 갤럭시 S6라고 하는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보다 스펙(사양)에 있어서..
단통법...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2014년 10월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이동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시행된 것이 바로 '단통법'이다. 단통법 시행 10개월이 지난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많은 부분 변화했고, 이런 변화의 모습에는 서로 대립되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어느 한 부분만을 놓고 단통법 시행 10개월의 결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글을 통해서 지난 10개월 단통법이 바꿔놓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단통법 시행과 위약금 이슈 앞에서 소개한 단통법 시행 목적(이유)에도 언급된 것처럼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이 단통법의 시행 이..
안드로이드(Android)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약 95%가 해킹된 MMS를 받으면 그 내용(MMS 문자메시지 내용)을 열어서 확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해킹되어 저장된 사진, 동영상, 자료(데이터), 카메라, 마이크 정보가 해커에게 전달되거나 악용될 수 있다! STAGEFRIGHT(무대공포증) 이번 달 초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니 '보안(Security)'관련 측면에서 생각하면 꽤 오래전에 문제된 내용이다. 하지만 아직도 '처리 중'이며 이런 내용을 모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단순히 TV나 인터넷에서 '스마트폰 보안 이슈' 또는 '정보 유출'이라는 기사를 접했지만 워낙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라는 생각에 이번 이슈 역시 '그냥 지나가는 일'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SK텔레콤에서 'T 포켓파이(T Pocket-Fi)'라는 이상한 기기를 하나 내놓았다. 2배, 3배, 4배 빠른 LTE만 자랑하던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출시한 기기명에 'LTE'가 아닌 'Wi-Fi'를 연상시키는 'Fi'를 붙였다는 것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이통사(이동통신사)입장에서 '와이파이(Wi-Fi)'는 눈에 가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LTE 데이터를 사용해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료 Wi-Fi에 접속해서 사용하면 기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LTE 데이터 소모도 없고, 나중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더 낮은 요금제로 변경할 이유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반대로 이통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와이파이(Wi-Fi)'라는 용어(단어)가 ..
IT와 관련된 업무를 하거나, IT 기기를 다루는 모든 사람은 '보안(Security)'을 잊고 살 수는 없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아주 평범한 분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보안'이라는 두 글자를 잊어서는 안된다. 평범한 일반 사용자까지 '보안'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온라인 상에서 '나'를 나타내는 작은 정보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노출(유출)되었다고 생각해보면... 그 순간 온라인에서의 '나'는 '내가 아닌 나'로써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없게 된다. 사실 '보안'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복잡하고 번거럽다'는 생각이다. 강력한 보안을 위해서는 복잡하고 번거러운 것을 어쩔 수 없다. 복잡하고 어려운 보안 과정이 해킹으로부터 자신의 정보를 지켜줄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고 번거러운 ..
배달의 민족, 요기요 결제 수수료 없다! 수수료 0% 기업의 본질은 흔히 '이윤 추구'라고 배웠고, 실제 회사 생활을 해보면 비용은 줄이고 이익은 높이는 방법에만 집중하는 것이 사실이다. 많이 팔아야 하는 것(매출)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사고 파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 중 '스마트폰 배달 앱(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연일 화제되고 있다.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배달 앱 서비스로 주문시 발생했던 '수수료'를 해당 서비스 업체에서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는 배달 앱 서비스에서 결제시 음식점 자영업자에게 결제 방법 제공에 대한 처리 비용으로 '배달의 민족'의 경우 주문 금액의 5.5~9.0%의 ..
단통법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제1조 (목적) 이 법은 이동통신단말장치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이동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단통법'은 아이폰을 비롯한 국내에 정상 유통되는 모든 이동통신단말장치(스마트폰, 태블릿)에 적용되는 법률이다. 단통법은 2014년 10월 1일 시행되었고, 단통법 중 일부 항목은 3년간만 유효하다. [단통법 자세히 보기] 최근 1~2개월 내외로 인터넷에 소개되는 스마트폰 관련 소식을 정리해보면 대부분 '판매량 저하'에 대한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실적 발표에서 삼성과 엘지는 지난 분기보다 하락한 지수를 보여주었다...
꾸준히 물가는 오르는데, 경제는 안 좋다며 연봉은 동결되거나 적은 비율로 인상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버는 돈은 고정인데, 쓰는 돈은 자꾸만 늘어가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좋든 싫든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데... 먹고 사는데 필요한 돈을 줄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요즘 가정 경제에서 커다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계 통신비'이다. 인터넷을 비롯하여 휴대폰, IPTV, 집전화 등 다양한 통신 기기(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가계 통신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요즘 세상에 인터넷을 끊고, TV 시청을 안하고, 휴대폰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높은 요금도 감수할 ..
지난 달 공개된 새로운 요금제가 바로 '데이터 요금제'이다. 사실, '데이터 요금제'라는 이름 때문에 '무선 데이터(LTE)' 사용에 있어서 새로운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는데, 실제 발표된 데이터 요금제의 주요 특장점은 '음성 무제한'이었다. 물론 이것도 통신사마다 다른 혜택(서비스)을 제공했는데... 결과적으로 각 이통사에서 내놓은 '데이터 요금제' 가운데 가장 최고의 선택은 '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기존 요금제와 비교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새롭게 내놓은 '데이터 요금제' 중 다른 이통사보다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에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5월에 작성한 글('단통법 그리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 아는 만큼 보인다!'..
집에 TV가 몇 대야?우리 집에는 TV가 2대나 있다. 과거에는 집이 잘살고 못살고를 TV가 몇대냐로 생각할 만큼 TV를 '부의 상징' 또는 '부의 척도'로 여겼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르다. 안방과 거실을 차지하던 TV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렇다고 요즘 사람들이 TV를 안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다양한 케이블 TV 채널이 늘어나면서 요즘은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채널에 다양한 TV 방송프로그램이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TV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TV 방송 프로그램)는 늘어나고, 시청자들 역시 재미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요즘 'TV가 사라진다'는 표현보다는 '다양한 디바이스가 TV를 대신하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
5월 20일 SK텔레콤에서 'Band 데이터(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국내 이통3사는 모두 '데이터중심요금제(데이터선택요금제)'라는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인터넷에 언급되는 것 중 하나는 '조삼모사'였다. 이통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요금제가 실제 고객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요금제이며, 심지어는 기존 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하루 종일 유명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런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공유되는 내용만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주장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그와 관련된 필자의 생각을 조금 더 알기 쉽게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2014년 10월에 시행된 단통법은 이통사 배불리기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 사실 필자 역시 ..
수리를 의뢰한 제품에 대해 'OO 수리센터'에서 수리가 진행되며, 수리가 진행되는 중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구입과 동시에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하기 위한 수선이 진행되었을 때, 구입을 철회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AS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수리 진행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새로운 방식이다. 만약, 수리를 의뢰한 제품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과도한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면 누구나 '이번 기회에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까?'라고 고민하게 될텐데, 그런 과정에서 수리를 의뢰한 제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어떤 고객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다시 구입할까? 위에 표시된 'OO 수리센터'가 만약 '삼성'이나 '엘지'와 같은 국내 기업이라면 어떨까? 인터넷을 통해서 '불매운동'이 ..
세상의 모든 일이 '나 혼자'라고 생각하면 쉽고 단순하다. 하지만 '가족'이라고 하면 조금 더 많이 신경써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족'이 불편한 것은 아니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많고 보람도 많을 것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꼭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역시 아니다. 그렇지만 가족이니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위에서 '가족'에 대해서 언급한 이유는 '가족(2명 이상)'들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자는 취지 때문이다. 어느 집이든 조금은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가족들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이번 글이 조금..
시계 . . . 스마트할 필요가 있을까?! 현재까지 출시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을 모두 '스마트워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시계'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니 '워치(WATCH)'라고 불리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스마트(SMART)'에 대한 사용은 문제가 없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계 중 하나인 '손목시계'를 기준으로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SMART'하다. 하지만 시계에 없는 만보기 기능을 탑재했다고 스마트워치라고 부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워치의 기준은 무엇일까? 작년 11월에 구입해서 손목에 땀띠가 날 만큼 열심히 착용했던 제품이 바로 '기어S(Gea..
지난 주 모바일 시장을 뜨겁게 달군 다양한 소식들이 MWC 2015에서 전해졌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이슈(소식) 중 하나를 꼽으라면 'LG 워치 어베인(LG Watch Urbane)'이 아닐까 생각한다. LG에서 출시되었던 스마트 워치(웨어러블 디바이스)인 G워치와 G워치R에 이어서 출시된 만큼 기존 제품을 통한 실제 사용적인 측면에 대한 방향성과 기술적인 진화에 대한 부분이 보다 정확하게 평가되어 이번 LG 워치 어베인에서 적용되지 않았을까라는 기대감까지 추가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LG 워치 어베인(LG Watch Urbane)은 지금까지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 워치)가 갖고 있는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탑재함은 물론이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LG 워치 ..
지금으로부터 딱 5시간 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왜냐구... 주말을 이용해서 코엑스(COEX)에 방문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서~ 가족 생일 잔치가 있어서 코엑스(COEX)를 방문했다. 오늘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오크우드 호텔쪽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라는 것은 예상치 못했다. 만약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라면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물론 주차비는 10분에 1천원으로 딱 강남스타일답게(?) 비싸다. 가족들과 함께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라는 사실로 이야기를 하며 코엑스에 들어서는데...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인 이유를 발견했다! '발렌타인데이'와 '주말(토요일)'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베페(베이비페어)'..
이번 글은 재미없는 '정보의 나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재미있기 위해서는 재미없는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는 없지만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할 예정이니...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3 Band LTE-A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번 글로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band LTE가 무엇인가? 2G에서 3G로 전환되었고, 3G는 다시 LTE로 전환되었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는 '숫자(2, 3)'가 포함되어 있어서 숫자가 커지면 좋은 서비스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었지만, LTE 부터는 4G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LTE의 변화 순서를 살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LTE → LTE-A → 광대역 LTE→ 광대역 LTE-A → 3 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