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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7일)간의 SKT 영업정지가 10월 1일 시작되었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이용해 다른 이통사에서는 고객 뺏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어차피 고객 뺏기 경쟁의 핵심은 '지원금 상승' 뿐이며, '가격'을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뺏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 이상 SK텔레콤을 사용했던 필자에게 영업정지 기간 중 이통사 변경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SKT의 서비스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분들이라면 SKT 영업정지 기간 중에 타사의 지원금 상승이 번호이동의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음은 인지하지만, 단순히 '지원금 상승'만 가지고 이통사를 옮기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통법' 도입 이후 약정 기간 내에 스마트폰 변경은 물론이고 이통사 변경도 불가능한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약정기간으로 선택하는 24개월 기간 동안 단순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불편한 서비스를 경험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불편한 서비스'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2년전쯤 다른 이통사에 약 1년정도 가입 후 서비스 사용에 있어서 요금만큼 중요한 것이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2회선을 유지하면서 두 이통사를 직접 비교하면서 서비스의 중요함을 확실히 느꼈던 것이다. 


 


SKT 영업정지 기간(!0월 1일 ~ 7일)중 처리할 수 있는 SKT 관련 업무에 대해서 확인해보자.




오는 10월 7일까지 SK텔레콤이 영업정지라고 해서 모든 영업점(지점, 판매점)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24개월 이상 사용 단말을 갖고 있는 분들이 기기변경이 가능하고, 단말기 파손 및 분실 상황에 있어서 기기 변경도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명의 변경이나 기타 기기 변경 관련 업무도 정상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영업정지 기간 중 '24개월 이상 기존 단말기를 이용하신 분'과 '분실/파손으로 인해 기기 변경이 필요한 분'이라면 

정상적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한 것이다.



SKT 관련 기기 변경시 소비자 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통법 이후 기기변경(기변)과 신규 가입의 단말기 가격은 동일!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단통법 이후에는 이통사의 차이 보다는 요금제의 차이가 지원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즉, 이통사의 변경보다는 해당 이통사에서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는지가 동일 스마트폰 구입시 보다 큰 차이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SKT 영업정지 기간 중 이통사 변경을 위해서는 별도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면 SKT 기변과 큰 차이가 없다. 만약 같은 가격이라면 앞에서 이야기한 '서비스'부분을 고려하면 굳이 이통사 변경을 고려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기변을 하는 이유는 역시 '가입연수'를 위해서... SKT는 가입연수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


기변(기기변경)과 신규 가입의 가장 큰 차이는 '가입연수'이다. 즉, 해당 이통사에 가입되어 사용한 연수에 따라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진다면 단순히 가격 비교만 할 것이 아니라 해당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SK텔레콤은 '온 가족 무료 결합 상품'을 통해서 가족으로 연결된 고객의 가입연수를 더해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용이 많은 스마트폰을 위해서 데이터 리필 쿠폰을 매년 제공하는데 2년 이상 고객에게는 4장(데이터 100% 리필), 3년 이상은 5장, 4년 이상은 6장의 데이터 리필 쿠폰을 제공한다.

[관련 글 : SKT 데이터 리필하기, 알아서 챙겨 주는 리필 쿠폰 이용하기]



어디서도 보기 힘든 SKT만의 괜찮은 멤버십 혜택, T멤버십!


SKT의 서비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통화품질 그리고 고객센터의 친절한 응대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는 SKT만의 특별한 서비스라고 하면 T멤버십이다. 수많은 브랜드에서 저마다의 회원 관리를 위해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지갑에 모든 멤버십 카드를 휴대할 수 없으니 몇몇 멤버십 카드만을 휴대하게 되는데...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멤버십이 바로 'T멤버십'이다. 


T멤버십은 파리바게트, CU 편의점, 각종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 맘대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서 선택적으로 제휴사의 할인률(%)를 변경할 수 있다. 

[관련 글 : 멤버십도 내 맘대로! 미리 만나는 SKT 내맘대로 멤버십]




통화품질, 고객센터, 멤버십과 같은 서비스 만족도 1위


국가고객만족도 18년 연속 1위. SK텔레콤에서 자랑하는 서비스 만족도 1위는 앞에서 설명했지만... SKT라는 기업이 자랑할 뿐만 아니라 SKT에 가입된 고객(소비자)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분으로 믿고 사용하는 부분이다. 




SK텔레콤만의 특화 단말기 사용


가입(신규, 기변) 초기에 가장 SKT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역시 선택의 폭이 큰 단말기 보유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5나 S6, LG의 G4나 V10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들을 이통사 구분없이 출시되지만, 그 외의 단말기는 이통사별로 다르게 판매된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급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고 소개된 LUNA의 경우 LUNA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KT에 가입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SKT 전용 단말로 출시되는데, SKT가 아닌 이통사 고객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러운 부분이 될 수 밖에 없다.



[관련 글 : SKT를 위한 단독 출시 스마트폰? 루나 개봉기]




SKT 영업정지 및 타 이통사의 고객 뺏기 영업에 대한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며 위와 같은 사항들을 떠올려 보았다. 경쟁을 통한 고객 이동은 당연히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영업정지라고 하는 1주일의 짧은 기간에 단순히 '지원금'만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원금 외에도 2년이라는 약정기간동안 이통사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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