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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 . . 올포스트(OLPOST)에서 초대장이 하나 도착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올포스트 데이' 행사참여를 신청했고, 운 좋게 당첨되어서 22일 '올포스트 데이(OLPOST day)'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 올포스트에서 준비한 행사는 간단하지만 파격(?)적인 내용이였다.

  7월 22일...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들에게 '깍지(깍둑고기와 지짐김치)'매장 전체를 오픈하는 것이다. 그냥 오픈이 아니라 야심차게 준비한 풀~~~~ 코스 메뉴를 동반 2인과 함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올포스트(OLPOST)가 궁금해요!
  올포스트는 블로그가 운영하는 포스트들을 'RSS'로 자동 등록하여 포스트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메타사이트이다. 다른 메타사이트와 올포스트가 차별화한 것은 '칼럼니스트'라는 자격을 블로거에게 부여하고 그 자격이 있는 블로그만이 올포스트에 포스트를 등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양질의 포스트를 쉽고 빠르고 많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올포스트'에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올포스트의 경우 블로그의 포스트를 구독하는 독자들로 인해서 발생되는 '수익'을 블로그에게 제공하므로 해서 포스트에 더욱 좋은 정보가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독자에게는 양질의 포스트를... 블로거에게는 포스트에 대한 보답(?)을 제공하는게 올포스트인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맛집'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하지만... 대부분 자비를 털어서 엄선된 집들을 방문하고 리뷰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무료'행사에는 잘 참여하지 않지만... 이번 올포스트 데이의 경우는 '올포스트'라는 이름 때문에 '맛집' 그 이상의 의미로 생각하여 참석했다. 하지만... 이건 왠일!!! 생각지 않은 맛집 발견으로 인해서~~ 이번 포스트로 '깍지(깍둑고기와 지짐김치)'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5번출구)에서 '현대백화점'쪽으로 이동하여 100m정도 거리에 있는 '깍지'는 주변에 '코엑스'라는 문화/쇼핑공간이 있어서 젊은 학생들부터 가족까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맛집'이 꼭 필요한 위치이다. 그런 점에서 '깍둑고기와 지짐김치(이하, 깍지)'는 저렴한 가격대에 깨끗한 매장 분위기와 재미있고 멋진 직원 분들까지... 식사가 행복해 지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맛집!'이다.


  깍지는 '1'층과 '2층'으로 운영되는데... 1층의 경우는 실내석이 적어서 협소해 보이지만 2층의 경우는 훨씬 넓고 시원한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으니 1층만 보고 평가해서는 절대 안된다. 위 사진이 바로 2층의 모습이다.


  '올포스트 데이' 행사로 찾은 깍지는 '메인메뉴' 2가지가 모두 제공되었다... 위 사진은 깍둑고기를 위한 불판인데... 이 부분이 '깍지'의 포인트이다. 우리나라 분들이 '고기'하면 떠오르는 김치와 마늘을 위한 자리(?)까지 확실히 챙겨주는 착한 불판은 깍지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숙자와 청경채 위에 놓인 깍둑고기를 보면...


  깍지에서 판매되는 고기 두종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 깍지 불고기의 경우는 초벌구이가 되었지만 숙주, 청경채와 함께 불판위에서 익혀서 같이 먹는 맛이 예술이며... 깍둑고기의 경우는 깍지만의 고유양념으로 정말 맛있었다.


  고기메뉴를 위한 '깍지'의 기본 상차림! 일반 고기집과 같지만 특징이라고 한다면 소스의 다양함으로 같은 고기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라는 것과 깨끗한 식기류이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달걀'의 비밀은... 나중에 다시 소개한다!


  기본으로 제공한 '깍둑고기'와 '깍지 불고기'를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싹 비우고 나서. . .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한 '깍둑고기'의 모습! 주방에서 조리되어 온다고 고기의 참맛을 잃을 것이라는 생각은 잊자! 위 사진을 보면 시원한 음식점에서 바로 나온 깍둑고기는 뜨거운 김을 내고 있으며 먹음직 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인분인데... 성인 남자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


  깍지불고기(6,500원)와 깍둑고기(7,500원)의 착한 가격을 소개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안내서! 문제는 이걸 읽을 틈도 없이 맛있어서 다 먹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 특히, 깍둑고기는 강추! 돼지고기 목살의 부드러움과 감칠맛나는 소스맛이 너무너무 좋았다!


여기서 끝날거 같으면... 올포스트 데이와 깍지를 소개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제공되는 또 하나의 메인메뉴가 있으니 바로 지짐김치찌게!!! 김치찌게의 진화된 모습을 볼 차례이다.


  너무 맛있게 먹은 '깍둑고기' 덕분에 오랜만에 포식을 하고 배를 두드리고 있는데 등장한 또 하나의 특이한 '불판'... 그 안에 들어있는 모습은 '김치찌게'... 근데 주변에 '텅~~~' 비어있는 것은 무엇일까? 깍둑고기로 기분 좋았는데... 괜히 더 먹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텅'비어있는 모습에 놀라웠다!


  지짐김치찌게의 불판에 '텅' 비어있는 공간에는 위에서 본 '달걀'이 떡 하나 차지하는 곳이다. 김치찌게와 궁합이 딱 맞는 '계란 후라이'를 즉석에서 그것도 무한으로 제공한다니... 이거 완전 매력적인 메뉴이다. 거기에 스팸까지~ 점심 메뉴로 따뜻하게 데운 스팸 한조각에 지짐김치찌게 그리고 계란후라이... 이것 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


  깍지의 '지짐김치(찌게)'의 마지막 모습! 이후는 너무 맛있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다는거... 맛집 리뷰어로 큰 실수이지만 그만큼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는 분명히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올포스트(OLPOST)'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거(칼럼니스트)'에 대한 행사였다. 즉, 올포스트에서는 칼럼니스트들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따뜻한 밥 한끼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그날 제공되는 모든 메뉴는 '무한리필'이였다. 단순하게 생색내기가 아니였다. 특히, 블로거와 동반2인까지 초대하여서... 지인들이 식사에 부담감을 느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무한리필에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까지~!

  블로거가 아닌 필자의 지인들도 '올포스트가 뭐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감명받았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깍지'라는 맛집을 알게해주어서 포스트의 멋진 소재까지 알려주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올포스트. . . 서비스가 시작했을때부터 블로거들에게 눈에 쏙 들어온 모습이 지금까지 변함없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혹시, 다음 '올포스트 데이'에 초대/신청할 기회가 있다면... 꼭꼭꼭 챙겨라! 그리고 즐겨라! 
  그것이 바로 블로거의 행복이자, 올포스트의 매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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