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인터넷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 영화라고 하기에는 다소 짧은 '60분'의 러닝타임을 보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스럽기도 한다. 영화관에서 쉽게 접하는 요즘 영화들의 상영시간(러닝타임)이 길어지면서 3시간에 육박하는 영화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60분은 너무나 짧은 시간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을 알차게(?) 채워줄것이라고 믿음이 생기는 이유... 즉, 영화 '인플루언스'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바로 배우 이병헌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한채영, 전노민, 김태우와 같은 화려한 출연진에 스타PD였던 이재규 감독이 연출했다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관련 포스트 : 인플루언스와 DJC가 궁금한 이유] 이런저런 이유로 관심을 받아왔던 영화 '인플루언스'가 ..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기능 추가를 했던게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2008년도에 처음 시작한 블로그에서 생소한 기능들을 만지며 행복해 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파워블로거'라고 불리는게 사실은 부끄럽기도 하다. 물론, 요즘은 칭찬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칭찬'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막 시작하면서 배우게 되는 기능들 중에서 '티스토리'에는 '테터데스크'라는 첫페이지 만들기 기능을 접하게 된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에는 특별히 필요한 기능은 아니였다. 그만큼 포스팅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엇인가로 첫화면을 꾸며야 한다는 스스로의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정도 포스팅 수가 늘어나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블로거'의 생각에 맞는 첫..
기분 좋은 이야기만 하기도 짧은 세상이지만... 나보다 남에게 말실수를 하는 경우는 너무나 쉽다. 별뜻없이 던지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그 의미보다 수십배 또는 수백배의 아픔(?)을 준다고 생각하면 '세치의 혀'가 갖고 있는 무서움을 꼭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장난으로 던지는 말도 조심해야한다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 이번 포스트에서는 특히, '여성'들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질문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말이 많을수록 말 실수가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런 질문만큼은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의미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꼭꼭꼭 알아두자! 남에게 들으면 가장 짜증나고, 본인 스스로에게도 민감해지게 되는게 바로 ..
매년 상반기에는 가족들의 생일이 많아서 이곳저곳 맛집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항상 생일로 찾게 되는 맛집은 소개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바로 '생일'이라는 상황때문에 사진보다 사진의 주인공인 '생일자'에게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도 아버지 생신으로 압구정의 '봉주루'라는 중식당을 찾았고, 꽤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맛을 느꼈지만 소개하기에는 부족한 자료(사진)덕분에 소개를 미루고 있다. 그런 걸 생각하면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게 될 '부산복해물칼국수'와 같이 가족 소풍때 찾게 되는 맛집이 소개하기에는 딱 좋은 상황이 된다. 안양에 위치한 '평촌 먹자골목'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 말하면 수백군데의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골목마다 다..
'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를 사용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변기기이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할때 들었던 말이 바로 '입력장치'라는 것이다. 입력장치는 말 그대로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때 사용하는 장치들을 말하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키보드였고, 컴퓨터 운영체제가 그래픽화 된 GUI를 사용하면서 마우스라는 절대 강자가 등장했다. 마우스의 편리함 덕분일까. 그 이후 입력장치에 대한 변화와 수요는 특정한 업무(그래픽작업등)를 하는 분이 아니라면 특별히 더 원하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모바일(Mobile) 시장'에 불기 시작한 새로운 입력장치가 있으니 바로 'Touch'라고 불리는 손가락의 마술이다. 키보드와 마우스처럼 특별한 입력장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휴대폰(또는 스마트폰)의 화..
지난번 미드 '가십걸'을 추천하고 나서 다시 시작한 미드가 바로 'UNIT'이다. 현재 시즌4까지 방영이 종료된 'UNIT(유닛)'은 미군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UNIT'은 남성의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이다. 그 이유야 당연히 '군대'와 '액션'이라는 소재와 장르덕분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자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덕에 잘생긴 남녀배우들이 출연하고 로맨스도 살짝, 액션도 살짝, 불륜(?)도 살짝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UNIT'의 80%의 액션과 20%의 드라마로 구성될 정도로 액션영화에 가깝다. 필자 역시 이런 '군대액션'에 빠져서 UNIT을 챙겨볼정도였다. 물론, 이런 드라마(영화)들이 갖고 있는 단순한 스토리가..
세상에는 자기의 눈으로 보지 않은 것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밖에 없는게 바로 이것이다. '사랑'만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 또 있을까. 그만큼 사랑은 '사랑에 빠진 사람'조차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만큼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랑을 하게 되는 커플들은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심과 집착을 하게 된다. 연애초기는 누구라고 할것없이 자주 연락을 하고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얼마의 행복이 지나면 한쪽(그/그녀)에서 그런 행동이 줄어들게 되고, 반대쪽에서는 그런 변화에 조바심을 느끼게 된다. '나에 대한 마음이 변한건가?' 하는 생각때문에 더욱 ..
지난 1월부터 위에 보이는 단어들 덕분에 궁금증이 늘어가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영화 '인플루언스'이다. 최근에는 DJC라는 티저영상과 영화 인플루언스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전혀 알수 없는게 현재이다. 물론 지난번에 소개한 포스트 '이병헌이 알려준 DJC의 비밀'에서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알려준 사이트 덕분에 조금은 궁금증이 풀리나 했지만, 티저영상에서 느껴지는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느낌은 해당 사이트(www.the-djc.com)에서도 동일하게 느껴진다. 위에 보이는 화면이 바로 DJC와 영화 '인플루언스'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유일한 단서인 동영상을 볼 수 있는 DJC관련 홈페이지이다. 문제는 이 사이트에 들어가도 1분도 안되는 소개 영상뿐... 2010년 3..
말도 많고 소문도 많은 곳이 바로 '연예계'이다. 하루라도 잠잠할 날이 없는게 연예계라는 것은 인터넷에 쏟아져 나오는 '인기 검색어'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열애설부터 결별설까지 연예인의 연애담은 기본이며, 연예인들이 갖고 있는 악세사리부터 차량까지 그들의 생활모습 하나하나가 인터넷을 통해서 이슈화 되고 있다. 그러니 좋은 말만 있을 수 없는 법! 좋지 않은 루머까지도 정말 다양하게 알려지는게 연예계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어디까지가 루머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잘 알 수 없다는 점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더더욱 관심이 되고, 화제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화제거리'를 연예인들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있다. TV에 나와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예요'를 외치던 연예인들이 이제..
지난 2월 13일에 시작한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SBS에서 '독점'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는게 이번 올림픽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성적 소식에 그마나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쇼트경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경기' 순위 1위 : 김연아 [기술 44.70 + 예술 33.80 = 총점 78.50] 2위 : 아사다 마오 [기술 41.50 + 예술 32.28 = 총점 73.78] 3위 : 조애니 로셰트 [기술 39.20 + 예술 32.16 = 총점 71.36] 4위 : 안도 미키 [기술 34.80 + 예술 29.96 = 총점 64.76] ...... 16위 : 곽민정..
중요한 순간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게 바로 '카운트다운'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 것에 대한 시작점이 되는 순간을 보다 긴장감 있게 만들어내는 것이 카운트다운이 갖고 있는 묘미가 아닐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영화계의 '카운트 다운'이 있다. 바로 영화 '인플루언스'이다. 처음 인플루언스가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병헌'의 영화 출연이였고, 그 이후에도 스타PD인 '이재규 감독'의 연출과 한채영의 여주인공 낙점등 그 준비부터 미스터리 영화답게 '미스터리'하게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관련 포스트 : 영화 '인플루언스', 그 숨겨진 비밀] 그런 미스터리한 카운트가 이제 거의 '제로(0)'에 가까워졌다. 2010년 3월 인터넷을 통해서 처음 공개될 예정인 영화 '인플루언스'의 첫번째 ..
외출할때 챙겨야 하는 필수품중 하나가 바로 'MP3P'이다. 거짓말 살짝(?) 더해서 길에 다니는 절반정도의 사람들이 귀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다닌다고 볼때... 심심풀이겸 친구겸해서 많이 휴대하고 다니는게 MP3P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의 인기가 이제는 '열풍'에서 '광풍'으로 까지 번지면서 MP3P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때문에 이어폰을 착용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어폰'은 이제 꼭 필요한 악세사리가 되었다. 그만큼 이어폰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이어폰에 투자하는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비싸도 좋은 소리와 착용감이 중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MOTOROKR EH50' 역시 그런 부분에 꽤 괜찮은 제품이다. EH50의 이야기를 할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청바지는 '섹시(Sexy)'라는 단어보다 '편안함(Comfortable)' 또는 '자유로움(Free)'라는 단어가 더 적합했다. 물론 그렇다고 2~3년전의 청바지가 지금처럼 비싼 가격이 아니였냐고 물어본다면 '그때도 역시 10만원을 넘는 청바지가 있었다'라는 대답을 한다. 필자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니까... 약 10년 전부터 10만원대 청바지들이 등장했고, 리바이스, 웨스트우드, 게스, 닉스(스톰)등의 브랜드에서 값비싼 청바지를 판매했다. 그 덕분에 요즘 스마트폰 열풍처럼 TV에서는 비싼 청바지에 대한 뉴스기사가 등장할 정도였다. 그런 분위기가 벌써 10년전부터 있었는데... 당시에도 '청바지가 섹시하다'라는 느낌을 주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 역..
지난 17일 카라가 EP앨범을 발표했다. 참고로 EP앨범은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중간에 위치하는 앨범으로 'Extended Play'의 약자이다. 쉽게 말해서 싱글앨범보다 곡이 많고 정규앨범과 정규앨범 사이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이번 카라의 EP앨범명은 '루팡'으로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 : Tasty Love, 루팡, Umbrella, Rollin', Lonely) 이중에서 발표와 함께 인기를 얻는 곡은 타이틀곡인 '루팡'으로 지난 22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5일 컴백무대를 앞두고 먼저 그녀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덕분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카라의 '루팡' 뮤비가 공개되자 마자 '비상구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더 특이한건~ 네이버쪽에서 인기검색어로 '구하라 뱃살..
차가운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3월이면.. 가벼운 옷차림에 화사한 화장까지 '바쁘다 바뻐'를 외치는 여성들의 계절이다. '봄처녀'라는 말처럼 봄하면 여성들이 겨울내내 입었던 어둡고 두꺼운 옷들을 벗어던지게 된다. 그만큼 '꾸미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 딱 들어있는 '화이트데이'. 덕분에 남성들은 예쁜 여친을 위해서 지갑을 열어야 할 때가 이때이다. 화사한 색상의 봄옷부터 악세사리등이 화이트데이의 선물로 많이 사랑받는다. 오늘 이야기할 '향수' 역시 화이트데이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백화점부터 동네 화장품샵까지 향수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다. 덕분에 향수 선물은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지만 은근히 기본적인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이곳저곳에서 '이삿짐 차량'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손없는 날'이 따로 있어서 특히 봄철 손없는 날은 더더욱 이사하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된다. '이사'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실제 '이사'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물건(짐)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놓아야 한다는 것이므로 정신이 있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집을 들었다 놓아야 하는게 바로 이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소원중 가장 첫번째가 바로 '내집마련'이다. 크고 넓은 집은 아니더라고 '내집 마련'을 하게 되면 이렇게 정신없는 이사는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물론, 작은 집..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이 잘 맞는 사진이다. 즉, 초점이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사진에 찍히는 물체)를 정확하게 사진에 담아내는 것을 말한다. 그 외에도 선명도나 밝기도 중요하며, 사진의 구도도 중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점을 만족할때 '잘 찍은 사진'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잘 찍은 사진' 한장이 얼마나 힘든지 사진을 찍어본 분들이라면 쉽게 알것이다. 사진사 분들이 쉽고 빠르게 잘 찍는것을 볼때, 사진을 찍는게 쉬워보이지만 직접 찍어보면 하루 종일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한장을 얻는것도 어렵다. 그런 이유에서 '후보정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이런 작업을 '뽀샵질'이라고 부른다. 초점만 잘 맞은 사진이라면 선명도에서 밝기까지 조절이 가..
이번 포스트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오랜만에 '이건 아니다'라는 영화를 만난 덕분에 할말은 많지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지난 설 연휴 가족들과 영화관을 찾았던 필자는 영화 '의형제'를 가족 영화로 선택하였다.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욕설'이나 '불필요한 야한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워낙 주변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선택한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를 본 느낌은 '대만족' 즉, '강추'였다. [관련 포스트 : 안 어울릴듯 잘 어울리는 영화, 의형제] 문제는 바로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1~2주 사이에 아무 생각없이 영화관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보고 싶은 영화나 추천 영화가 아니라도 그냥 전에 봤던..
오늘 인터넷에는 '택시 진상녀'라는 인기검색어가 등장했다. 워낙 인기검색어에는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야릇하고 이상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택시 진상녀의 내용은 이렇다.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차량 내·외부 촬영용 카메라 2대로 녹화된 동영상이다. 동영상 속 젊은 손님은 택시 앞자리에 올라탄 뒤 1분여 동안 다소 짜증 난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한다. 그러던 중 손님은 택시기사가 앞차에 크랙션을 3번 가량 울리자, “아저씨, 지금 난폭운전 하시는 거에요, 깜짝이야, 씨”라며 항의한다. 항의를 받은 택시기사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차량을 갓길에 대고 내리라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욕설을 주고받기 시작한다. 여자 손님 : XX, 장난하나. 기사 : 한대 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한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게 되었다. 그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보다 정확하고 사실적인 내용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서 사진과 동영상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글로만 전달하는 것보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한 정보 전달이 보는 사람에게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에서 최근 HD 캠코더를 한대 구입했다. 인터넷 최저가로 60만원대인 삼성의 'HMX-R10'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앞에서 언급한 이유가 구입을 고려한 이유 중 하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상의 이런일이'라는 TV방송 프로였다. 필자가 무심코 방송을 본 그날 내용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효자 아들'의 이야기였다. 비디오에 담아놓았던 어머..
TV를 켜고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드라마'이다. 이렇게 쉽게 접하게 되는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느낌에서 '위험하다'로 변화하고 있는게 요즘의 이야기이다. '막장'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장르가 등장한 이후 시청률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때문인지 TV의 드라마는 '막장'스러울 수 밖에 없는 변화를 안고 있다. 평일부터 주말까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편안한 소재를 것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드라마를 보고 있다보면 '과연 이것이 현실의 이야기인가?'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그런데 문제는 실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두리뭉실해지면서 실제 생활에도 드라마의 영향이 미치지 시작했고, 드라마에서..
연봉이 똑같은 회사 동기도 오는 2월 월급 만큼은 '천국과 지옥'처럼 완전히 다른 월급봉투를 받게 될것이다. 바로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때문이다. 지난 2009년 12월까지 사용한 지출내역(정보)을 확인해서 소득공제용 증빙서류를 1월에 접수했다면, 이번달인 2월에 그 결과를 받게 된다. 연말정산의 결과표는 흡사 학생들의 '성적표'와 같다. 공부를 하라고 할때는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아무리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도 성적표를 받는 순간만큼은 공부를 하지 않았던걸 후회하는 것처럼, 평소 현금영수증등에 소홀했던 분들도 소득공제용 증빙서류를 모으며 후회를 한다. 물론, 후회를 한다고 좋은 결과가 돌아오는 것은 성적표나 연말정산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1년간 노력을 해야지 남들이 행복할때 ..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처럼 코딩(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 고장난 컴퓨터를 말끔하게 고쳐내는 사람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 컴퓨터 판매를 위해서 많은 종류의 컴퓨터 사양(제원)을 알고 있는 사람 ......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저런 '전문가'적인 느낌의 '잘한다~'라는 표현보다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 간단한 것을 쉽게 고치고 처리하는 분들에게 하는 칭찬이 바로 '컴퓨터를 잘한다'라는 말이다. 실제 전산쪽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에게 '잘한다'라는 칭찬이나 말은 말하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컴퓨터를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
오똑한 콧날... 갸름한 달걀형 얼굴... 쭉쭉빵빵한 몸매... 예쁜 손과 손가락(?)... 이렇게 사람들은 비슷한 외모에서도 '예쁘고 잘생긴 매력'을 찾게 된다. 그런 특징이 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많다면 보통 '연예인'이 될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외모에서 느껴지는 매력뿐만 아니라 '성격'과 같은 것도 매력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좋은지 나쁜지는 굉장히 주관적일뿐만 아니라 시간도 오래걸린다는 점때문에 외모와 같이 빨리 자신을 알리는 매력에는 부족하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외모에 도전장을 내는 매력포인트가 있으니 바로 '목소리'이다. 옛날부터 '은쟁반에 옥구슬 굴리듯 고운 목소리'가 하나의 매력으로 인정받았지만 요즘처럼 TV와 동영상이 인기를 얻을때는 외모만큼 목소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이 이제는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지난 포스트에서 '광풍'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있어 그얘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광풍(狂風)'은 '미친 듯이 사납게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이라는 의미로, '미칠 광'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뭇 의미가 좋지 않게 받아지지만 요즘 스마트폰에 대한 사랑은 '광풍'이라는 단어가 재격이 아닐까? 국내에 아이폰 도입과 옴니아2의 등장이 스마트폰을 알리기 시작했다면, 올해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의 춘추전국시대가 드디어 도래되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스마트폰 시장은 '쫓고 쫓기는' 경쟁업체들의 불꽃튀는 조용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 가장..
10년이 훌쩍 넘었다. '송강호'라는 배우를 알기 시작한 것은 1997년 '넘버 3'였다. 당시 혀 짧은 소리로 임춘애를 이야기 했던 그의 모습은 영화보다 더 인기를 얻으며 어수룩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사람들의 기억에 남겨주었다. 이후 쉬리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등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그의 이름만 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갖기 시작했다. 그런 송강호는 지난 설 연휴 영화 '의형제'로 '역시 송강호다~'하는 말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상대역이 '강동원'이라는 완벽 비주얼을 갖고 있는 잘생긴 배우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 안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송강호는 그리 잘 생긴 배우가 아니다. 정확히 말해서 ..
지난 1월 27일 애플에 발표한 '타블릿PC' 아이패드에 재대로 실망했다는 포스팅을 한지 보름 정도가 지났다. 물론, 아직 제품이 출시된것도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소개되는 각종 자료를 통해서 확인되는 '아이패드'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것이지... 실제 제품을 보았을때 얻어지는 만족감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저렇다 토로하기는 어렵다. 그뿐만 아니라 애플도 아이패드 제품 발표후 시장의 '냉냉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출시와 함께 가격 인하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려오고 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생각할때 '가격인하' 그것도 이제 막 출시하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의 경우는 생각하기 힘든우이지만 거기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으니 바로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해외에서 아이패드를 석기시대의 '돌'..
힘이 세다는 이유에서 어렸을때는 남성들이 대단하다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살한살 먹으면서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이유야 당연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모든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남성들은 아버지가 되지만... 자식을 낳아서 가장 많이 챙기게 되는 것이 어머니라고 생각할때 자신의 것보다 자식들의 것을 생각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모성애'라고 부르며 여성보다 어머니라는 존재의 강함을 이야기한다. 이런 이유말고 여성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가 바로 '아줌마'이다. '아줌마'라는 이미지는 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러면 언제 아줌마라고 느껴질까. 가장 먼저 '아줌마'의 ..
최근에 개봉한 영화 '공자 - 춘추전국시대'를 보면 혼란한 시대에 영웅이 탄생하는 법. 넓디 넓은 중국 땅덩어리를 놓고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대가 바로 '춘추전국시대'가 아닐까. 기원전(B.C.) 770년 중국 주왕조의 천도후부터 기원전 221년 진 시황제의 통일까지의 시기가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우리는 보통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른다. 역사시간에 배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춘추전국시대는 '봉건제'가 약화되어 각각의 제후국들이 왕권에 반기를 들고 패자가 되기 위해서 치열한 전쟁과 각종 사상... 그리고 뛰어난 왕과 장군들이 나타났던 시대라고 한다. 특히, 어지러운 세상이였던 만큼 '믿음'을 줄 수 있는 각종 사상들이 등장했고, 역사시간에 졸았어도 이름만은 잊을 수 없는... '공자, 맹자, 순자..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안드로이드 월드'에 대해서 포스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드로보이'를 실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생전 처음 구경간 '농구장'에서 '안드로보이'를 만난 사연... 요즘 스마트폰 구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우연인가? 필연인가? [관련 포스트 : 제대로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상륙 작전] 안드로보이는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이다. 최근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필자가 농구장에서 안드로보이를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다. 필자가 찾은 농구장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학생체육관이다. SK 나이츠의 홈구장으로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퇴근 후에도 찾을 수 있다는 가까운 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