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이 이제는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지난 포스트에서 '광풍'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있어 그얘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광풍(狂風)'은 '미친 듯이 사납게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이라는 의미로, '미칠 광'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뭇 의미가 좋지 않게 받아지지만 요즘 스마트폰에 대한 사랑은 '광풍'이라는 단어가 재격이 아닐까?

  국내에 아이폰 도입과 옴니아2의 등장이 스마트폰을 알리기 시작했다면, 올해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의 춘추전국시대가 드디어 도래되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스마트폰 시장은 '쫓고 쫓기는' 경쟁업체들의 불꽃튀는 조용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안드로이드'이다. 실제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단어로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하나의 제품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OS를 의미한다. 그러니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수많은 스마트폰들 전체가 '안드로이드폰'인 것이다. 최근에 판매하기 시작한 모토로이 역시 안드로이드폰의 하나이지, 모토로이만을 안드로이드폰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바로 '구글'이라는 글로벌한 공룡기업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구글이 만들면 다르다'라는 생각과 구글이 지금까지 보여준 '오픈정책'까지 안드로이드에서 보여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안드로이드를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특히, 국내 최대 최고 이통사(이동통신사)인 SKT에서 KT의 아이폰을 향해 뽑아든 '안드로이드'라는 초강수는 절대 강자인 SKT와 구글의 연합전선을 통해서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더더욱 요즘 TV에서 보이는 '안드로보이'의 모습은 SKT라서 가능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케팅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월드' 사이트는 안드로이드를 알리겠다는 목적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커다란 그릇 역활까지 할 수 있는 사이트로 보여진다. 이번 포스트에서 'T'가 힘을 싣고 있는 '안드로이드월드'를 구경해보자.


  안드로이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안드로이드 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월드' 사이트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안드로이드'라는 단 하나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가이드부터 이벤트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의 주체가 바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이라는 점이 새롭다. 이렇게 하나의 '모바일 OS'를 위해서 이통사에서 배려(?)하는 모습은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만날 수 없던 대우이다.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대한 무궁무진한 진화에 대한 가치를 T에서 발견했고, 그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진화하는 모습을 같이 준비하려는 것이다. 그러면 안드로보이의 설명을 통해 안드로이드 월드를 구경해보자.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 '안드로보이'가 소개하는 안드로이드는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안드로이드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유투브를 통해서 구글이 제공했던 안드로이드 2.0의 설명 동영상을 보았을 것이다. 역시나, '영어'의 압박이 있어서 영상만 보았지만... 이번에 T가 만든 '안드로이드 월드'에는 한글로 작성된 자막을 통해서 안드로이드 2.0의 소개부터 각종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에 대한 동영상 리뷰까지 만날 수 있다. 로우기어의 '김남훈'님이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모토로이의 기능을 구경하면 쉽게 지름신이 온다는 사실. 필자 역시 잠깐 접했던 모토로이에서 발견하지 못한 기능을 리뷰 동영상에서 보고 놀랐었다. 특히, 고글스(goggles)라는 어플이 보여주는 사진 인식후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은 인터넷검색을 사진으로 할 수 있다는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해외 동향부터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소개까지 '안드로이드'의 소식은 'Smart Newletter'에서 안드로보이들이 전해준다. 안드로이드 월드에는 '웹진'형태의 안드로이드 소식지가 정기적(Weekly news)으로 게시될 듯 하다.


  이런 소식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에 관심있는 분들은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안드로이드 월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바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일 것이다. 이런 점을 볼때 안드로이드 월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안드로이드 월드의 '단말 라인업'이 아닐까.

  현재는 T의 첫번째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인 '모토로이(MOTOROI)'만 등록되어있지만 제원부터 체험하기... 그리고, 관련 요금제및 데이터 이용의 팁까지 같이 연동되어있어서 쉽게 '안드로이드 폰(단말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토로이를 통해서 필자가 만난 단 이틀동안 '안드로이드'가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마켓'이라는 메뉴이다. 아이폰에서 '앱스토어'로, 티옴니아에서는 '티스토어'로 불리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안드로이드에서는 '마켓(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된다.

  후발주자이지만 안드로이드의 마켓은 이미 아이폰의 그것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어플들로 채워지고 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무료어플이 약 70%까지 보관되어있는 마켓은 부담없이 안드로이드의 화려한 기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위 그림에서 보듯, 안드로이드하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은 기본이고... 고글스와 같이라인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을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구현해냈다. 




  꼭꼭 안드로이드 월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바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월에 진행되는 각종이벤트는 사이트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없이 단 10초면 신청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의 경우는 각 이벤트의 경품이 많게는 5,000명까지 많은 분들에게 안드로보이가 경품을 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함과 휴대폰번호만으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벤트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유이다. 또, 이벤트를 통해서 얻은 월페이퍼(바탕화면)과 스크린세이버등으로 내 PC에도 귀여운 안드로보이를 모셔(?)올 수 있다.



  휴대폰(피처폰)에서 '절대 강자'로 굴림했던 SKT가 아이폰의 출시로 사용자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초 발표한 개방적인 정책 [관련 포스트 : 2010년엔 '안드로이드'가 정답이다과 현재 보여주고 있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강력한 지원등을 볼때 2010년 아이폰에 대한 안드로이드폰의 맹렬한 추격은 불 보듯 뻔한것 같다.

  필자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자입장에서는 이런 추격과 경쟁의 모습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월드'와 같은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더 많이 보여주었으면 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