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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미드 '가십걸'을 추천하고 나서 다시 시작한 미드가 바로 'UNIT'이다. 현재 시즌4까지 방영이 종료된 'UNIT(유닛)'은 미군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UNIT'은 남성의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이다. 그 이유야 당연히 '군대'와 '액션'이라는 소재와 장르덕분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자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덕에 잘생긴 남녀배우들이 출연하고 로맨스도 살짝, 액션도 살짝, 불륜(?)도 살짝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UNIT'의 80%의 액션과 20%의 드라마로 구성될 정도로 액션영화에 가깝다.

  필자 역시 이런 '군대액션'에 빠져서 UNIT을 챙겨볼정도였다. 물론, 이런 드라마(영화)들이 갖고 있는 단순한 스토리가 문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UNIT은 약 40분정도의 드라마라는 점을 생각할때 한 에피소드당 한개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 단순한 시나리오를 떠올리기보다는 '새롭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야기가 나온김에 살짝 UNIT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라이언대령이 이끄는 303병참대. 이 부대는 대통령의 직접 명령을 수행하는 델타포스내의 특수임무부대이다. 이 중에서 조나스 블레인 상사가 이끄는 알파팀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UNIT'이다. 특임대(Unit)는 침투공작, 암살, 폭파, 납치, 요인구출, 경호업무, 대테러공작 등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강인한 정신력과 충성심,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통한 뛰어난 능력과 지적수준(외국어, 장비, 폭약 등..)으로 무장한 전천후의 대테러요원으로 등장한다.

  더불어 이들의 이런 활동으로 소외되는 그들의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며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시민임을 강조한다. 박봉에 시달리는 군인의 아내들이 부업 등을 통해 돈을 벌거나 부대내에서 발생하는 비합리적인 제도에 대항하거나 심지어 외로움에 바람을 피는 등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미드의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게 바로 시청소감이 아닐까. 시즌1을 막 끝까지 보고난 느낌은 이렇다. '조나스 블레인' 역활의 '데니스 헤이스버트때문에 보았다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커다란 키에 배까지 나온 흑인 아저씨이지만 그가 맞은 '조나스 블레인'이라는 역활은 UNIT에서 꼭 필요한 팀장(보스)이다. 그런 조나스의 모습은 매번 화려하지는 않지만 뚝심있는 모습으로 멋지게 표현된다. 드라마 'UNIT'에서 주인공인 '데니스 헤이슨버트'는 사실 유명한 미드인 '24시'에도 출연했던 배우였다.  UNIT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드이지만 필자가 보개되었던 이유가 바로 '데니스 헤이스버트'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배우뿐만 아니라 미드 'UNIT'은 리얼한 액션이 매력이다. 매회 대규모 대테러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며, 기관총이나 각종 폭탄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있을법한 사건들을 다룬다는 점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좋게 해주었다.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미드 'UNIT'!


 [추가]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T2' 바로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이다. 거기에 등장한 T-1000(수은? 액체?으로된 신형 터미네이터)은 잊을 수 없는 악당이다. 그 T-1000을 연기한 로버트 페트릭의 요즘 근황을 미드 'UNIT'에서 만날 수 있다. T2 당시 날렵한 몸매는 사라져서 후덕한 아저씨가 되었지만 그가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아직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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