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거나 너무 힘들어서... 또는 아무 생각없이... 이런 저런 이유로 그냥 넘기는 것들이 꽤 많다. '꽤 많다'라는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그래서 인지 어느 순간옆에 있는 지인이 '이건 뭐야?'라고 물어보는 순간 놀라는 경우가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동영상 파일명으로 알아보는 화질의 차이'편도 그런 내용 중 하나이다. 국내에 유명한 '토렌트(Torrent)'사이트 중 하나의 게시판이다. 토렌트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동영상 정보를 찾아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대부분 파일명이 길고 복잡하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토렌트뿐만 아니라자신이 갖고 있는 동영상 파일만 자세히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위 스샷(스크린샷, 캡쳐화면)만 보..
속칭 '잘 나가는 MC'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재석과 강호동이다. 개인적으로 강호동 보다는 유재석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 때문인지 몰라도... 유재석이 왠지 모르게 강호동보다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강호동 역시 인기MC이며, 다른 MC들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잘 나가는 MC'임에는 분명하다. 몇년 전이다. 강호동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하나의 일이 있었다. 당시 작성한 포스트 '강호동의 성공은 여기서 시작한다'를 보면 강호동이 꾸준히 인정받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큰 그릇을 가진 남자'라고 생각하고 그의 모습에서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였던게 사실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우스게 소리로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서인것이 바로 야동'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그것을 즐기는(?) 나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우리가 '청소년기'라고 말하는 학생시절에 주의해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나 보다.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다고 한다.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평일 하교시간이 저녁 9~10시라고 한다. 물론, 그때까지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고 학원이나 개인교습소를 찾아 보충교육을 받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아니라서 세삼 놀랍지도 않다. 평일은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바빠서(?) TV 볼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각 방송국의 일일드라마는 '무법천지'이다. 야동처럼 옷을 벗..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이슈를 만들긴 확실히 만드는 프로그램인가보다. 빼놓지 않고 보는 '무한도전'이나 '1박2일'에 대한 포스팅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의 포스팅을 하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분명히 '이슈메이커'이자 '트러블메이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지난 일요일(20일)까지 단 3회만 방송된 '나는 가수다'를 지금 포스트로 4회 포스팅했다고 하면 얼마나 이슈가 되고, 시청자인 필자 스스로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방송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첫번째 포스트 '서바이벌과 예술의 잘못된 만남, 나는 가수다!'편에서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가수들을 그것도 가창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가수들을 모아서 순위를 정하고 그것뿐만 아니라 꼴찌(7등)가 탈락을 한다는 서바이벌의 프로그램컨셉에 대한 문제를 이야..
만약, 지금 이 순간 '당신은 꿈을 꿉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무엇이라고 할까?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대답도 가지각색일 것일 것이다. "매일 밤 꿈을 꾸죠! 그런데 요즘은 피곤한지 꿈을 안꾸네요 (센스있는 스타일)" "잘 때 꾸는 꿈이요? 아니면 이루고 싶은 꿈이요? (정확한 질문을 파악하는 스타일)" "제 꿈은 성공하고 싶은 거예요! (너무 커다란 꿈만 꾸는 스타일)" "제 올 해 계획은 입사예요. 올해는 입사를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자세한 꿈을 갖은 스타일) "음... (꿈이 무엇이라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하는 스타일) 그 외에도 다양한 대답들이 쏟아질 것이다. 질문은 하나인데 대답이 많다고 그것들이 틀린 대답이라고 할 수 없다. 꿈은 그만큼 사람들마..
광고계의 3B 법칙을 아시나요? Beauty(미인), Baby(아기), Beast(야수) 그런데...요즘은 무조건 Beauty가 대세이다?! 인터넷 때문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한 것인가? 요즘 이슈화 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경우가 많다. 일례로 어제 방송된 '위대한 탄생'을 먼저 이야기해보자! 멘토 '방시혁'의 멘티인 '이미소'양이 중간점검을 할 때 등장한 한 댄서가 있었다. 바로 '조규원'이라는 이름의 걸그룹 'GLAM'의 맴버이자 연습생인 그녀가 아무런 이유없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이유는 바로 그녀의 '예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이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이 예쁘고 글래머러스하다는 것은 필자도 공감..
지난 6일에 방송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은 필자에게 무엇인가 다른 의미를 주는 방송프로그램이였다. 우선, 단 한번의 방송이 TV를 통해서 신청자와 만났지만... 필자는 이번 포스트까지 무려 '3번'이나 포스팅을 했다. 무슨 IT제품을 리뷰하는 것처럼 '3회'나 포스팅을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서바이벌과 예술의 잘못된 만남,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무대는 최고! TV는 글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나는 가수다'라는 방송프로그램을 '다시 보았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물리적으로 '다시보았다' 즉, '재방송을 보았다'는 것도 맞고... 또 논리적으로는 '전에 보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였다'는 것도 맞다. 분명히 '본방사수'를 하면서 본 '나는 가수다'는 만족감보다 실망감이 많았던게 사실..
가수, 가창력 그리고 서바이벌? 무엇인가 잘 어울리지 않는 이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코너 '나는 가수다'이다. 필자는 이미 '서바이벌과 예술의 잘못된 만남, 나는 가수다!'라는 포스트를 통해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좋지 않은 의견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을 직접 경험하기 이전의 '생각'이였다. 좋지 않은 의견을 제시한 만큼 필자도 '나는 가수다'를 기다려왔다. 이유는 바로 이렇게 이야기한 것에 대한 책임이라고 할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좋지 않은 예상을 했지만... 인터넷에서는 그 후 몇일이나 인기검색어에 '나는 가수다 후기'라는 것으로 엄청난 무대에 대한 멋진 후기들이 올라왔다. 물론, TV를 ..
슬럼프에 빠지면 기존에 하던 노력보다 수배 또는 수십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그 슬럼프를 이겨내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슬럼프는 우리들과 같이 '개인'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닌거 같다. 과거 '일요일'의 대명사였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이라고 함)'는 MBC뿐만 아니라 모든 방송국을 통틀어도 간판 프로그램중의 간판이였다. 최근 무한도전이 얻고 있는 사랑보다 수배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2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지금의 모습을 보면 과거에 그랬던게 사실인지 궁금할 정도로 슬럼프의 슬럼프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MBC에서 또는 일밤에서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
가요계와 관련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슈가 있다면 바로 '걸 그룹'과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선, 걸 그룹(Girl Group)과 오디션(Audition)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걸 그룹이란 소녀들로 구성된 그룹을 의미하며 2000년대 후반에 생성된 신조어이다. 어린 연령의 여성 가수들의 모임으로 청순함이나 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대중에게 호소하며 대표적으로 소녀시대, 카라, 에프엑스, 티아라등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나 배우등을 선발하는 시험방식의 '오디션'을 방송으로 만들어서 TV를 통해서 공개적인 선발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슈퍼스타K, 위대한탄생 등이 있다. 요즘 가요계를 보면 가수들이 예능, 영화, 드라마와 같이 가수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
지식토크쇼, 지식버라이어티라고 이야기하며 시작한 방송이 바로 MBC '오딘의 눈'이다. 지난 2일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오전 9시 40분 부터 75분간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바로 '오딘의 눈'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만큼 정규방송에 편성될 수 있는지를 놓고 시청자들에게 판단을 받는 기회였던 것이다. 실제, '오딘의 눈'을 보고 나서 느낀 느낌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또는 '상식'을 가지고 그것의 진위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오딘의 눈'의 포인트이다. 즉, '불량지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때 예능 프로그램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김구라, 김신영, 유세윤, 박휘순 4명의 MC와 게스트(김창렬, 차수현)이 출연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상식에 대한 이야..
'설'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큰 명절이며, 대표적인 명절이다. 그런 명절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는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최소 5일 정도 쉴 수 있는 긴 연휴이다. 이렇게 긴 설 연휴에 무엇을 하며 보낼까? 많은 분들이 이미 해외 여행을 계획하였다는 이야기를 뉴스나 지인들의 입을 통해서 들었다.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요즘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때문에 국내 여행도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외여행을 지금 준비한다고 설 연휴에 맞춰서 출발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설 연휴 '놀이공간(문화)'는 바로 영화관이다. 영화관 역시 설 연휴 중 1~2번일뿐 매일 영화관만 찾는다는것도 웃기지 않을까. 참고로 설 연휴의 영화는 한국 영화 '글러브'를 강력 추천한다. [관련 포스트 ..
드라마나 예능과 같이 TV 방송을 보고 '리뷰'를 한다는 것은 그 방송이 보여주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어떤 방송을 본 후 그 방송의 '줄거리'를 포스팅으로 담는 것이다. 평소 드라마를 챙겨보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런지 가끔씩 정말 생각지 못하게 '재미있는 TV 방송'을 보아도 리뷰 포스팅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챙겨보는 드라마로 '시크릿가든'이 있다. 드라마 매 회 마다 현빈과 하지원이 보여주는 멋진 모습과 함께 어록과 같은 대사들을 보면 포스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그 자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때문인지 시크릿 가든이 갖고 있는 매력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한 포스트를 시작이자 끝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지는 않다..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새로운 신화의 시작! 슈퍼스타K 2 2010년 7월 23일 부터 10월 22일까지 총 14부작으로 방송된 케이블 방송국 Mnet의 인기프로그램이 바로 '슈퍼스타K 2'이다. 케이블 방송의 평균 시청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하고 슈퍼스타K 2의 최종회 시청률이 18.1%였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인기 프로그램이였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방송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필자도 '허각'과 '존박'만큼은 들어봤을 정도로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았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슈퍼스타K 2'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높은 실력이 사람들에게 '새롭고 신기한 느낌'을 주..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들이다. 분명히 제목은 '칭찬'의 느낌이 흘렀는데... 포스트 처음에 있는 소개 사진에는 그냥 그런 '악플'느낌이 살포시 느껴진다면... 이제부터 변명(?)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일주일에 2~3시간 정도만 TV를 볼 정도로 'TV'와는 담을 쌓고 지내고 있는 필자에게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신선한 충격이였다. 가장 처음으로 신선했던 것은 출연진들이다. 가장 최근까지 드라마를 통해서 보았던 인물은 '태봉이 윤상현' 뿐이였다. 내조의 여왕을 끝으로 거의 드라마를 챙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했고, 하지원은 영화로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김사랑은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고, 이필립..
최근 1~2년 사이 TV만 켜면 쉽게 듣는 것이 바로 '리얼(Real)'이다. 리얼리티(사실성)를 중요시 하는 방송이라고 하면 방송에서 보여주기 어려운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하나의 표현이 아닐까. 그런 표현방법은 시청자들에게 잘 어필되었고 '리얼'이 아니면 다큐 뿐만 아니라 예능도 인기를 얻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 방송계에서 다큐만큼 '리얼'한 것이 있다면 바로 '퀴즈쇼'이다. 과거 공중파에서도 끊임없이 방송되었던 장르 중 하나가 퀴즈쇼이다. 퀴즈라는 것은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같이 퀴즈쇼에 참여하고 있다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부분임은 사실이다. 일반적인 퀴즈쇼와 다른 '트라이앵글'... 그 궁금증을 살짝 파헤쳐 보자!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연예계에 근무하지도 않고, 연예인이 좋은 10대, 20대의 나이도 아니다. 그렇다고 TV를 자주 보는 시청자적인 입장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30대의 직장인이 바로 필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 듣게 되는 이야기는 하나같이 '궁금증'을 주기만 할 뿐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없다. 물론, 각 사건들마다 '결과'로 보여지는 진실이 있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 때도 그것이 진실인지 의구심이 든다면 그것이 과연 진실일까? 거짓일까?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본 TV에는 '태진아 - 이루'가 모습을 보였다. 얼마전부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부자'의 모습이 보기 싫어서 채널을 돌리려는 순간... 지금까지 이슈되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그래서 채널을 잠깐 멈추..
우리나라 옛말이 '현실'에 착착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에 놀랄 때가 있다. '사서 고생(을) 하다'라는 옛말은 '고생하지 아니하여도 될 일을 제 스스로 만들어 고생하다'라는 의미로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옛말 중 하나이다. 오늘 인터넷에서 '사서 고생(을) 한 분'이 나타났으니 바로 '명품녀 김경아'라는 여성이다. 우리나라에서 '내 돈을 가지고 내가 쓰는데 뭘~'이라는 얘기를 하더라도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명품'이라는 단어이다. 우리는 아무리 자기 돈을 사용해서 명품을 사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물론, 그 시선에는 '부러움'도 포함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이야기일 뿐! 보통 어려서부터 '과소비하지 말고 아끼고 절약하자'라는 것을 배워왔기 ..
걸... Girl... 정확하게 몇살부터 몇살까지를 'Girl'이라고 해야하는지는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힘들다. 위에서 살펴본 사전적인 의미처럼 '귀여운 10대의 계집아이'를 Girl이라고 할 수 도 있고, '콜걸(Call Girl)'이나 '치어걸(Cheer Girl)'처럼 다 큰 아가씨를 Girl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걸'이라는 의미를 보통 '학생'정도로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라고 해서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보통'이라는 조건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기준때문에 우리는 10대 여성 그룹을 '걸그룹'이라고 한다. 물론, 요즘 가수를 하기 위해서... 특히, 대형 연예기획사를 통해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10대'라는 기준이 은근히 중요하다. 그러니..
지난 포스트 '전국노래자랑이 찾은 진정한 슈퍼스타K'라는 포스트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챙겨보고 있는 방송프로그램이 바로 '슈퍼스타K'이다. 슈퍼스타K는 오디션 참가자의 합격/불합격에 따라서 인터뷰등을 넣으며 '오디션'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방송으로 꾸며가고 있다. 물론, 자유로운 케이블 방송인 만큼 다소 좋지 않은 태소로 불합격에 대한 심정을 토로하는 참가자도 있어 좋지 않은 인상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슈퍼스타K에서 그런 부분을 방송의 내용으로 담으려고 한다는 것은 역시 어쩔 수 없는 '케이블'방송의 악취미 중 하나인 것이다. 물론, 그런 자극적인 부분이 포함되어야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근 슈퍼스타K의 춘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
남자는 딱 세번 운다! 태어날 때 한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한번, 그리고, 나라가 망했을 때 한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옛말이지만 세상의 모든 남자가 이렇게 '눈물'을 아끼지는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 옛말에 숨은 의미는 그만큼 남자는 강해야 하고, 눈물을 흘릴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꼭 세번이 아니라 '눈물을 흘릴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이라는 문화가 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먹는 것을 아끼지 않고, 정이 가득 담긴 따뜻한 밥 한공기를 건낼 수 있는게 바로 우리나라이다. 물론, 요즘 별의별 흉악한 이야기가 들리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소수의 이야기일뿐 아직까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정'이 가득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싶..
요즘 연예계에 특이한 점이 있다. 옛날에 예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연예인들이 '컴백'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신인들보다 돌아온 연예인들이 더 많다. 특히, 남성 연예인들보다 여성 연예인들의 컴백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 그녀들의 공통점을 보면 예전의 매력은 싹 벗어던지고... 새로운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예전 매력을 싹 벗어던지는 것은 좋지만... 왜 옷까지 벗어던지시는지... 오늘 아침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박진희의 'W 화보'사진이나 '차도녀'(웃기지도 않는 줄임말인데... 차가운 도시 여자를 차도녀라고 한다고?)로 변신한 성유리, 몇일전 이슈가 되었던 아이비의 '속옷화보'까지 모두 얼마전까지는 옷을 입고 나와도 인기를 얻었던 ..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스타를 찾는 방송프로그램이 바로 '아메리카 아이돌'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 방송은 국내판으로 엠넷에서 '슈퍼스타K'라는 비슷한 방송을 만들어내기까지 시작했고, '국내판 아메리카 아이돌'이 되어서 서인국이라는 가창력있는 가수를 배출했다. 최근 다시 시작한 '슈퍼스타K 2' 역시 케이블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8.47%'에는 못 미치지만 인기만큼은 일반 공중파 방송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 방송을 보면 '실력자'보다는 시청률을 감안한 편집과 불필요한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던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것은 멋진 실력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의 부재가 아닐까. 비슷한 컨셉으로 1980년 11월 9일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한 방송프..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질문이 아닐까. 연예인과 네티즌은 친구같으면서 적같고, 적같으면서도 친구같은 존재라는 말이 사실인거 같다. 연예인과 네티즌의 이런 관계에는 '악플'과 '루머'라는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인터넷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 또는 '하지 않아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물론, 말이 아니라 글로... 옛말에 '세치의 혀가 칼보다 무섭다'라고 하며 말의 중요성과 조심성을 강조했었다면 이제는 '열 손가락이 가장 무섭다!'라는 표현이 요즘 시대상을 잘 보여주지 않을까. 인터넷에서는 특히 '열 손가락의 무서움'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인터넷보다 더 빠른 트위터에서는 다 찾아보기도 어려울 만큼 루머와 악플들이 타임라인을 장식하기도 한다. 그런데 옛날..
연예인이 연예인을 양성한다? 옛날 아주 옛날때부터 이런 일은 '역사'와 '전통'이라는 이름하에서 이루어진 보편적인 일이다. 물론, 연예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자신의 후배를 양성하고 자신의 일을 물려주는 것! 이런 것은 어떤 분야에서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유독 '연예계'에서는 이 모습을 왜 좋지 않게 보는 것일까? 대부분 연예인을 하다가 연예기획사에 가면 '연예계'라는 직업의 특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그것을 쉽게 컨트롤 하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의 경우는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리 전달해주어도 어떤 위치에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위치에 올라가려면 어느 정도 노력과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예계는 다르다. 물론, 요즘 아..
1% 케이블 TV의 방송들이 원하는 시청률이다. 케이블 방송계에서는 시청률 1%를 '마의 시청률'이라고 한다. 케이블 TV의 수백개 프로그램들 중에서 '1%'를 넘는 방송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1%라는 '목표'를 위해서 케이블 방송에서는 어떤 소재를 사용할까? 우리가 즐겨보는 공중파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소재들이 케이블 TV의 특징이자 장점인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이런 소재들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며, 리얼리티를 중요시 하는 내용이다. 그만큼 공중파에서는 '심의'라는 것때문에 다루기 주저하는 소재들을 케이블 TV에서는 경쟁하듯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해도 '1%의 시청률'을 넘는 게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때문에 방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잠깐씩 나오는 방송 소개 광고영상도 ..
7집 앨범 '풍류'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 'DJ DOC' 우리는 DJ DOC를 '가요계의 악동'이라고 불렀다. 지금 그들은 '가요계'의 새로운 모습을 불러온다! 그리고, ...... 우리는 DJ DOC의 그런 모습에 너무 반가워 하고 있다. 2004년 11월... 6집 앨범 'Sex and Love, Happiness'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 DJ DOC는 기억에 그리 남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2010년 7월 29일 그들은 '6년'만에 7집 앨범을 달고 다시 가요계에 돌아왔다. 6집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가요계의 악동이자, 가요계의 대선배로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에게 '핫이슈'를 만들어주기 충분하다. 6년만에 컴백이라고 하지만... DJ DOC의 멤버들이 6년 동안 모습을 숨겨와서 '반갑..
쌍커플없는 작은 눈! 왠지 착해보이는 눈 웃음! 가난했던 과거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 언제나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 2002년 앨범 '나쁜남자'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한 나쁜남자 '비'의 신인때 이미지이다. 최근 가수 중 유일하게 '한류스타'가 아닌 '월드스타'라는 수식어를 갖을 만큼 대단한 인지도를 보여주는 가수 비! 가수인 그의 첫 방송출연은 '무대'가 아니라... 한 예능프로였다. 국민MC라고 불리는 강호동이 진행했던 MBC의 '천생연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비에게는 '브라운관 데뷔무대'가 된 것이다. 당시 '비'라는 어색한 이름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요즘 처럼 '예명'만 존재하는 가수들의 이름은 보기 힘들었고, 아무리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도..
TV에 나오는 XX 닮으셨어요! 또는, 연예인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으세요? 연예인을 닮은 일반인...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주변인들 중 몇몇 분들이 연예인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모습을 쉽게 본다. TV에 출연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이 '연예인'이고 그런 연예인들의 외모와 약간만 닮아도 '익숙한 모습'에 연예인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TV에서 '제2의 OOO' 또는 '리틀 OOO'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 데뷔하는 '연예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필자가 한창 연예인을 좋아하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당시 최고의 연예인인 최민수, 고현정, 최진실, 최수종, 채시라, 장동건, 정우성등 '미남미녀'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은 '누구를 닮았다'..
최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꽤 많이 자주하게 된다. 뭐 굳이 변명을 하자면... TV만 켜면 등장하는게 '가수'들이기 때문에 음악이라기 보다 '가수들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TV만 켜면 가수가 등장한다? 이 말에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 분명히 TV에서 방송되는 '음악 방송'은 방송국마다 1~2개 정도일뿐인데 케이블TV도 아니라면 가수가 많이 등장할 이유가 궁금해서 일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바로 가수들이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그리고 다큐프로그램의 성우까지 활약하고 있으니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그냥 '가수'는 참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가수에 대한 이야기에서 요즘 빠질 수 없는 소재는 바로 '섹시'이다. 음악이 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