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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토크쇼?!


  지식토크쇼, 지식버라이어티라고 이야기하며 시작한 방송이 바로 MBC '오딘의 눈'이다. 지난 2일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오전 9시 40분 부터 75분간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바로 '오딘의 눈'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만큼 정규방송에 편성될 수 있는지를 놓고 시청자들에게 판단을 받는 기회였던 것이다.


  실제, '오딘의 눈'을 보고 나서 느낀 느낌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또는 '상식'을 가지고 그것의 진위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오딘의 눈'의 포인트이다. 즉, '불량지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때 예능 프로그램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김구라, 김신영, 유세윤, 박휘순 4명의 MC와 게스트(김창렬, 차수현)이 출연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나누게 된다.

  '오딘의 눈'은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그것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스스로 그 지식과 상식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게 된다. 필자의 가족들 역시 큰 웃음으로 '오딘의 눈'을 시청했다기 보다는 제시되는 지식과 상식에 대한 내용을 보다가 당신들이 알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즉,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내었다는 것이다. 또, 퀴즈 형태로 지식의 전위를 말해주는데 그런 '퀴즈 형식'이 시청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는 것처럼 느껴져 퀴즈에 같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번 설 연휴에 방송된 '오딘의 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이어가보려고 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은 과연 어떤 내용이며, 왜 '오딘의 눈'이라는 지식토크쇼가 시청자들에게 이야기꺼리를 만들어주는지 확인해보자!


  '오딘의 눈'에서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는 바로 '말'에 대한 내용이였다.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우리가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말에 대한 지식 3가지 중에서 잘못된 지식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다. 여러분은 1,2,3번 중 어떤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필자 역시 3가지 이야기를 모두 들어봤을 정도로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 진위여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정도로 자세히 생각해보지는 않았었다. 그런 경우 위에서 보여지는 3가지 보기는 전부 정확한 지식처럼 보여질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1,3번이 정확한 지식이며, 2번이 불량 지식이다. 

  말 관절에 있는 특수한 인대로 인해서 관절이 고정되어서 말이 서서 잘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 캡쳐 화면처럼 말도 깊은 수면에 빠지면 누워서 잔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말은 서서 잔다'라고 알았던 지식은 잘 알지 못했던 지식인 것이다.


  다음으로 '오딘의 눈'에서 언급된 것은 역사노래의 오류이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3월 1일이면 듣게 될 '삼일절' 노래에 대한 오류로 당시 인구는 1,670만명 정도로 되어있는데... 삼일절 노래에는 '삼천만'이라고 언급되었다는 것이였다. 이 부분 역시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따라불렀던 부분이지만... 역사적인 사실이 이렇다는 것은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역사 노래에 대한 오류를 상세히 알려주었다.


  '오딘의 눈'에서 가장 이야기꺼리가 많았던 것은 역시 생활 속 지식에 대한 내용이였다. 위에서 다루었던 내용보다 더 많이 알고 이야기했던 사실들이므로 이런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신기하여 시청자들은 정답이 나오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위 지식 중 '불량지식'은 바로 3번 금붕어의 3초 기억력이였다.



  '오딘의 눈'은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으며 시선을 끌고 MC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과 재미를 느낀다. 그래서 '오딘의 눈'을 지식토크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특히, 평범한 지식전달이 될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 '예능'답게 만들어준 김구라, 유세윤, 김신영, 박휘순의 토크는 '오딘의 눈'을 재미있는 방송으로 기억하게 해주기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무엇인가를 배우고 가족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꺼리'를 주었던 '오딘의 눈'은 가족 시청 시간대에 편성되면 좋은 호응을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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