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분에만 신경쓰는 듯 보였던 정부에서 'IT'에 대한 투자를 한다는 기사가 최근에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실제 IT쪽에 근무를 하면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절대 부족'을 느낀다. 그런 '절대부족'상황에서 정부의 이런 예산안에 대한 말 한마디가 가뭄에 소나기처럼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ISEC 2009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내용은 바로 '보안'이다. 보안이라고 하면 '해커', '해킹', 'DDos'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영화속에서나 일어났던 일들이 이제는 어느정도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기업을 제외한 기업(업체)에서는 '보안'에 투자할 예산까지 생각하기에는 요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게 사실이다...
조류독감도 조용히 지나간 우리나라에 '신종플루'가 극성이다. 벌써 사망자만 5명.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 우리가 생활에서 겪는 '신종플루'는 감기와 다른게 없어보인다. 우리나라 그것도 서울에서 출퇴근이란 '지옥'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한다. 도로는 차로 꽉 막히고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안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그러니 사람들과 엉켜있을 수 밖에 없는 당연한 상황이다. 신종플루는 사람들의 '호흡'으로 전염되는 전염병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마스크'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필수품이다. 어제 퇴근길, 7호선에서 젊은 여성 몇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지하철을 타는 모든 사람이 그 여성을 예의주시한다. 마스크 하나 했을뿐인데 ..
TV에서 4대강~4대강 하는데 어떤 강인지 몰라서 이번 기회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만약 필자처럼 모르셨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셨으면 한다. 주요 4대강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이다. 즉,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정비사업)'를 외치고 있는 것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을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4대강 정비사업의 사업 목적은 '홍수예방 및 하천환경 개선'이며, 사업내용으로는 '제방축조/보강, 하천변저류지설치, 하도정비등 치수사업'과 '인공습지, 생태서식처 설치, 수질정화식물 식제등 하천환경사업'이다. 그렇다면 이명박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대운하사업'과 어떤 점이 다를까. -.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지 않으며, 터널등 인공구조물이 없다. -. 홍수범람 방지를 위해 토사가 과다 ..
아이팟터치(iPodTouch)를 사용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 기본 제공하는 배경화면(wallpaper)만 사용했었는데...지난주 드디어 처음으로 배경화면 변경작업을 해봤다. 사실 배경변경작업이라고 해봤자 iTunes를 이용해서 '사진'동기화를 하는 것이니 별루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배경화면을 모으는것은 역시나 쉽지 않았다. 큰 사진은 아이팟터치에서 제공하는 크기(320 x 480픽셀)로 변경해야 하는등 자잘하게 손이 가는 작업이 많았다. 그래서 혹시나 필자와 같은 고생(?)을 하려는 분들에게 몇장 안되는 배경화면을 공유하려고 한다. 아이팟터치 배경화면(wallpaper) 사이즈 : 320 x 480 pixel 배경화면 성격 : 간단 명료... Simply!!!! 배경화면수 : 약 70여장 다운로드방법 :..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도전은 바로 '각분야의 인기스타'를 교수로 영입한 것이다. 축구로 따지면 올해 레알마드리드가 인기선수들을 영입하듯이 말이다. 다른 학교와 달리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연예/예술분야와 같은 실제 생활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실용학과 중심의 학교이므로 이런 스타교수들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할 듯하다. 현재 알려진 스타 교수진을 살펴보면... 임기홍(학장) : 유명 방송작가 출신 이윤석(방송연예학부 학부장) : 개그맨 유영석(실용음악학부 학부장) : 작곡가 바비킴(보컬학과 특강교수) : 가수 이혜정(외식조리학과장) : 요리연구가 유난희(쇼호스트학과장) : 쇼호스트 팝핀 현준(비보이학과) : 비보이 원기준(뮤지컬학과) : 배우 강민(프로게이머학과) : 프로게임해설가..
1993년 강호동은 MBC 특채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듯이 그는 '인정받고 있는 유망한 씨름선수'였지만 과감히 이경규를 따라서 MBC에서 다른 사람을 웃기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운동선수 출신이 연예인에 도전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강호동처럼 '잘~ 완벽하게~' 성공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운동선수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편견을 깨고 강호동은 'MC'를 보고 있다. 그냥 몸으로 웃기는 개그맨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도 진행할 정도로 센스와 말주변이 있는 것이다. 이런 강호동의 성공에는 자신만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나 일에서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남과 다른 노력이다. 강호..
캐논, 니콘, 소니가 카메라의 대표 브랜드로 알고 있었던 필자에게 '라이카(LEIC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알려준건 카메라에 꽤 관심을 갖고 있던 지인이였다.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카메라에도 '명품'이 있다며 라이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것이다. 사실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올림푸스 펜(PEN)'때문이였다. PEN이 출시하면서 저런 디자인의 카메라가 왜 인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지인에게 물어보면서 라이카에 대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라이카는 과거 '집 한채 값'이라고 불릴만큼 고가로 유명한 카메라이다. 명품은 모든게 수작업이여야 하는 것인지 최근 라이카에서 발표 예정인 'M9'를 확인하기 위해 접속한 독일 라이카 홈페이지에는 'M8'의 수작업에 의한 제작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 다닐때 배운 '국사'시간을 생각해보면 커다란 돌이나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적어놓은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글이냐 그림이냐를 선택할 뿐 그외에 다른 점은 없다. 그러나 이런 본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표현하는 방법(글, 그림)을 이용하면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쓸때 '막막하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필자와 같은 블로거에게 이런 '창작(포스팅)의 고통'은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머리속에 있는 좋은 소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만날때면 가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창작의 고통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으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상하(수직)관계'이다. 모든 회사들은 '평행관계'를 모토로 삼지만 실제 어떤 회사도 '상하수직관계'를 넘어설 수 없다. '위에서 까라면(시키면) 까라(해라)'라는 말이 대표적인 수직관계를 설명하는 말이다. 아직도 아니 언제까지나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이런 '상하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회사내부에만 이런 일이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각종 계약서와 문건에서 '갑(甲)'과 '을(乙)'이라는 항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나 비 직장인들은 '갑을관계'에 대해서 회사명을 지칭하는 하나의 예명쯤으로만 알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정보안전시스템'이라는 회사명이 9글자나 되니까 계약서나 문건에..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1등', '최고'를 원한다. 음식 역시 '원조'라고 부르며 최고를 찾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원조'에 속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상 '최고'를 부르짖는 음식을 먹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요즘 몇몇 식당은 '두번째'라는 보다 현실적인 느낌의 수식어를 사용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도 '두번째'라는 수식어를 사용한것이 이런 의미이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인 라면'일수도 있다. 왜냐면 가장 맛있는 라면에 중요한 것은 무엇을 넣었느냐보다는 '언제 먹느냐'라는 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배가 고픈 순간 먹는 라면에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게 느껴지듯 가장 맛있는 라면일 것이다. 특히, 남자들은 먹을게 없던 군대에서 끓여먹던 '뽀..
임진강 실종사건은 어의없게 '북한'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어느 하나의 개인도 아니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이나 법적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점과 함께 그 대상이 '북한'이라는 점때문에 더욱 어려운 문제이다. 임진강 실종 사건이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일요일(6일) 오전 속보를 통해서 였다. 임진강에서 물놀이 중인 6명이 실종되었다는 속보와 함께 떠오르는 생각은 '9월에 물놀이를? 그리고 임진강이면 북한에 가까운곳 아냐?'였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실종된 6명의 실수로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임진강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봤을 뿐인데 지금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운 일'이였음을 알 수 있다. 임진강부근은 넓고 얉은 강물이 흘러서 가족들의 물놀이에 적당하다. 그리고 주변 절..
30대의 필자가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챙겨보는 이유는 바로 '진솔한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해서 였다. 하지만 '엣지를 외치는' SBS의 스타일보다 더 현실성이 없어지고 있다. 처음 '솔약국집 아들들'을 보고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이 떠올랐다. 우리들의 생활모습과 흡사한 모습을 통해서 자극성 없는 소재를 다루고 웃음을 주는 '가족드라마'를 생각했다. 장가 못 간 아들 4명과 요즘 보기 힘든 대가족들이 엉켜지내는 모습이 왠지 모를 '옛기억'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하지만 회가 진행될수록 '솔약국집 아들들'은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아들 4명 모두 '명문대'를 꿈꾸는 혜화동의 부자집 이야기였다. 가장 진솔하고 재미있게 표현되는 둘째아들 '대풍'은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학의 의과대 수석이라..
강남역(2호선)에서 신논현역(9호선)까지 약 700여 미터의 거리에 이상한(?) 조형물 하나가 등장했고 이름은 '미디어 폴(Media Pole)'이라고 한다. 'Media Pole'라는 말처럼 미디어(광고,예술등)를 다루는 커다란 막대기로, 약 760m의 도로변에 30m 간격으로 22개가 설치되어있다. 미디어 폴은 영상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LED, LCD 영상패널과 터치스크린 기반의 키오스크 기능이 더해진 막대형 설치물이다. 강남역 부근의 복잡한 상권을 정리하면서 보도를 넓히고 미디어폴을 설치한 것이다. 그 덕에 강남역 부근 도로변이 깨끗해지고 걷기 편해진것도 사실이다. (사실 예전에는 도로변에 간이판매대로 인해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하기는 부족한 도로형태였다.) 검정색 막대형(사각형) 설치물인..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인터넷이 떠들썩했다. '타블로 강혜정 커플의 임신,결혼소식'과 함께 '2PM의 재범 한국비난'때문이였다. 타블로,강혜정커플의 소식은 '속도위반'이라는 점보다는 '용기있는 선택'이였다는 측면에서 악플보다 선플이 많은 기사로 분류되었다. 물론, 의식이 부족한 몇몇 네티즌들은 그 기사에도 '악플'을 쏟아내긴 했다. 문제는 바로 '재범의 한국비난'이였다. 짐승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아이돌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2PM'. 2PM에서도 몸짱에 얼짱 리더 '재범(박재범, jay Park)'이 과거에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 한국에 대한 비난을 했다는 내용이였다. 토요일 오전동안 그 글이 과연 재범이 쓴 글이 맞을까 하는 추측성 기사에 재범과 소속사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역시 2..
MBC 색다른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가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송편성시간대가 가족중심의 시청대라는 '참신하다 못해 색다른 소재'의 거부감때문일까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에 대한 안타까운 기사가 나오고 있다. '탐나는도다'의 히로인 '서우'는 이번 드라마로 귀여움의 상징처럼 인기를 얻고 있다. 남장연기를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저게 어떻게 남자야....남자로는 전혀 생각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속에서 남장을 한 여자연예인들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남장을 해도 숨길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은 여배우에는 누가 있을까? 남장을 해도 숨길 수 없던 아름다움, 탐나는도다 서우 색다른 사극, '탐나는 도다'. 7권으로 구성된 만화책을 원작으로 총 16부작으로 ..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가장 많이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 '인터넷 세상'일 것이다. 온갖 기사들과 쇼핑, 업무, 교육등 이제 인터넷에서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런 점때문인지 컴퓨터를 켜면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웹 브라우져'를 실행하는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알려진 초창기에는 '네스케이프(Netscape)'라는 절대 강자가 존재했다. 윈도우에 추가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네스케이프를 사용했던게 당시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윈도우95(Windows 95)부터 IE라고 불리는 MS의 끼워넣기식 마케팅의 최고제품인 웹 브라우져를 사용했다. 그런걸보면 그당시에도 IT쪽에는 '귀차니즘'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Inter..
WBC를 시작으로 국내에 '야구'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 '프로스포츠'가 몇개 안된다고 볼때 '프로야구'의 인기는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각 구장에서는 '최고입장객'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을 정도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명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볼때...야구장에도 '명당'이라고 불리는 좌석이 있을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야구장의 명당'을 알아보려고 한다. 여러 구장 중에서 '잠실 야구장'을 이야기하려고 하니, 잠실 야구장을 방문하거나 하실 예정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잠실 야구장은 크게 위 그림처럼 좌석이 배치되어있다. 그럼 이제 목적(?)에 따른 최고의 명당자리를 찾아보자. 야구장 명당자리... 무엇보다 '저렴'..
미수다의 '베라'가 쓴 한권의 에세이가 '한국비하논란'이라는 이슈아닌 이슈를 불러온지 얼마나 되었을까... 짐승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2PM의 리더, 재범(박재범)이 다시 '한국비하논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라와 재범의 공통점은 역시나 '외국인'이라는 점. 보다 객관적으로 한국을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이라는 점과 함께 우리나라에 강한 '우리'라는 정신보다 '나'라는 생각을 갖는다는 점이 외국인의 공통점일 것이다. 베라의 '한국비하논란'도 처음에는 베라를 비난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얼마후 J일보에서 나온 기사라는 말과 함께 베라를 껴안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오늘 알려지기 시작한 재범의 '한국비하논란' 역시 '이럴줄 몰랐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작성자가 누구냐부터 맞는 ..
가장 화려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바로 '연예인의 삶'이 이런 화려함을 대표하는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과 TV에서 '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여 불러주기 시작하면 단 일주일만에도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는게 바로 연예계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에는 '더 어리고 더 새롭게'라는 경쟁이라도 하듯 어린 신인들이 TV로 뛰어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오는 문제는 바로 '책임의식의 부재'이다. 가수들은 가수라는 책임감을 잊고 립싱크를 하고, 연기자는 연기자라는 책임감을 잊고 연기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렇게 책임감이 부족한 이때 '힘들지만 아름다운 결정'을 한 연예인이 있다. 바로 강혜정, 타블로 커플이다. 연예인 커플이라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
TV만 켜면 '폭로전'일색이다. 뉴스에서 보여지는 '정치적인 폭로'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가상의 폭로전' 그리고 연예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연예인들의 폭로전'까지 정말 어디를 봐도 하루에 한두번이상은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도 하루에 2~3건의 인기검색어가 '폭로'라는 성격을 갖고 있는경우가 많다. 좋은 표현으로 '고백'쯤으로 순화되지만 필자가 생각할때는 고백보다는 옛날에 있던 일을 폭로하는 것으로 보일뿐이다. 가장 문제로 보이는 것이 바로 '과거에 대한 일'이라는 측면이다. 이슈가 생기는 시점에서는 '묵묵무답'의 묵비권을 행사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서 묻혀질때쯤 자기 스스로가 문제를 다시 이슈화 시킨다. 그리고 그 문제를 '아름답게 포장'하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서는..
우리나라에는 '士(선비 사)'로 끝나는 직업이 인정받는 사상이 팽배하다. 물론 그런것이 '士'가 들어가는 직업은 대부분 '기술'과 연관이 깊다. 옛날부터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하는 고정적인 말씀중 하나가 바로 '기술을 배워라'였다고 생각할때 '士'가 들어가는 직업은 옛날부터 인정받았던게 사실이다. 주변에서 '士'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살펴보면 '검사, 변호사, 의사, 약사 …'로 미래가 총망한 직업들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이런 직업을 갖는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이런 직업말고 보다 많은 직업을 알게되며,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도 듣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TV에서 보여주는 직업은 하나같이 화려하고 총망받는 직업들 뿐이다. 특히 최근에 방송하는 드라마들의 대부분이 현실성없는 직업관을 보여주고 있..
오는 9월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IFA 2009가 열리고 있다. 세계에서 커다란 시장인 '유럽'을 소비층으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IT업계의 깜짝 제품들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IFA의 'ShowStopper[열렬한 갈채를 받는 명연기]' 몇가지를 우선 살펴보자. [좌측 상단 부터 : 소니 바이오 X, 도시바 Regza SV, 삼성 N510, 도시바 BDX2000, LG 15" OLED TV, 소니 브라비아 3D TV, 로지텍 스퀴즈터치, 파나소닉 Lumix GF1, LG SL9000 HDTV] IFA에서 위에 보여지는 9개 제품은 그야 말로 '인기최고'인 제품들이다. 이중에서 국내 제품이 3개나 된다는 점이 새롭다...
'나 기분좋아요~'라고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가장 큰 모습이 바로 '웃음'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옛말처럼 웃음은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까지 기분좋은 일이다. 웃음이 꼭 '박장대소'는 아니다. 최근 인기 있는 웃음은 소리없이 웃는 '눈웃음'이다. 하하~호호~ 어떤 소리도 나지 않고 눈으로만 웃는 '눈웃음'은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인기가 많다. 특히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에는 이보다 좋은게 없을 정도이다. 특히, 눈웃음 하나로 많은 팬들을 얻은 스타들도 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반달모양의 눈웃음을 보면 미남미녀도 평소보다 2~3배는 더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 포스트에서 눈웃음하면 떠오르는 눈웃음의 지존들을 만나보려고 한다. 눈웃음 한방이면 끝, 눈웃음의 지존... 이효리 눈웃음..
키스[입맞춤, Kiss] 입술을 타인의 손등, 뺨, 목, 입술등 신체의 한 부분에 접촉함으로써 친밀도, 존경, 애정, 인사를 표현하는 일 * 주의사항 : 친밀도, 존경, 애정, 인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아무에게나 했다가는 뺨에서 불이 날수도 있음 키스는 의례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성애의 전희로서 사용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아무리 개방적인 요즘이라도 '아메리카 스타일'을 외치며 키스로 인사를 하려고 하면 '정신만 번쩍'들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키스'는 남녀 그것도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 '성애'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토토에게 알프레도 아저씨가 키스장면을 모아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나오는 수많은 키스장면은 알프레도가 토토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만든 하나의 추..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몰랐던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몇가지만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 필명(아이디)를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이름처럼 부름 : 세아향님~ 핑구야 날자님~ 하얀비님~ >> 대부분의 행사에서 모두 이름(성명)을 사용하는 것과 달라서 어색했다. (2) 언제나 항상 '사진기'와 함께 하다 : 심지어는 밥을 먹을때 숟가락보다 사진기를 먼저 잡는다. >> 맛있는 음식을 보고 '먹고싶다'가 아니라 '찍어서 올려야 겠다'라고 먼저 생각하기 쉽지 않다. (3) 자신이 저은 포스트를 봐주는 많은 사람들 : 평균 방문자 10,000명?! >> 포털사이트와 메타블로그를 이용해 그 많은 포스트 사이에서 찾아와 주시는 분들 (4) 의미를 알 수 없는 댓글들 >>..
우리나라에서 '월드스타'라고 하면 '비(Rain)'이 떠오른다. 하지만 비가 월드스타가 되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도 있는게 사실이다. 만약 비가 누구나 인정하는 월드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몸매를 조금 더 만들어야할까? 춤을 더 파워풀하게 춰야할까? 메간폭스에 이어서 안젤리나졸리에게 고백을 받아야할까? 모두 필요성(?)은 있는 이야기지만...무엇보다 '월드스타'의 기본조건은 전세계에 팬들이 있고 그의 앨범을 구입해서 그의 노래를 들을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월드스타라고 부르던 가수들의 앨범은 얼마나 팔리고 있을까?! 월드스타라 불리는 가수, No 1. 비틀즈 전체 앨범 판매량 : 346,500,000장 국내에서 판매되는 앨범만 36장. 1963년에 데뷔하여 1970년에 해체한 '10년'도 안되..
본의 아니게 오늘 포스트에서 '기자들의 행동을 지적질'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장례식장에 오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기자의 모습을 지적한것은 아직도 잘못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관련 포스트 : 故 장진영 빈소의 블랙카펫이 불쾌한 이유] 그런데 '가자를 지적해서일까?' 11시에 올린 포스트는 추천수가 많았지만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고... 다음메인에 등록된지 단 1시간여만에 자취가 사라졌다. 위 그래프는 세아향의 방문자 통계이다. 16시와 17시에 '다음 메인'에 올라가면서 방문자 수가 확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한시간이 지나서쯤 다음에 올라간 기사는 사라졌다. 물론 '베스트'라는 조건으로 검색해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위 캡쳐화면은 현재 다음 베스트 '문화..
인터넷에서 한마리(?)의 공룡을 본 적이 있다. 커다란 사진과 함께 'Pleo'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공룡 한마리의 첫 느낌은 '고무로 만든 인형(장난감)'이였다. 필자와 같은 '30대' 아저씨들이 어렸을때 갖고 놀던 고무 장난감 정도로 보이는 '플레오(Pleo)'가 장난감을 넘어서는 '로봇'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플레오의 인기 비결은 바로 '로봇'이며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기 때문이다. 과거 소개한 '제니보'의 경우는 '강아지 형태를 한 로봇'이였다. [관련 포스트 : 똑똑한 애완로봇, 제니보] 강아지보다는 로봇에 강조를 하는 것은 그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모습이 바로 '로봇'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플레오'는 '로봇 기능을 갖고 있는 장난감 공룡'이다. 로봇이라는 생각보다는 쉽게 ..
2009년을 전후로 유독 '유명인'들의 사망(서거)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특히, '유골함'문제로 이슈화된 '최진실'부터 어제(9월 1일) 별세한 여배우 '장진영'까지 많은 연예인들의 사망소식은 인터넷과 TV에서 하나의 '특종'처럼 이야기 되는 것을 보면, 아무 관련없는 필자도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각종 시상식에 참가하는 배우들을 위해 행사장까지 귀빈대우를 하겠다는 의미인 '레드카펫 서비스'처럼... 장례식장을 찾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입구부터 늘어선 기자들이 만든 '블랙카펫'은 더욱 지탄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장례식장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까운 지인이나 친인척일 것이다. 가까운 사람의 사망소식과 같은 '비보'를 접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장례식장(빈소)를 찾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그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