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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한마리(?)의 공룡을 본 적이 있다. 커다란 사진과 함께 'Pleo'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공룡 한마리의 첫 느낌은 '고무로 만든 인형(장난감)'이였다.

  필자와 같은 '30대' 아저씨들이 어렸을때 갖고 놀던 고무 장난감 정도로 보이는 '플레오(Pleo)'가 장난감을 넘어서는 '로봇'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플레오의 인기 비결은 바로 '로봇'이며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기 때문이다.

  과거 소개한 '제니보'의 경우는 '강아지 형태를 한 로봇'이였다. [관련 포스트 : 똑똑한 애완로봇, 제니보] 강아지보다는 로봇에 강조를 하는 것은 그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모습이 바로 '로봇'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플레오'는 '로봇 기능을 갖고 있는 장난감 공룡'이다. 로봇이라는 생각보다는 쉽게 접하는 공룡장난감이라는 생각때문에 직접 '플레오'를 접하게 되면 놀라움과 '지름신'이 함께 오게 되는 것이다.


  플래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 생물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고 있는 로봇'이다. 플레오의 광고에서 'Life Form'이라는 말까지 사용할 정도로 장난감, 로봇, 애완동물의 경계에 모두 한발씩 들여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부드러운 고무 재질은 일반 로봇들에 비해서 친근한 느낌(촉감)과 함께 가격 경쟁력(원가절감)에서도 좋은 점이라고 한다.


  플레오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플레오의 할머니'쯤 되는 '퍼비(Furby)'라는 장난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퍼비'는 1998년 당시 여러가지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 장난감이였다. 물론 당시에도 '표정'하나지만 여러가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상당했다. 이런 퍼비의 인기가 '플레오'를 탄생시킬 수 있는 힘(원동력)이 되어준 것이다.

  일반적으로 로봇을 이야기 할때, 모터와 센서수를 이야기 한다. 플레오는 14개의 모터와 20여개의 센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을 통해서 행동패턴을 익히고 그에 따라서 다양한 성격의 '플레오'가 탄생되는 것이다. 이렇게 귀엽고 재미있는 '플레오'의 학습능력에 '공룡;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접근은 우리가 평소 보던 '강아지'모습의 로봇과는 세삼 다르게 다가온다. 


  제니보의 엄청난 가격(약 100~150만원)을 생각하면 플레오의 가격은 참 착하다.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약5만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50만원대이다. 모터와 센서로 무장한 '로봇'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저렴하지만...장난감으로 플레오를 접근하면 고가인 것은 분명하다.


  점점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요즘의 우리들 모습(생활습관, 환경등)때문인지 이런 로봇제품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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