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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닐때 배운 '국사'시간을 생각해보면 커다란 돌이나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적어놓은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글이냐 그림이냐를 선택할 뿐 그외에 다른 점은 없다.

  그러나 이런 본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표현하는 방법(글, 그림)을 이용하면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쓸때 '막막하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필자와 같은 블로거에게 이런 '창작(포스팅)의 고통'은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머리속에 있는 좋은 소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만날때면 가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창작의 고통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으니 바로 '읽기'이다. 블로거로서 가장 큰 욕심은 역시 '나의 포스트를 많은 사람이 읽어주고 동감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이런 독단에 빠져서 남의 글을 읽지 않고 나의 세계에만 빠져있는 것이다. 필자 역시 최근에 들어서야 '다른 블로거들이 올린 글'을 읽기 시작했다.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읽으면서 얻어지는 것들은 꽤 다양했다.

-. 같은 이슈를 보고도 180도 다르게 생각하는 생각의 다양성
-. 익숙한 주변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시선
-. 포스트를 작성하는 글솜씨와 화려한 꾸미기 능력
-. 몰랐던 생활 노하우 및 다양한 정보
-. 꽉 막혀있던 '나' 중심의 세상에서의 일탈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들을 얻을 수 있었던게 바로 '읽기'였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블로거에게 포스팅보다 중요한건 남의 포스트를 읽는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열린편집자'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나의 포스트가 중요하듯 다른 블로거분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포스팅한 작품들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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