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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입맞춤, Kiss]
 입술을 타인의 손등, 뺨, 목, 입술등 신체의 한 부분에 접촉함으로써 친밀도, 존경, 애정, 인사를 표현하는 일
 
* 주의사항 : 친밀도, 존경, 애정, 인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아무에게나 했다가는 뺨에서 불이 날수도 있음

 키스는 의례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성애의 전희로서 사용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아무리 개방적인 요즘이라도 '아메리카 스타일'을 외치며 키스로 인사를 하려고 하면 '정신만 번쩍'들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키스'는 남녀 그것도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 '성애'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토토에게 알프레도 아저씨가 키스장면을 모아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나오는 수많은 키스장면은 알프레도가 토토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만든 하나의 추억과 사랑이다.

  그외에도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키스장면이 보여지는데... 영화 속 '키스의 재발견'을 알아보자.

 
 [19금] 키스는 깨물어야 맛?!  
  관람객 천만명을 훌쩍 넘어서 새로운 영화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해운대'에서 이민기의 입술을 깨물고 있는 강예원의 거침없는 키스장면이다. 

  제목처럼 '19금'에 해당하는 키스로 연인들끼리 세련되고 감각적인 키스방법이다. 하지만 힘조절(?)이 필수이다. 잘못하면 연인이고 뭐고...평생 변태로 오해 받을 수 있는 키스이다. 하지만...잘 만하면 키스의 효과가 오래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ㅋ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나이 먹고 주책이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반성해야 한다. '성은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성에는 정년이 없다. 젊고 쌩쌩할때 하는 키스보다 나이 지긋한 분들의 키스가 더욱 사랑스러울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관습에는 숨기는 것이 미덕이니까 쉽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옛날에 '손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욕하던 모습이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보기좋다'라고 하는 것처럼 '키스'에 대한 생각도 변화가 필요하다.

  영화 '죽어도 좋아'에서는 노인분들의 성생활을 노골적으로 다루었다. 네이버/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는 것으로 볼때 이제 이런 쪽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뜨거운 키스는 여름에 해야 제맛~!  
  여름하면 '뜨거운 햇살'과 '바닷가' 그리고 '노출'이 떠오른다. 필자도 남성이라서 그런지 '시각적인 효과'에 민감하다. 그러니 여름철 푸른 바닷가에서 수영복을 입은 남녀의 키스를 보면 'Hot'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영화 '마린보이'에서 8등신의 미남미녀인 김강우, 박시연이 '시원하게(?)' 챙겨입고 하는 키스는 짜릿하고 Hot하다.

 
 숨막히는 키스란 이런것이다.  
  키스를 하면서 숨이 막힌다? 얼마나 찐하길래... 근데 수중에서 하는 키스라면 숨막히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영화 '블루스톰'에서 폴 워커와 제시카알바가 펼치는 수중 키스신은 입을꺼 다입고 찐하지도 않은 모습이지만...숨이 턱턱 막히는 대표적인 키스신이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운 키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대표 커플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하지만 너무나 많이 알려져 식상하니 이번 포스트에서는 과감히 제외했다. 그럼 과연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운 키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가 간식(영화에서 '벨라스완'을 간식이라고 불림)과 할듯말듯하는 키스신이다. 물론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의 짜릿한 키스신이지만 극중 뱀파이어와 인간이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덕분에 '안타까운 키스'로 기억된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는 키스  
  긴 생머리가 여성을 아름답게 한다고? 천만의 말씀... 1990년대 최고의 미녀스타로 인정받은 데미무어가 영화'사랑과 영혼'에서 보여준 숏커트는 그녀의 상징처럼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영화의 끝부분에서 영혼과 키스를 하는 데미무어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슬퍼서 아름다움으로 승화된 키스를 볼 수 있다.
 
 
 헉~! 가장 놀라운 키스  
  영화 '브로크백마운틴'에서 고인이 된 히스 레저(조커로 유명한 배우)와 제이크 질렌홀이 보여주는 남자들의 찐한(?) 키스신보다 놀라운 키스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여성끼리의 키스는 그나마 자주 보는 경우가 있지만, 거친 남성들의 동성애를 담은 키스는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놀라움은 더 크다.

  특히, '최고의 키스신'으로 인정받던 비비안 리와 클라크 케이블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이기고 1등을 차지할정도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혔다.

 
 보너스, 우리도 사랑하게 해주세요~ 제발!!!  
  현재 열심히 군복무중인 '양동근'이 영화 '마지막 늑대'에서 여자배우도 아닌 '개'와 키스를 했다. 물론 애견가들에게는 전혀 낮설지 않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지금도 저 장면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우리나라도 '키스'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변해서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뽀뽀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물론 뽀뽀와 키스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직도 보는 사람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한창 젊은 나이에 다른 사람 시선 신경안쓰고 '사랑표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했으면 한다. 

  왜냐하면...당신이 한 키스가 다른 사람에게는 위에 포스팅한 다양한 키스 중 어떤 것처럼 보일지 모르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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