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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 만들기, 콩나물 라면 |
학생때는 '배고픔'을 위해서 먹던 라면이 나이를 먹으면서 '해장'의 의미로 접근하게 된다. 전날 술을 과하게 먹고 나면 왜 이렇게 뜨끈뜨끈하고 얼큰한 라면국물이 땡기는 걸까. 해장에 좋다고 알려진 '콩나물'을 라면에 넣어보면, 시원한 맛이 있다. 특히 라면국물의 얼큰한 맛을 없애지 않는다는 점에서 라면을 보다 맛있게 만들어주는 첨가물인것이다.
콩나물 대신 숙주를 넣어도 된다. 우리가 '쌀국수'를 먹으면서 시원한 맛을 느끼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해장으로 '쌀국수'를 찾는분도 꽤 많다.) 콩나물 라면의 주의사항은 비린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콩나물의 비린내를 해결하는 방법은 라면을 넣기 전에 뜨거운 물에 먼저 데치는 것이다. 그리고 스프와 라면을 넣는 것이 좋다.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 만들기, 야채 라면 |
라면을 먹으면서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추천한다. 라면이 이렇게 맛있고 몸에 좋은지 몰랐다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야채라면'이다. 여기서 야채는 고추, 깻잎, 미나리이다. 그리고 거기에 참기름 몇방울을 넣으면 된다.
특히 깻잎의 경우가 가장 '후각'을 자극하는 재료이다. 미나리 역시 향이 좋은 채소이지만 잘게 잘라서 라면이 거의 다 끓어갈때인 마지막에 넣어준다.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 만들기, 라면 |
가장 기본에 충실한 라면이 땡기는 날이 있다. 이때 들어가는 것은 '계란'하나뿐. 그러나 끓이는 분의 '정성'이 더해지면서 어떤 라면보다 맛있게 변한다.
라면을 끓일때는 우선 물의 양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물이 끓기시작하면 '스프'를 먼저 넣는다. 스프가 물에 잘 풀어졌을때 면을 넣고...젓가락을 이용해서 면에 '공기'를 넣어준다. 즉, 들었다 놨다를 하면서 면이 꼬들꼬들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나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조심히 넣어주면 정성으로 만든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 만들기, 건강라면 |
야채라면에 버금가는 '건강라면'이 있으니 바로 '식초라면'이다. '식초'라는 재료가 상상만으로도 식감을 떨어트릴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제 라면에 식초를 한방울만 넣어도 시큼한 향은 금방 사라지고 그 순간부터 건강라면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식초라면의 특징으로는 지방을 분해해서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며, 라면의 느끼함을 없애고 담백하게 만들어준다. 중요한건 '한방울'이다. 물론 식성에 따라서 두세방울 넣어도 무리없이 드시는 분이 있겠지만... 식초의 강한 향때문에 '쉰라면'을 먹고 싶지 않다면 남용(?)하지 말고 한방울부터 시작하자.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 만들기, 특이한 라면 |
위에 설명한 '4가지맛 라면'은 그나마 인기가 있는 라면의 종류이다. 물론 라면이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하나의 음식으로 인정되는 만큼 4가지 외에도 수많은 요리방법이 있다. 이중에서 필자가 알고 있는 몇가지를 이야기 하면 '된장라면, 케찹라면, 콜라라면, 두부라면, 쌈장라면, 양파라면, 해물라면, 미역라면'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라면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라면을 찾는다면 그것이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라면'인 것이다. 최근 전염병으로 '손씻기'를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신종인플루엔자에는 아직 백신이 없고, 있어도 감기예방백신처럼 체내에서 효과를 보는데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갑자기 왠 '신종인플루엔자'이야기인가 하겠지만... 가장 좋은 예방법이 바로 '면역력 강화'이다. 그럴려면 다이어트보다 많이 먹고 운동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그러니 라면이든 밥이든 뭐든 많이많이 드시고 운동도 많이 하셔서 건강한 2009년이 되셔야 해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