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이 '킬링타임(시간보내기)'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정보 전달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은 그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분들이 시청하기에는 생각보다 높은 문턱이 있어 재미는 커녕 관심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더 벙커(The Bunker)'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필자와 같이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자동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시청해도 쉽고 재미있게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TV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더 벙커(The Bunke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자동차'때문이다. 대중교통으로 ..
'친환경'에 대한 빠르고 재미있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필자는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친환경차'는 향후 1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통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국내에도 상용화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친환경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전기차'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2~3년 전만 해도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성능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km/L라는 연비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연비만 높다고 사용자들에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과거와는 다른 출력과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하이브리드에서도 속도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가 앞으로 나올..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란 두 가지 이상의 동력원. 즉, 모터(전기)와 엔진(휘발유)를 이용하여 연비 향상 및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동차를 의미한다. 우리는 다양한 생활 모습에서 변화하고 있다. 그것을 느끼냐 느끼지 못하냐가 아니라 이제 생활화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변화 중 하나인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는 무엇일까? 얼마전에 있던 한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미래의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였지만... 그것은 세상에 등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동차가 하늘을 날면 그건 자동차가 아니라 비행기가 될 테니까... 우스운 이야기로 넘길 수 있는 이야기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정확한 이야..
가장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이 일반적으로 가장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저금하며 생활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목돈이 들어가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동차'이다. 물론, 자동차를 '재산'으로 보기도 하고 '소모품'으로 보기도 하지만... 요즘 시대에 자동차는 '필수품'처럼 취급되어서 크고멋진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생활에 필요한 중소형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가정이 많다. 그만큼 목돈이 들어가지만 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자동차는 일생에 1~2번 밖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제품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신차(새로 나온 차)'를 구입한다는 것..
벌써 2011년이 4월이다! 빨라도 이렇게 빠를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빨리 지나가는게 세월인가 보다. 물론, 2011년이 시작되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두 둥~ 5G 그랜저 시승! [관련포스트 바로가기] 남들이 들으면 자동차 하나 시승한게 뭐 그리 대수냐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동차 하나가 나에게는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하면 기억에 남을만 하지 않을까. 덕분에 요즘은 운전대를 잡는 일이 많아졌고, 운전이 '무서운 것'에서 '재미있는 것'이 되었다. 사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운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대부분 즉, '장농면허'인 분들은 운전을 해야하는 이유를 잘 찾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 역시 운전에 재미가 없었을 때에..
포스트 제목에서는 '차(자동차)'와 '차계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갑자기 '컴맹'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컴맹'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컴퓨터를 잘 못하거나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다. '맹하다'가 갖고 있는 '싱겁고 흐리멍덩하여 멍청한 듯하다'라는 뜻과 함께 컴퓨터앞에서 맹한 모습을 보인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에서 컴퓨터만 어려울까? 당근(당연히) 아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고, 그것을 알려면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컴맹'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단어들이 그런 분야에서 생기지 않는 것은 컴퓨터가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
2010년 3월 부터 12월까지 출시된 자동차들 중 지난 12일 인천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2011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에 국산 및 수입차 업체들이 40여 대를 출품하였다. 출품된 40여대의 차는 심사위원 21명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업체 상품 담당자들이 출품 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2인 1조로 시승하여 보다 객관성 있는 평가를 하였다. 그렇게 하여 선정된 차는16개 최종 후보로 좁혀졌고, 이는 승용차 11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5대로 구성되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승용차 부분(11대) 기아 K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BMW 5시리즈, 아우디 A8, 인피니티 M시리즈, 재규..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를 다루는 만화와 영화, 심지어는 드라마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미래 모습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전기자동차'이다. 이렇게 '차세대 자동차'와 '미래 자동차'로 불리며 손 꼽히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이제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현재에는 그 가능성이 '꿈'에서 '현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몇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신기술'이라는 수식어를 받았지만 이제는 '사용화'되어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전기자동차 역시 실제 도로위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골프장의 이동식 카드처럼 리조트, 백화점, 놀이동산등에서 작은 크기의 전기자동차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그 만큼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이 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짧다. 짧아도 이렇게 짧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단 하루만 쉬는 것 뿐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추석이라는 민족대명절의 기분이 사라지므로 짧은 연휴도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항상 고속도로는 '고속'이라는 자신의 직분(?)을 잊고, 주차장으로 변한다. 지금 이순간도 고속도로는 당연히 귀성(경)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날이면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만도 한시간이 걸릴때가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답답한 귀성(경)길에 어떻게 하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는 답답한 귀성길을 즐길 수 ..
최근 쏘나타(YF쏘나타)가 출시되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관심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차에 대한 생각이 '운송수단'에서 '부와 멋의 상징적인 수단'으로 바뀌다 보니 일반인들도 가능(?)한 범위에서 '외제차'를 선호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비슷하다. 남과 다르게 그리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이유에서 '더 좋은 차' 또는 '더 멋진 차'를 찾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스타들의 애마를 살펴보자. 이효리의 애마, 닛산 휘가로 짱짱한(?) 20대의 걸그룹과 섹시 여가수들이 출연해도 아직은 멀었다라며 국내 최고의 대표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애마는 무엇일까? 아이콘스러움때문일까 그녀가 고른 애마는 귀엽고 깜찍한 닛산의 휘가로이다. 닛산이라는 제조업체만..
필자가 대학에 다닐때, 한 교수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동차는 모든 과학의 집합체다.' 약간 무리수같은 이말을 한 분이 '기계공학과 교수'였다면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차에는 많은 과학적인 요소가 들어있는게 사실이다. 타이어를 조이는 나사의 반향이 자동차 진행방향과 반대로 되어 있어서 주행중 절대 나사가 풀리지 않는다는 등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과학'이라는 부분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때문일까... 자동차가 상징하는 대부분의 것들중 '운송'이라는 측면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남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로 태어나서 '멋진 차 한번 몰아봤으면...'하는 생각을 한다거나 집보다 차가 먼저라는 우리나라 사정을 모르는 소리까지 어느것 하나 '자동차 = 남성..
자동차의 파워를 상징하는 마력은 영어로 'HP' 즉, 'Horse Power'이다. 자동차의 힘을 몇마리의 말이 내는 힘과 동일하냐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런데 800마력대의 자동차가 존재하는 요즘 더도덜도없이 딱 '1마력'의 자동차가 있다고 한다. 위에 보이는 자동차가 바로 '1마력의 자동차'이다. 크기는 중대형 승합차량(일명, 봉고)사이즈의 차가 어떻게 딱 1마력인지 궁금하다면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자동차 안에는 사람을 위한(?) 좌석 2개와 말을 위한 자리가 배치되어있다. 왜 1마력의 자동차인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바로 사람들이 런닝머신을 달리듯, 자동차에 탑승(?)한 말이 발판위를 달리면 그 힘으로 자동차가 달리게 된다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요즘 '친환경..
"자네는 왜 경찰이 되려고 하는가?" "제 주변에서 본 경찰차가 너무 멋있어서 꼭 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있을 수 있는 경찰면접현장의 문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경찰차가 멋있어 봤자지 하는 생각을 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물론 국내에는 아직 멋진 경찰차를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포르쉐나 람보르기니등 유명한 스포츠카를 경찰차로 사용한다는 합성같은 사진도 많이 떠돌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니 경찰차에 빠져서 경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미래의 경찰차는 미국이 오래동안 숨겨왔던 '미래의 경찰차'라는 차량이다. 차량명은 'E7'으로 차량의 제원을 간단히 살펴보면, 300마력, 최대시속 250km, 360도 카메라 회전, 통신..
세발자전거때문일까? 삼륜차때문일까? 바퀴가 세개만 되면 이상하게 '어설픈 이미지'로 생각된다. 지난 포스트에서 BMW에서 설계했다는 3바퀴 탈것(?)을 소개하면서도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을 이야기 했었다. [관련 포스트 : 3바퀴와 BMW의 만남, 오토바이? 차?] 그러나 한달이 막 지나가는 요즘 새로운 3바퀴의 지존이 모습을 나타내어 소개하려고 한다. 바퀴가 3개 달렸다고 절대 '어설프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모습으로 심지어는 색다른 '포스'마저 느껴지는 can-am의 SPYDER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보다 실제 SPYDER를 보아야 이해가 될 것이다. 검은색과 엘로우(또는 실버)색상이 멋지게 어울리는 모습의 사진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BMW에서 설계한 'Project i'는 뒷바퀴가 2개였지만 이번 ..
트랜스포머2(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시사회를 통해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6월 24일 개봉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트랜스포머의 매력은 역시 자동차나 비행기등 주변에서 보는 기계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이다. 물론 트랜스포머 1편에서 등장한 트럭,스포츠카,탱크,비행기등 우리가 평소가 보기는 쉬웠지만 타기는 어려운 그런 기계(?)들이였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2편에서 등장하는 차량중 '스파크'라는 마티즈 후속차량이 있어 향후 1년이내에 국내에 수많은 트랜스포머들을 길거리에서 보게 되지 않을까? [관련포스트 : 마티즈 후속모델, 뉴마티즈(스파크) 보면 볼수록 갖고 싶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 등장하는 '스파크(마티즈 후속모델, 뉴마티즈)'는 이미 지난 포스트(위에 있는 연결링크를 통해서 확..
약 1년전인 2008년 7월, 폭스바겐에서 티구안이라는 고급 컴팩트 SUV(CUV라고도 함)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던적이 있다. 바로 알아서 주차를 해주는 '주차도움기능'이다. 옆에 보이는 화면처럼 주차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행주차'를 차량 스스로가 도와준다고 하니...대단히 새로웠던 기술이다. 물론, 자동 주차를 위해서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주차할때 필요한 공간보다 주차공간을 넓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적질(?)을 당하기는 했지만...그래도 확실히 새로운 기능은 새로운 기능이였다. 이렇게 주차를 도와주던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신기했다면 올해에는 볼보에서 출시할 'XC60'이라는 SUV를 주목해야 한다. XC60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은 바로 충돌을 막아주는 '자동멈춤'기능이다. 운전을 하면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지난번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뉴SM3" 외부 디자인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였다. 어떻게 전에 모델이 더 세련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그래도 "뉴"라는 글자가 있는걸 보면 외부는 몰라도 내부라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던 중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뉴SM3" 홍보 사이트를 통해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뉴SM3"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최초로 공개했다. 과연 "NEW"라는 글자가 붙을만 한지 이제 구경해보자. 현재 생산돼는 SM3에 이어 7년 만에 등장하는 2세대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
1950년대 BMW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차가 60여년이 지나는 지금에서 빛을 본다? Veritas(베리타스) RS III. 1950년 BMW의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레이싱 머신의 이름이다. 원래 '베리타스'란 단어의 뜻은 로마 신화의 "진실의 여신"이라고 한다. [보통 IT쪽에 일하시는 분들은 베리타스 하면 백업(backup)이 생각나고, 자동차쪽에는 GM대우에서 최근에 나온 '베리타스'가 생각나시겠죠?] 한정 생산으로 만들어지는 Veritas RS III는 BMW의 엔진을 쓰게 되며, 5리터 V10의 엔진으로 최대 600 마력에 (V8의 480마력도 같이 생산할 예정) 최고속도 347 km/h 를 가지고 0에서 100 km/h(일명 제로백)까지 단 3.2 초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Veritas RS I..
자동차는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없으면 많이 불편하다. 사실, 일반적인 생활을 할때면 불편함이 없다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건 '수도권'이라는 조건이 있을 때이고...지방에 가보면 아직도 버스는 15~30분에 한대씩 오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자동차는 없으면 불편하다는 점에서 절대적이지 않지만 어느정도는 수긍할 수 있는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실수하고 있는 자동차 상식이 있다고 한다. 몇가지를 살펴보고 나도 이러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새차사면 고속도로로 GoGo~ 최근에서는 이런 분들이 많이 없지만, 불과 2~3년 전만해도 새차를 사면 고속도로에서 최대한 밟을 수 있는 만큼 속도를 내줘서 자동차를 길들여 주어야 한다고..
최근 필자가 올리는 포스트들이 본의아니게 불황에 대한 내용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또 인기포스트가 되는 포스트들 역시 불황에 대한 내용이 많은것 또한 사실이다. 이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게 불황이라는 경제사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는가라는 욕구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욕구이지만, 요즘은 이만큼 힘든 일이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불황속에서 변하고 있는 사람들의 소비형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불황에 따른 변화는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필자부터도 대중교통 이용과 국내여행, 불필요한 소비 축소등의 일상적인 것부터 시작하게 된다. 한국 스마트카드가 올들어 10월 말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서울지역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결제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
올해는 유난히 더웠던 한해이다. 필자의 경우는 춥고 더운걸 다 못견디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추위보다는 더위에 강하다고 말할 수 있었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을 보내고부터는 더위도 못견디겠다. 올해 여름 특이하게 많이 더웠고 요즘도 가끔 더운 날씨덕에 가을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인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어제 비가 내리고 나서인지 오늘아침은 갑자기 추워졌으니...이제 하나둘 월동준비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월동준비하면...김장이 생각나고, 그리고 겨울코트도 생각난다. 오늘 필자가 말하려는 것은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의 월동준비다. 항상 해야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시간내서 월동준비를 해놓으면 편리하니까 잊지말고 지금 이순간 해보자. 특히 이번 포스트에서는 현대, GM대우, 폭스바겐, 벤츠 ..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런칭한 현대차의 고급화 라인을 기억하는가? 올해 1월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고급화전략에 맞춰서 고급화차량이 나왔다. 이름하여 제네시스. 물론 다른 나라에는 이미 이런 전략을 사용한 회사가 있다.대표적으로...닛산의 인피니티, 도요다의 렉서스 등 외국에서 회사의 이름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뭔가 다른 이름에 좋은 성능을 내새우는 고급화 전략이 성공한 케이스이다. 그런 성공사례를 배워서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차에서 "제네시스"라는 고급 브랜드 라인을 선보였다. 그러나....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고급화라인에 문제가 생긴건가??? 제네시스는 영어로 GENESIS라고 해서 창세기, 천지창조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브랜드라는것을 고려해보면 "천지창조"라는 것과 잘 통하지 않을..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라.’ 그래서 M25는 스승의 마음으로 차량 관리법을 소개하기로 했다. 물론 요즘처럼 서비스가 좋은 시대에 ‘사서 고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의 차에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차량관리에 자신감을 얻어 보자. 1. 여름철 기본소양 바닥매트 세척하기 차량 바닥매트는 매트 청소기계를 이용하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털어 주는 것 외에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바닥매트는 섬유질로 되어 있어 물청소 후 충분히 건조하지 않으면 각종 악취와 세균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아침 일찍 세척해 한낮의 뜨거운 자외선에 소독·건조시킨 후 깐다. 1 매트 세차를 위해 차에서 매트를 꺼낸다. 2 고압세차기로 먼지나 각종 잔해물들을 씻어 내고 매트를 충분히 적신다. ..
쌍용 액티언 1,000㎞ 연비 체험. 평지 90㎞/h 달리다 오르막서 100㎞/h. 성능보다 운전법이 연비에 더 큰 영향 . 지난 19일 오전 경기 평택에 있는 쌍용자동차 본사. 배기량 2,000cc급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t Style 액티언’ 10대가 연비 테스트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디젤 연료가 ℓ당 1,750원 전후를 기록하며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19~20일 1박2일간 액티언의 연료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기자도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해 친환경 운전법을 체험했다. 연비테스트 코스는 첫 날 쌍용차 평택 공장을 시작으로 경북 화서~칠곡~안동~충북 단양~강원 평창~속초에 이르는 600km 거리와 둘째 날 강원 속초에서 평창을 거쳐 충북 충..
차량 인수시 기다림에 지쳐 너무 좋아만 하지 마시고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가셔서 꼼꼼히 확인 해보세요. 서류확인 임시 운행 허가 ( ) 세금 계산서 ( ) 차량 인수증 ( ) 미출고 확인증(인수 거부시) ( ) 공구 및 지급품 확인 매트 ( ) 쟉키 ( ) 쟉키레버 ( ) 공구 ( 휠렌치, 드라이버, 스패너, 프라이어 , 타이어 커버) ( ) 차량 취급 설명서 ( ) 오디오 취급 설명서 ( ) 시가 라이터 ( ) 키고리 ( ) 카세트 테이프 ( ) 선루프차량 ->렌치확인(선루프 수동 열기) ( ) 리모콘차량 -> 리모콘 ( ) 외관: 인도장 바깥의 공터에서 보심이 확실 범퍼 밀림 상태 ( ) 광택 정도 ( ) 기스(긁힘) ( ) 문짝 고무패킹 조립상태 ( ) 각 도어의 개폐상태 도어 열림 상태(완전히 열리..
1 교환의 기초는 T자 와이퍼를 작동해도 빗물이 잘 닦이지 않아 흔적이 남거나 애인과의 운치 있는 빗속 드라이브를 방해하 는 불쾌한 소리가 난다면 와이퍼를 교환할 때다. 사실 많은 이들이 쉽게 자신이 교환하려는 마음을 접고 정비소로 달려간다. 그러지 마시라. 너무도 간편해 그동안 몰랐던 게 눈물 날 정도다. 이제 시작한다. 우선 와이퍼 블레이드가 와이퍼 암과 직각이 되게 세운다. 여기서 포인트는 T자 형태다. 2 두 단계로 분리 완료 T자 형태가 됐다면 T자의 교차 부분을 봐라. 작은 어댑터와 그 끝에 달린 더 작은 버튼이 보인다. 그 버 튼을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눌러 차체 방향(밑)으로 내리면 약간의 저항 뒤 와이퍼 암과 분리할 수 있다. 와이퍼 암에 걸리 지 않게 블레이드를 빼내면 두 번째 단계..
1 시동이 더디면 우선 배터리! 왠지 시동이 더디게 걸리는 느낌이 들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건 배터리다. 게다가 (평균적으로) 4만~5만km 정도 주행했다면 더욱더 그렇다. 카센터에서 바꾸는 것에 비해 1만~2만원밖에 아끼지 못하지만, 차를 아끼는 마음을 생각하면 도전해 볼 만한 작업이다. 게다가 일단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보닛을 열어야 하지 않는가. 열린 보닛에 기대 소매를 걷고 수리하는 모습, 듬직하다. 2 -와 +를 확인하라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우선 준비해야 할 건 공구. 거창하게 들리지만 10mm 스패너 하나면 족하다. 스패너를 손에 쥐었다면 다음으로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찾아야 한다. 기호가 새겨져 있으니 쉽게 알 수 있다. 푸는 순서는 마이너스 쪽부터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동차..
1 냄새가 난다? 매일 타던 자동차에 낯선 향기(?)가 난다? 당신을 따스하게 감쌀 그녀의 향기라면 좋겠지만, 향기보다는 냄새에 가까울 게다. 그렇다면 이제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해 바람을 걸러주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환할 때다. 1만~1만2000km 정도 주행하면 필터를 교환해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주행 습관에 따라 기간은 변한다. 특히 외부 순환으로 해놓고 자주 주행하는 경우 필터의 생명은 짧아진다는 사실. 2 글로브 박스를 주목하라 필터를 교환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차에 필터가 있나 없나 알아보는 것이다. 97년도 이전에 나온 차량이나 몇몇 경차는 필터가 없어 정비소에서 에어컨 통풍구 자체를 청소해야 한다. 요즘 차라면 필터가 대부분 있으니, 이제 교환 들어가..
엔진 오일 1 이 표시가 무엇인고? 시동을 걸면 계기판에 나타나는 각종 경고등. 무심코 지나치지만 무엇을 표시하는 것인지 아는가? 주전자 모양의 이 표식은 엔진 오일 압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한마디로 엔진 오일이 부족하다는 뜻. 주행하는 중에도 이 표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안전한 장소에서 시동을 끄고 엔진 오일 상태를 점검해 줘야 한다. 무시한다면? 매뉴얼에는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난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적혀있다. 2 노란색을 찾아라 엔진 오일은 어느 정도 엔진을 예열한 후 측정해야 정확한 값을 알 수 있다. 예열했다면 시동을 끄고, 본격적으로 측정 들어가신다. 우선 노란색 고리를 찾아라. 거무튀튀한 기계 모음 속에서 노란색은 도드라지니 단박에 보인다. 이 녀석이 엔진 오일 양을 측정하는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