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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게 배터리란?!

세아향 2010. 9. 20. 08:34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를 다루는 만화와 영화, 심지어는 드라마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미래 모습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전기자동차'이다. 이렇게 '차세대 자동차'와 '미래 자동차'로 불리며 손 꼽히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이제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현재에는 그 가능성이 '꿈'에서 '현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몇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신기술'이라는 수식어를 받았지만 이제는 '사용화'되어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전기자동차 역시 실제 도로위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골프장의 이동식 카드처럼 리조트, 백화점, 놀이동산등에서 작은 크기의 전기자동차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그 만큼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이 급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 생활에도 중요한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보통 '자동차'관련 부분은 '과학의 집합체'라고 이야기 한다. 휠에 사용되는 작은 볼트 조차 주행시 안전을 생각해서 주행방향의 반대로 되어있다는 것! 그것 때문에 주행중 볼트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과 같이 작은 기술과 과학 부터 엔진, 브레이크등의 핵심 기술까지 자동차에는 많은 부분의 '과학'과 '기술력'이 필요하고 그것들의 '응집체(집합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자동차 역시 몇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물론, 전기자동차도 '자동차'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을 떠올릴 것이다. 전기자동차에서 '엔진'의 중요성은 분명하다. 거기에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전기'라는 것이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를 어떻게 보관하고 사용할 것인지 이것이 바로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인 것이다.

  특히, 이 부분에서 국내 기술에 대한 자랑아닌 자랑이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의 '전기'를 담당하는 중요한 부품중 하나가 '2차 전지'라고 불리는 배터리이다. 2차 전지는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럼 '2차 전지'의 어떤 점을 보안해야 전기자동차를 보다 빨리 만나게 될까?



(1) 배터리는 수명이 중요하다!
  최근 인기있는 아이폰4의 배터리 이슈처럼... 내장되어있거나 사용하면서 수명이 짧아서 교체를 해야한다면 전기자동차는 인기가 있을까? 아무리 환경적이나 가격적, 사용자적인 이유가 있어도 2차 전지의 사용 수명이 짧아서 2~3개월에 한번씩 정기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면 그 불편함 때문에 '상용화'뿐만 아니라 '대중화'도 어렵게 될 것이다.


  현재 삼성SDI에서 개발중인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는 사용기간이 15년, 주행거리는 25만km, 싸이클 수명 5,000회로 일반 자동차의 수명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2차전지)'면 특별한 문제(고장)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교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안전이 최고다!
  유명 전자제품들 중에서 '배터리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그런 부분이 노트북이나 모바일기기와 같이 작은 크기의 전자제품이라도 위험성이 이야기되는데...심지어 '전기자동차'와 같이 커다란 크기라면 어떨까? 작은 폭발사고가 아니라 차량이 폭발하면서 커다란 인명사고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배터리(2차전지)를 사용하면서 발열이나 폭발문제등을 위한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더운 여름철 배터리를 차량안에 보관하지 말라는 것을 잘 생각해보면 전기자동차에서 수많은 배터리들의 안전성을 잘 확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어려운 숙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3) 환경과 기술의 조화!
  전기자동차가 '미래'를 의미하는 것은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석유, 가스와 같은 자원이 아닌 '전기'라는 새로운 자원을 이용하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환경'적인 부분이다. 먹거리부터 가전제품 심지어는 화장품등에서도 '친환경'이라는 중요성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매연과 같은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부분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와 같은 출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2차 전지에서 출력을 관리하며 '고출력'이 가능한 기술력도 필요한 것이다.




  여러 대학교에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원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삼성SDI와 같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에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미래를 상징하며,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들이 꿈꿔 온 내용이다. 현재 삼성SDI에서 전기자동차에서 사용가능한 2차전지로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런 개발과정을 통해서 세계에서 '전기자동차'하면 우리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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