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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부터 12월까지 출시된 자동차들 중 지난 12일 인천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2011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에 국산 및 수입차 업체들이 40여 대를 출품하였다. 출품된 40여대의 차는 심사위원 21명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업체 상품 담당자들이 출품 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2인 1조로 시승하여 보다 객관성 있는 평가를 하였다.
그렇게 하여 선정된 차는16개 최종 후보로 좁혀졌고, 이는 승용차 11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5대로 구성되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승용차 부분(11대)
기아 K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BMW 5시리즈, 아우디 A8, 인피니티 M시리즈, 재규어 XJ, GM대우 알페온, 캐딜락 CTS 쿠페, 폭스바겐 페이톤, 현대 아반떼, 혼사 인사이트
SUV 부분(5대)
스바루 아웃백, 아우디 Q5, 지프 그랜드 체로키, 포르셰 카이엔, 푸조 3008
이렇게 선정된 16대의 차들은 다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고, 승용차부분은 '올해의 차'와 '올해의 수입(국산)차'가 선정되며, SUV부분은 '올해의 SUV'가 선정된다. 후보에 오른 16대의 차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후보에 오른 차들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잠깐 살펴보자!
K5는 현대 쏘나타와 '형제뻘'이 되는 자동차이지만 K5가 갖고 있는 분위는 쏘나타의 그것과 다르다. 선이 살아있으면서도 젊고 단단하며 미래적인 감각을 잘 보여준다. 그뿐일까... 국내차이지만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있고, 안정성 역시 동급 최고수준이다. 실제, 전시회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가격'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자동차였다.
스바루가 갖는 특징의 하나로 '박서 엔진'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수평대향 엔진이 있다. 이는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사고와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장비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에서 선정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가 되었다.
[참고] 너무 비싸서 그럴까? 다른 차들과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다른 차들은 모두 차량에 올라가서 자리에 앉아보거나 옆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벤츠 SLS AMG는 자동차 주변에 라인으로 통제가 되어 있어서 사진촬영도 어렵고 자리에 앉아본다는 것은 꿈도 못 꾼다. 그만큼 멋진차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쉬움에 '뒤태'를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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