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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에 대한 빠르고 재미있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필자는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친환경차'는 향후 1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통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국내에도 상용화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친환경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전기차'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2~3년 전만 해도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성능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km/L라는 연비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연비만 높다고 사용자들에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과거와는 다른 출력과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하이브리드에서도 속도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가 앞으로 나올 '전기차'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13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도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만 보아도 현재 '유가'가 폭등하고 있으니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니 이런 전기차의 등장과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지도 모른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들이 내놓은 전기차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글에서 구경해보자!



  4인승 전기 자동차로 도시형 이동(교통)수단으로 디자인 된 BMW i3의 모습이다. BMW i3 컨셉트는 순수 전기차인 EV이다. 사용된 전기 모터는 170마력의 출력, 최대 토크는 23.5kg.m(240Nm)이다. 제로백(0~100km/h) 가속력은 8초!

 

  BMW의 i3 컨셉트는 라이프 모듈(Life Modul)과 드라이브 모듈(Drive Modul)로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 모듈의 경우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으로 승차공간을 만들었다. 이는 무게 감소와 공간 활용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이브 모듈의 경우 새시에 배터리를 일체화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위한 모습이다.


  두번째로 살펴볼 차량은 2005년에 단종된 아우디의 A2이다. 물론, 그때의 A2가 아니라 새롭게 부활할 100% 순수 전기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A2 컨셉트카'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116마력에 최대토크 27.6kg.m(270N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A2 컨셉트카 역시 전기차가 보여주는 '컴팩트한 사이트의 박스카'형태를 하고 있다. A2 컨셉트카는 보다 편리한 충전을 위해서 '아우디 무선 충전 기술(Audi Wireless Charge)'를 고려하여 설계된다고 한다. 


  아우디의 '어반 컨셉트(Urban Concept)'도 소개되었는데... 1+1시트로 설계된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레이싱카(Racing Car)와 같이 보이면서도 재미있는 모습(Fun Car)을 보이고, 경량 차체 기술로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서 도심 주행에 맞게 설계된 도심형 차량(Urban Car)이 바로 어반 컨셉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최초의 전기차 컨셉트인 'B클래스 E셀 플러스'를 선보였다. B클래스 E셀 플러스는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라는 주행거리 연장용 발전기를 탑재하고 있어 배터리의 힘만으로 10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전기모터의 출력은 140마력이며, 68마력의 엔진은 평소에 배터리 충전에만 사용된다. 하지만 고속 주행시에는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력을 제공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친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고 있는 전기차의 등장은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커다란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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