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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짧다. 짧아도 이렇게 짧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단 하루만 쉬는 것 뿐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추석이라는 민족대명절의 기분이 사라지므로 짧은 연휴도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항상 고속도로는 '고속'이라는 자신의 직분(?)을 잊고, 주차장으로 변한다. 지금 이순간도 고속도로는 당연히 귀성(경)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날이면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만도 한시간이 걸릴때가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답답한 귀성(경)길에 어떻게 하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는 답답한 귀성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만약 아직 고향으로 출발하지 않으셨다거나, 또는 귀경길에 오르기 전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 귀성길과 귀경길
 귀성길 : 명절에 서울이나 타지방에서 고향으로 가는 것,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귀경길 : 서울로 돌아오는 길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자.  
  추석이라고 온 가족이 때때옷(추석빔 : 추석날에 입는 새 옷이나 신발따위)을 입고 출발한다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다. 물론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에게 첫 모습부터 '예쁘게' 보이고 싶은건 당연하지만, 오래동안 차안에서 있다보면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기는 커녕 온통 짜증난 얼굴 빛으로 가족들을 만나게 될 수 있다.

  그러니 출발전에는 가볍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차안이 환기가 어렵고 작은 공간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약간 얇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성들은 짙은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도 10시간동안 차안에 있으면 무거워지는게 당연한데 굳이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해서 출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뭘 해도 먹으면서 즐기자.  
  장시간 차안에 있다보면 입맛도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이라면 한층 기분을 업(UP)시켜준다. 특히 수분섭취를 위해서 맹물(생수)보다는 과일과 같이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먹어주면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화장실때문에 수분섭취를 주저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안 먹는다고 안나오는건 아니다.(물론, 적게 나오긴 합니다^^;)

  특히, 안전운전을 위해서 껌, 오징어와 같이 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운전자 혼자 모든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즐거운 귀성(경)길의 시작이자 끝은 바로 '안전운전'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자동차의 보조석을 왜 보조석이라고 부르는지 기억하자. 운전자를 도와주는 것은 지도를 보고 위치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을 위해서 담소도 나누어 줘야 하는 것이다.

 음악을 준비하자.  
  귀성(경)길에 가면 갑자기 떠오르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자동차 안전점검은 했는지... 네비게이션은 업그레이드했는지... 그리고 음악은 준비했는지 등이다. 이중에서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가장 놓치기 쉬운 것중 하나가 '음악'이다. 항상 들었던 음악만 들을 수 밖에 없다면 즐겁기는 커녕 졸음만 올 뿐이다.

  물론, 최근에는 네비게이션에서 DMB 시청이 가능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수도권의 이야기이며, 경기도권만 되어도 DMB수신률이 확 떨어진다. 그리고 운전자는 DMB시청이 어려운것도 사실이며, DMB보다가 차가 더 막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출발전에 최신가요를 챙겨주는 센스로 한두시간은 즐거운 운전이 가능하다. 물론 부모님이 함께가는 차라면 '트로트'까지 중간에 넣어두면 부모님이 노래를 따라부르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IT 강국의 힘, 휴대용 전자기기.  
  베테랑 운전자인 아빠를 믿고 안전하게 가고는 있지만 뒷자석에 앉아있는 아이들이 심심해서 어떻게 할지 몰라한다면 그것도 아빠의 의무로서 신경이 쓰인다.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휴대용 전자기기이다. 요즘은 휴대폰도 워낙 잘 나와서 휴대폰 게임만으로도 한두시간은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들 수 있다.

  거기에 PSP, NDSi등과 같은 휴대용 게임기까지 챙겨준다면 금상첨화다. 아이들이 떠들며 노는 모습에 차가 꽉 막혀도 아빠로서 즐겁지 않을까.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독서까지 가능한 넷북(노트북)이 있다면 귀성길도 즐거울 수 있다~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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