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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쏘나타(YF쏘나타)가 출시되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관심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차에 대한 생각이 '운송수단'에서 '부와 멋의 상징적인 수단'으로 바뀌다 보니 일반인들도 가능(?)한 범위에서 '외제차'를 선호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비슷하다. 남과 다르게 그리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이유에서 '더 좋은 차' 또는 '더 멋진 차'를 찾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스타들의 애마를 살펴보자.

 이효리의 애마, 닛산 휘가로  

  짱짱한(?) 20대의 걸그룹과 섹시 여가수들이 출연해도 아직은 멀었다라며 국내 최고의 대표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애마는 무엇일까? 아이콘스러움때문일까 그녀가 고른 애마는 귀엽고 깜찍한 닛산의 휘가로이다. 닛산이라는 제조업체만 보면 일본틱한 자동차가 생각나지만 실제 휘가로의 모습은 유럽스타일이다.

  여느 유럽차보다 더 유럽차처럼 보이는게 휘가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휘가로는 '제한적인 생산량'때문에 구입은 커녕 보기도 어려운 차이다. 전세계에 약 2만대뿐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귀한 차라는게 느껴질 것이다. 작아서 세금혜택도 있고 예쁘기까지 하니 휘가로는 '꿩먹고 알먹고...가재잡고 도랑치고...마당쓸고 돈줍고'가 생각나는 차이다. [관련포스트 : 일본 출신의 유로스타일, 닛산 피가로]

 


 소지섭의 애마, SL 55AMG  

  남자 연예인 중에서도 대표적인 '간지남'인 소지섭이 타는 차는 차도 '간지'가 넘쳐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SL 55AMG 자체만도 빵빵한 차인데 거기에 소지섭표 튜닝까지 해놓고 보란듯 그릴에 마땅히 있어야할 벤츠 로고를 없애고 자신의 성을 한자로 넣어 '이 차는 소지섭차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SL 55AMG는 벤츠에서도 유명한 스포츠카 라인업으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뛰어나다. 제로백이라고 불리는 0km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4초대라고 하니 엄청난 스포츠카이다.


 강성훈의 애마, 람보르기니  

  아이돌 그룹의 시초 '젝스키스'의 강성훈은 연예인 활동 전부터 쫌(?)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나 그의 애마 역시 람보르기니네요. 람보르기니를 실제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차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서 트랜스포머가 생각났었는데... 그런 차를 몰고 다녔다고 하니 차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정환의 애마, 아우디 R8  

  '반지의 제왕'은 영화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신화에 담겨있는 안정환이라는 신(?)의 이야기에 반지를 이용한 골세레머니 모습도 '반지의 제왕'이라 이름붙이고 있다. 2002년 월드컵때만 해도 국내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모습을 보기 힘든 선수중 하나이다. 안정환이 타는 애마는 독일의 명차브랜드 아우디의 'R8'이다. R8은 아우디에서도 고성능 슈퍼카라고 불릴 정도로 고성능의 고가차량이다.


 배용준의 애마, 마이바흐  

  돈만 있으면 살 수 없다는 차가 있으니 바로 '마이바흐'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소문으로 들은 소리지만 얼마나 대단한 차길래 이런 소문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 평균 3대만 생산하는 제한생산을 하는 이유도 마이바흐라는 차량의 이름값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1941년 이후 단종되었다가 2002년 다시 부활한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 기술자였던 '빌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국내에서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만 타는 차로 알았는데... 배용준의 애마도 마이바흐라고 한다. 역히 한류열풍의 주역 배용준의 파워가 그의 애마에서도 느껴진다.



 토니안의 애마, 페라리 F430  
  군생활로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토사장'의 애마는 페라리 F430이다. 페라리하면 스포츠카가 떠오르는 것처럼 F430 역시 전형적인 스포츠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최고속도가 300km가 넘는다고 하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주인이 군대에 있으니 저렇게 달리고 싶어하는 페라리가 차고에 먼지로 덮여있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안습이다.

 노홍철의 애마, 마티즈  
  노홍철이 지금처럼 인기를 얻기 전에는 '마티즈'라는 차량을 타는 것이 대단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노홍철이 마티즈를 탄다고 하면 왠지 방송을 위한 '보여주기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노홍철의 애마는 아직 '마티즈'라고 한다. 물론 아버지와 같이 타는 차로 '제규어'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마티즈를 고수한다고 하니 대단한건 대단하다. [인터넷에서 노홍철의 애마를 두고 '낮에는 마티즈, 밤에는 제규어'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런것도 저정도 스타가 하기 쉽지 않은 행동임에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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