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켜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인터넷 브라우져'를 실행하고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은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인터넷이 이렇게 성장하여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맺기 까지는 약 1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놀랍다. 1999년 4월, 당시 '하나로 통신'이 초고속인터넷 ADSL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한국의 IT 역사는 새로운 부흥기를 얻었고, 이후로 '인터넷 강국'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들 역시 '인터넷'을 보다 쉽고 저렴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서 인터넷의 중요성을 조금씩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약 1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에서 과연..
직장 생활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이라면 '안된다'라는 말과 '할 수 있다'는 말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분들도 '안된다'보다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긍정적이며 듣는 사람에게 좋은 기분을 만들어주며 당사자에게도 '정답'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잘 아는 내용이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에서는 잘 모르게 된다는 것이 재미있다. 필자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안된다' 또는 '못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더 자주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직장에는 많은 것일까? 이런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직장 생활을 했던 분이라면 지금까지의 직장 생활을 떠올려보자! 안된다고 했고 못한다고 했던 일들이 어떻게 되었나를... 거의 대부분이 '안되고..
이번 포스트는 사실 약간 '아이러니한 이야기'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회사를 생각하면 가장 멋있는 모습이 '회의를 참석하는 모습'이다. 무엇인가 지적인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아이디어가 가득히 적혀 있는 플래너를 들고 각자 자리에 앉아서 2~3시간씩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 회사에서 가장 멋지게 꾸며진 회의실에서 프로젝트로 멋진 PT를 볼 수 있는 것. 요런(?) 생각을 갖고 있는게 대학생 시절의 직장인들의 '회의 모습'이다. 그런데 실사는 다르다. 회의실에서는 의견차이로 언성이 높여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PT를 듣고 있는지 아니면 커피를 마시러 온 건지 알지 못할 정도로 보이기도 한다. 가끔은 이야기를 하는 발표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앉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그만큼 회..
쉬운 듯 어렵고, 어려운 듯 쉬운 것!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일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쉬운 듯 하면서 어렵고, 어려운 듯 하면서 쉬운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이렇게 알쏭달쏭한 것들은 모두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냐의 차이일 뿐이다. 특히, 이렇게 알쏭달쏭한 것들은 특히 상대방에게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인사' 역시 쉬운 듯 하면서 어렵고, 어려운 듯 하면서 쉬운 것이다. 학생시절이 아니라면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뭐라고 혼나지 않는다. 특히, 직장인이 되면 '인사'라는 것을 각자 다르게 해석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사는 무조건 해야한다!'라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
회사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능력? 외모? 라인(인맥)? 회사가 무엇인지 몰라도 왜 이렇게 회사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이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실제 회사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지내는 하나의 '사회생활'인 만큼 뛰어난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눈치'이다. 옛말에 '여우랑은 살아도 곰하고는 못 산다'라는 말처럼 눈치빠르고 영악한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지만 누구나 둔하고 고집스러운 것보다 눈치빠르고 영악한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눈치'라는 매력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쉽게 하는 실수인 '애사심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것이 이번 포스트의 내용이다. 애사심이라고 하면 눈치만큼이나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TV나 라디오를 켜면 최근에 자주 들리는 이야기가 바로 '환경'과 '지구'라는 것이다. '지구를 지켜라!'라는 이야기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슈퍼맨'과 같은 슈퍼 히어로들이였지만... 이제는 필자와 같이 '보통 사람들'의 손에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만큼 지구를 지켜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는 다른 표현일 수 도 있는 것이다. 지난번 포스트 '지금은 환경을 위한 시간! 지구를 지켜라!'편에서 시스코에서 만들었던 한 사이트를 소개했었다. '100만개의 그린행동 캠페인'이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를 통해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수십마디의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수 있다. 그런 중요한 행동이 지금..
가정, 학교 그리고 군대까지 '회사'라는 사회생활을 위한 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에서 하는 '사회생활'은 그 어떤 생활보다 어렵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주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자기 전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회사'가 아닐까. 최소 9시간부터 최대 12시간이 넘도록 회사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생활하는게 바로 '직장생활'이다. 하루에도 골천번씩 이런 생활에서 빠져나가고 싶은 생각을 하는게 바로 '직장인'이다. 어렵고 힘들다라는 넘어서서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을 그렇게나 많이 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저녁에 술한잔을 하면..
거짓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이것을 믿게 하려고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 거짓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가 과연 하루에 몇번이나 거짓말을 할까라는 질문에 '0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거짓말이 이렇게 사전적인 정의처럼 쉽게 정의되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에는 '하얀 거짓말'이라는 것이 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짓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얀 거짓말로 거짓만의 애매한 의미가 모두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거짓말'을 한다. 예를들어 모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때 살짝 '과장'을 붙여서 하는 이야기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고, 남성분들이 술집에서 술을 드시고 10시쯤 집..
빵셔틀?! 보통 '셔틀'이라고 하면 '셔틀버스'가 먼저 생각난다. 셔틀버스라고 하면 '일정한 구간을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다니는 버스'를 말하고 순환버스라고 다르게 표현된다. '이런 셔틀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도 '빵셔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의미를 유추해내기 쉽지 않은 단어이다. '빵셔틀'을 쉽게 풀이하면 '빵을 사오는 심부름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셔틀이 바로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독 '빵'만 사오는 이유가 뭘까? 우선, '빵셔틀'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면... 바로 대상은 '학생'이다. 학생들끼리 서로 괴롭히는 방법중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다. 30대인 필자가 학교에 다닐때도 '이지메'라는 단어는 없었지만 '따돌리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는 있었..
'비'라는 단어가 얼마나 서러운지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비? Rain? 여기서 '비-'는 바로 '비정규직'에 들어있는 '비-'를 말하는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단 하나 '비-'라는 부분만 다를뿐 출/퇴근을 하며 월급을 받고 비슷한 업무를 한다는 점에서는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서럽고 어려웠던게 사실이고, 그런 점이 벌써 TV나 그외 언론매체에서 많이 들어왔지만 수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정규직이라고 뭐 하나 챙겨주는거 없이 위태위태한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포스트를 시작해본다. 바로 '비정규직'분들에게만 주어지는 '근로자능력개발카드'이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 쉽게 설명하면 이렇..
초심을 지켜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일 것이다. 연애를 하면서도 '너 변했어'라는 말이 초심과 달라진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초심이라고 하는 '처음의 마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자신 스스로가 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남의 눈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 확실하다. 오늘 포스트에서 다룰 내용인 '회사생활'도 이런 초심을 갖고 일한다면 '능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초심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가정할때 회사에서 '프로'라는 이미지를 쌓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가기 싫은 회사에 끌려나가는 모습으로 출근하는 '포로'보다야, 내 일을 알아서 처리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멋있지 않을까. 똑..
지난 포스트에서 '왜 회사 행사는 산으로만 갈까'라는 주제를 다루어 본 적이 있다. 1년에 한두번은 자신의 의도가 아니라도 등산을 갈 수 밖에 없게되는 상황이라면 언제까지나 가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만 보여준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등산을 하면...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종아리에 알이 팍팍 생기며, 땀이 비오듯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것이 등산 초보들이 겪는 일반적인 고통(?)들이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때문인지 이런 고통을 즐기는 분들이 정말 많다. 주말 이른 아침이면 지하철역마다 근처 산으로 가시는 등산복장의 아줌마, 아저씨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등산은 우리에게 '멋진 경치'외에도 심폐기능 강화, 체지방감소, 근육량 증가, 스트레스 해..
최근 블로그의 한 종류로 '군대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우리나라의 (남/녀로 생각할때)절반이 군대를 가고, 나머지 절반이 자기 남편이 군대를 간다고 생각하면...군대가 우리나라에 100% 관련 있는 소재이므로 당연한 인기일 수 있다. '가기 싫은데...가야만 하는 곳'이므로 거기서 더 리얼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생기는 것이다.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회사 행사', 다른 말로 보통 워크샵이라고 많이 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1년에 적게는 1~2번 많게는 3~4번쯤 워크샵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한다. 그 외에도 야유회나 회사동호회등...꽤 많은 행사를 한다. 어렸을때 학교에서 소풍을 간다고 할때 기다리듯이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고 할때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 절반 이상은 '가..
오늘 포스트 제목은 세미예님의 글[관련 포스트 : 모이면 식사값 누가내야해?... 선배가? 더치페이로?]을 읽다가 불연듯 생각해본 스스로의 물음이였다. 학교, 회사등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선배'라는 입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되는 '선배'가 모두 똑같은 '선배'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세미예님의 글에서 보듯 '밥'가지고도 선배의 성향이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밥만(?)의 이야기로 모든게 설명되지는 않는다. 밥을 아무리 많이 사는 선배라도 같이 밥 먹는것 자체가 싫을 수 있으며, 밥을 사드리면서까지 그 선배와 밥을 먹고 싶은 선배가 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어떨까? 필자 역시 자신만만한 '선배'는 아니다. 어느정도 사회생활도 해보았고, 쓴맛도 한두번 느껴봤으니 이제는 '선배'..
대학교 4학년의 5월은 그리 낭만적이지 않다. 세상에는 푸른 숲이 우거지고 꽃은 활짝 피어나 주말이면 사람들이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5월이지만...대학생 그것도 4학년에게는 5월은 도서관에서 죽치고(?) 있어야 하는 시기이다. 필자 역시 지금으로부터 6~7년 전쯤에는 똑같은 고민을 하면서 5월을 보내고 있었다. 사실 5월에 있는 입사준비는 보통 그해 졸업생들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취업대란이라는 말이 있는 시기에는 졸업준비생들도 준비하는 경우가 많고 당연해졌다. 입사시험은 보통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물론 서류전형을 1~2번 보느냐, 면접전형을 1~2번 보느냐는 회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 유형은 비슷하다. 먼저 서류전형부터 보면 많이 알려진 것처럼 '필터링'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된..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획일화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 선배가 하던 일을 내가 하고 내 후배가 또 그일을 하게 되니까...누구나 예전부터 전해온 방식대로 그것이 정석인 것처럼 생각하고 따라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가 후배일때의 모습이 그대로이고 내가 선배가 될때의 모습이 내가 보는 선배의 모습인 것이다. 보통 회사에서 용기백배인 사람은 바로 후배들이여야 하지만 그건 이론상일뿐 누구보다 눈치를 보고 있는게 바로 후배들이다. 그러면 반대로 아랫사람 눈치를 봐야하는 선배 입장은 말뿐이고 눈치없이 행동하는 선배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보통 유능과 무능의 차이는 백지장 한장 차이라는 말을 한다. 어떤 일이 내 앞에 있을때 일을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만으로 볼..
오늘 파란에서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었다. 20대 "신입채용 주는데 경력까지 뛰어들어" 30대 "IMF때 고생…이젠 좋은 직장 가져야" “대졸 신입 채용은 계속 줄이고 경력직 뽑는 비율만 늘리면 어떡합니까. 기업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요. 우리 세대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서울 E여대 4학년 이모(23)씨. 토익 900점이 넘는 그는 올 하반기 수십 개 기업에 지원했지만 다 떨어졌다. “저도 대학 졸업(1999년 2월) 앞두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IMF 때문에 한참 백수로 지냈고, 이후에도 좀 낫다는 일자리를 찾아 메뚜기처럼 옮겨 다녔습니다. 저주 받은 우리 세대가 지금이라도 좋은 일자리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졸업 후 뒤늦게 취직해 중소기업 세 곳을 옮겨다닌 ..
[한양대 취업바자회 모습] 지금쯤 대학가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을 것이다. 바람이라고 하기에는 큰...태풍수준이 아닐런지... 내 나이 벌써 30살. 현재는 전산회사에서 4년차로 남들이 보면 그냥 평범한 하나의 회사원이다.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 사이에서 찡겨다니고 양복을 다시 매만지며 회사로 출근한다. 그게 바로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취업준비를 한 창 하고 있을때쯤인 25~6살을 기억해보면 책상에는 온통 TOEIC책, 달력에는 TOEIC시험 접수일/시험일체크와 자격증 시험 체크, 옷은 항상 츄리닝... 이런 모습이 먼저 생각난다. 솔직히 이 글을 보면서 "뭐야~이건"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없지 않을것이다. 30살에 4년차면 특별히 고생없이 된거아냐? 물론 고생이라는 말..
사람은 태어나서 가정이란 사회집단속에서 자아를 만들며 생활하고, 커서는 학교라는 사회집단에서 배워가며, 회사라는 사회집단속에서 사회의 참모습을 배워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설 연휴에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이하 50가지 비밀)"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6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분에 대한 세밀한 부분이 자세하게 50가지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꼼꼼하고 세심한 부분이 느껴지는 필체(보통 일본사람들은 회사에서 정형화된 모습을 좋아하고, 메모등의 습관이 중요하다고 들어왔음)부분에서는 배워야 할 점도 많이 보였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부분도 있어서 50가지 중 5~6가지 정도만이 정말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그 중 한가지를..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은것은 나만의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가끔 서점에 가면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업체의 이름을 통해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예로 생각나는거 몇개를 적어보면, 해외에는 멕켄지,도요다, 잭웰치, 스티브잡스등이 있고 국내에서 삼성, 정주영, 이명박등이 있다. 이런 책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내가 생각하는 단점도 있다. 성공하고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업체가 모두 동일한 방법을 했다면 회사별, 사람별로 책이 따로 나올리 없다. 그러나 위와 같이 다른 내용으로 책이 나온다는것은 바로 무엇인가를 하는 주체에 따라서 해야 하는 내용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역시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기..
이 책은 직장 처세술에 대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한편으로 나를 반성하게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내가 뭘 잘하고 있고, 내가 이걸 못하는데...내 주변에 누구는 이런걸 잘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중 몇가지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식상하고 읽는것 조차 포기하는 수가 있는데...이 책의 특징은 상사와 부하라는 다른 시점에서 저술해나가서 두가지에 대한 것을 모두 알 수 있다. 지금의 부하가 언제나 부하로 있는것은 아니며, 지금의 상사가 모든 면에서 상사가 될 수 없다는 내용처럼 말이다. 이번 책을 통해서 느낀 몇가지 점을 고쳐보려고 한다. 내 스스로가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