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봉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화려한 영화가 아니다. 물론 다음 영화 평점을 살펴보면 8.9점으로 5년전에 개봉한 영화치고는 굉장히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오늘...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면 1시간 3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꼭 이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자극없는 잔잔한 한국영화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남자 주인공 박중훈은 영화에서 '깡패(건달)' 역할이다. 그런데도 자극이 없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접하게 된 이유는 영화 배우 '박중훈'이었다. '라디오스타'라고 하면 요즘 10~20대에게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영화 '타임 패러독스'의 원제는 'Predestination'이다. Predestination는 운명 또는 운명 예정설로 영화 '타임 패러독스'를 보다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이자 영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타임패러독스(TIME PARADOX)'는 2015년 1월 7일에 개봉한 최신 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야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물론 폭력적인 장면도 영화 초반에 폭발신을 제외하면 영화 자체에서 '자극적인 장면'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영화 '타임패러독스'를 혼자서 조용히 관람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영화 포스터에 언급된 3번의 반전과 3번의 충격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영화..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방문하던 극장인데... 요즘은 극장 문턱을 넘어 본 적이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극장에 가 본 적이 없다. 좋아하는 영화를 싫어하게 되어서가 아니라, 아내가 임신을 해서 출산 및 육아라는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한가롭게 영화관을 찾아서 1~2시간 동안 몰입하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진 것이다. 물론,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서 영화 출시를 짧게는 2~3달에서 길게는 4~5개월이 지난 최신 개봉작을 다운로드 받아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시청하고 있다. 50인치대의 TV가 있으면 뭐하고, 5.7채널의 홈씨어터가 있으면 무엇할까.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의 어떤 부모가 여유있게 TV에 최신 영화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출퇴근 시간이나 아이가 ..
정말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보았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이번 설 연휴에는 무엇을 할까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영화 '서약'을 강력 추천한다! 단, 영화 '서약'은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부부끼리... 사랑하는 사람이 보면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즘 영화와 달리 그냥 편안함으로 약 1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채워줄 것이다. 하지만 '편안함' 속에는 영화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몰입감'을 주는 매력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서약'은 극장(영화관)이 아니라... 비디오방 혹은 동네 비디오 렌탈숍을 찾아야 한다. 왜냐면 2012년 3월에 개봉한 옛날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
한 권의 좋은 책, 한 편의 좋은 영화, 한 곡의 좋은 노래...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평가할 때 '좋다'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주관적인 평가가 개인에게는 잊혀지지 못할 추억이며, 기쁨이 된다. 보통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필자에게 '좋은 영화'로 기억되는 한 편의 영화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 영화는 바로 '러브 액츄얼리'이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를 하고 있을 무렵. 주말이 되면 여느 커플들처럼 우리는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침 일찍 아내를 만나서 재미있는 영화 한편으로 시작되는 데이트는 필자에게는 살아가는 의미 중 하나였다.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본 날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10년..
게임, FUN, 생활, 어학/교육등 다양한 APPS(앱)은 물론이고,'최신 영화(극장 동시 상영)'와 '모바일 연재소설(독점)'까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세상, T스토어(T store) 평소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서로의 생활에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연애와 결혼은 분명히 다른 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혼보다 더 다른 것이 있으니... 바로 '육아'이다. 연애와 결혼이 다른 것보다 훨씬 더 다른 하나는 '육아'이다. 연인이 결혼해서 '부부'가 되고, 부부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을 '육아'라고 한다. 육아가 시작되면 무엇이 그리고 왜 달라지는 것일까? '너(You)와 나(Me)'에서 '우리(We)'로... 육아가 시작되면 '너'와 '나'라는 의미에서 '우리'라는 의미로 자연스..
한달에 1~2번 이상은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영화관을 자주 가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문제점(?) 중 하나가 '영화관에서 줄줄이 비엔나 처럼 틀어주는 광고'이다. 하지만 필자는 조금 다르다. 평소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영화관의 '영화 광고'에서 얻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일반 TV 광고까지 틀어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지만... 아무튼 영화 시작 시간만 지켜준다면 10~15분 전에 미리 영화관을 열어주고 광고를 트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단, 영화 시작은 10시라고 해놓고 막상 영화는 10시 10분에 시작하면서 10분간 광고를 틀어주는건 아니라고 본다!) 갑자기 '광고'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
지난 11월 7일. '4년 더 (4 More Years)'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도 12월 대선(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에 많은 관심을 갖었던 게 사실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나서 '오바마 당선 수락연설'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다. 그만큼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한 '당선 수락 연설문'의 내용이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멋지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바마 대통령을 '시대의 달변가'라고 이야기한다.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다양한 인터넷 정보(기사, 글 등)를 통해서 확인되는 내용..
우리는 영화 한 편에 하나의 '영화 포스터'를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 한 편에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십여개에 가까운 영화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의 영화 포스터만 기억할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역시 수많은 영화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필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광해의 모습이 담겨 있는 포스터를 '최고'로 뽑고 싶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라고 함)'는 이병헌과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이다. 2012년 9월 13일에 개봉하여 조금만 지나면 한달 쯤 되어가는 영화가 바로 '광해'이다. 그만큼 개봉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많은 관람객들의 '후기'를 만나기 쉬운 영화이다. 필자가 추석 연휴..
2012년 7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연가시'는 영화이름만 가지고도 충분히 관심을 갖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 사실 정확하게 '연가시'가 무엇인지는 영화를 보기 전에 잘 몰랐지만, 약 1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연가시'에 대한 이야기가 공포스럽게 유행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본다면... 귀뚜라미랑 비슷한 걸 잡았는데 거기서 연가시가 나왔고, 그게 엄청나게 커졌다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집에서 가끔 마주치게 되는 징그러운 벌레의 하나쯤으로 '연가시'를 생각했었고, 그 크기가 굉장히 커서 아이들 사이에 괴담처럼 유행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지난 주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연가시'라는 제목의 영화를 발견했다. 생각보다 평도 좋고,..
영화 '어벤저스(Avengers)'는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토르까지 대단한(?) 히어로들이 주욱 등장한다. 물론 이 외에도 호크아이(영화 어벤져스에서 활 쏘는 대원),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등의 대단해 보이는 인물들까지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이런 주인공들이 '한 명'만 등장해도 도시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충분한데... 영화 '어벤져스'에서는 이런 주인공이 무려 4명 등장한다. 헐크 :: 헐크(2003년), 인크레더블 헐크(2008) 아이언맨 :: 아이언맨(2008년), 아이언맨2(2010)토르 : 토르 천둥의신(2011년)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2011) 남성이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열광했을 것이며, 그 외에 다양한 '히어로(영웅)'이 등장..
소위 '명작 영화'라고 불리는 영화가 아니라면 개봉 후 4년이 지난 영화를 '챙겨보는 이유'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TV나 케이블 방송에서 보여주는 영화를 우연한 기회에 볼 수는 있겠지만, 찾아서 본다는 것은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2008년 4월 30일에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는 사실 명작 영화는 아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내용 자체도 호스트바(일명, 호빠)에 근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19금 영화이며, 영화에서도 비속어가 자주 들려온다. 그만큼 누구나 즐겨볼 수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다. 그런데 개봉 후 4년이 지나서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챙겨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배우 '하정우' 때문이다. 올해 2월에 개봉한 영화 '범죄와..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 다소 특이한 이름의 영화가 지난 1월 개봉하였다. 벌써 3개월 전의 이야기지만 그만큼 기대감을 주었던 영화였기에 3개월이 지난 지금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본다. 우선, 영화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는 이름부터 특이하다. 하나의 문장으로 제목이 정해지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다보니 영화 이름만으로도 신기하게 느껴졌던 게 사실이다. 참고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개봉 당시의 영화 이름도 'we bought a zoo'였으니 우리나라만 특이하게 이름을 지었다고 할수는 없다. 아무튼 영화 이름 하나만으로 영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것도 영화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의 특징이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면... 우선 영화 '우리가 ..
1996년 톰 크루즈라는 거물급 배우를 앞세워서 개봉한 영화가 있으니 바로 '미션 임파서블(Mission : Impossible)'이다. 사실 당시 필자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가 갖고 있는 내용보다는 톰 크루즈에 관심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가 당시 유명한 007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것 때문에 왠지 모를 '짝퉁'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2000년 2탄으로 다시 영화관에 개봉했다. 톰 크루즈와 함께 '오우삼'이라고 하는 당시 최고의 인기 감독을 통해서 이슈가 되었다. 미션 임파서블2은 아우디를 이용한 추격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이자 액션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6년이 흘러서 2006년 미션 임파서블3가 개봉하였다. (..
지금은 새벽 1시를 넘었다.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 느낌을 잘 전달하지 못할꺼 같아서 까짓 잠... 한시간 안자도 좋다! 오랜만에 '열정'에 '열정'을 갖고 포스팅을 해본다! 지난 8월 4일에 개봉한 한국영화가 하나 있으니 바로 '아저씨'이다. 어설프기 그지 없는 초라한 제목... 나이 32살에 이제는 어디가도 '아저씨'라는 말을 듣는 필자에게 영화 '아저씨'는 제대로 짜증나게 만드는 제목을 갖고 있는 영화였다. 물론, 내용도 모르고, 주연은 조금 아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의 주인공 '차태식' 역을 맡은 원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필자가 느낀 원빈은 그냥 그랬다. 물론, 그가 맞은 역할에 충분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영화를 ..
트랜스포머2(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시사회를 통해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6월 24일 개봉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트랜스포머의 매력은 역시 자동차나 비행기등 주변에서 보는 기계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이다. 물론 트랜스포머 1편에서 등장한 트럭,스포츠카,탱크,비행기등 우리가 평소가 보기는 쉬웠지만 타기는 어려운 그런 기계(?)들이였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2편에서 등장하는 차량중 '스파크'라는 마티즈 후속차량이 있어 향후 1년이내에 국내에 수많은 트랜스포머들을 길거리에서 보게 되지 않을까? [관련포스트 : 마티즈 후속모델, 뉴마티즈(스파크) 보면 볼수록 갖고 싶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 등장하는 '스파크(마티즈 후속모델, 뉴마티즈)'는 이미 지난 포스트(위에 있는 연결링크를 통해서 확..
지난달 터미네이터4에 이어서 이번달에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받고 있는 두 영화를 비교하는 포스트등리 인터넷에 있다. 두 영화 모두 엄청난 CG를 이용해서 실제는 없지만...영화 러닝시간중에는 당연히 있을법하게 만들어놓은 영화속 배경에 관람객들을 빠져들게 한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의 경우 제작비 1억5천만 달러(2009년 6월 5일기준, 약 1,870억원)이 투자한 대작이다. 하지만...개봉예정작인 블럭버스터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제작비 투자 1등을 할까? No~!!! 전혀 예상외의 결과를 이제 경험할 것이다. 할리우드에서 영화에 빵빵한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저리가라하는 영화들이 있었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