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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새벽 1시를 넘었다.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 느낌을 잘 전달하지 못할꺼 같아서 까짓 잠... 한시간 안자도 좋다! 오랜만에 '열정'에 '열정'을 갖고 포스팅을 해본다!

  지난 8월 4일에 개봉한 한국영화가 하나 있으니 바로 '아저씨'이다. 어설프기 그지 없는 초라한 제목... 나이 32살에 이제는 어디가도 '아저씨'라는 말을 듣는 필자에게 영화 '아저씨'는 제대로 짜증나게 만드는 제목을 갖고 있는 영화였다. 물론, 내용도 모르고, 주연은 조금 아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의 주인공 '차태식' 역을 맡은 원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필자가 느낀 원빈은 그냥 그랬다. 물론, 그가 맞은 역할에 충분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의 임팩트라고 할까... 그런게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 '아저씨'에서 그의 멋진 모습을 기다리지는 않았던게 사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대했다기 보다는 '중간은 가겠지~'라는 생각을 한게 사실이다.


  영화 '아저씨'를 이야기하기 전에 원빈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원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과연 무엇인가? 꽃미남? 맞다.... 남자가 봐도 잘 생긴 얼굴이다. 하지만 꽃미남보다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나 있으면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에게 했던 '얼마면 돼?'라는 대사... 이거 하나면 원빈이 모두 설명될 정도로 임팩트가 있었다. 물론, 이 장면을 개그프로그램에서 잘~~~ 활용하고 있지만...


  원빈의 거친 목소리에 '얼마면 돼?'라는 대사가 잘 만나서 일까... 가을동화는 개그프로그램에서 활용된 만큼 성공한 드라마였고... 이후에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등 '4계절 드라마'까지 등장했다. 우리는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기억하지만... 실제로 배용준이 있었던 기초를 '원빈'이 만들어준 셈이다.

  이렇게까지 칭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생애 첫 '심야영화'였던 '아저씨'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진짜 최고였다! 이제 영화 '아저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강력 추천하는 영화인 만큼... 영화 내용은 제외하도록 한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은 '옆집 아저씨'이지만 누구나 한명쯤 생각하는 멋진 '보디가드'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보디가드보다는 사실 '키다리 아저씨'같다고 할까... 암튼... 원빈은 '옆집 아저씨' 그 이상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액션 영화인 '아저씨'가 감동을 주는 부분이 연출된다.

  하지만... 감동보다 먼저 영화 '아저씨'에 빠지는 이유는 '리얼한 영화 분위기'이다. 잠깐 영화의 출연진을 살펴보자. 주인공 차태식역의 '원빈'을 제외하고...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이종필, 타나용 윙트라쿨, 김효서, 송영창, 백수련, 남경읍, 박성택, 곽병규, 이재원, 조석현, 손상경, 황민호, 한철우, 권성덕, 조재윤, 정민성, 선호진, 김효민, 장준녕, 홍소희, 위지웅...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이름 세글자로 '어~ 이사람!'하는 배우는 원빈말고 없다. (원빈은 이름이 두글자니까... 세글자에는 없다고 해야겠죠?^^) 그런데 이런 인물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영화는 '리얼'하게 만들어졌다. 역할 하나하나에 빠져들게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이였고... 그것을 감독 '이정범'은 영화로 만들어 낸 것이다.


  액션 영화가 성공하려면... 주인공 만큼 중요한게 악역이라고 했던가? 뭐... 일례로 영화 '다크나이트'가 성공한것이 배트맨보다 '조커'때문인 것처럼... 영화 '아저씨' 역시 차태식의 '원빈'도 조각미남에 멋진 모습으로 '화보'같은 영상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었지만 그것보다 영화에 빠져들게 한 것은 만석역의 '김희원'님과 종석역의 '김성오'님이다. 너무 악하게 나오고 너무 인간답지 않게 나왔던 역활을 잘 소화해 냈고... 영화를 보면서 차태식이 그들에게 하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감동(?)을 전해줄 정도로 그 두분은 제대로 악역이다!

  영화 '아저씨'는 너무 리얼해보이는 모습때문에 잘못하면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그 이유때문에 영화에 매료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는 분명히 '권선징악'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가 '권선징악'에 '해피엔딩'이라고 했으니 영화 '아저씨'는 분명히 사람들이 좋아할 결론을 갖고 있는 것이고... 그 전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단, 선혈이 낭자하고... 폭력에 잔인한 리얼액션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비추천'한다. 그 만큼 영화 '아저씨'는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더 폭력적이고 더 잔인해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열변(?)을 토하면서 영화 리뷰를 적어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원빈의 다소 딱딱한 대사처리와 낮은 보이스(목소리)가 이렇게 차태식에게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꼈고... 배우는 자기에게 맞는 역활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영화 '아저씨'... 분명히 추천할 만한 영화이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부분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이지만... 그 이외에는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영화이다.

  다음(Daum)에서 현재 영화 '아저씨'는 평점 9.5이다. 하지만 난 자신있게 10점 준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로 적극 추천하려고 한다! 원빈 쵝오!!! 영화 아저씨~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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