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쇼핑몰을 찾으려고 해도 이번 추석은 주말에 끼어 있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부분의 쇼핑몰이 쉰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 역시 추석을 보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일텐데... 이번 글에서는 추석 연휴에 '꼭 챙겨봐야 하는 추석 TV 특선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9월 25일... 금요일! 9월 25일 금요일 22:45 EBS1 스타워즈 : 보이지 않는 위험 이번 추석 명절에 EBS1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에피소드 1, 2, 3편을 TV로 방영한다.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7..
영화를 보고나서 여운이 남으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근 1년 사이 다양한 영화를 보았지만 이름값 때문인지 '여운'까지는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잘 만든 영화라도 높은 기대감 때문에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영화를 보고 나서 여운이 남으려면 그만큼 상황의 중요성도 필요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영화 '아메리칸셰프(Chef)'는 이런 점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기대감 제로(0)에 가까운 관심 속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대만족'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되었으니 여운이 남는 것은 당연하고, 이렇게 소개의 글까지 쓰고 있는 것이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요리사(셰프), 맛집..
정말 오랜만에 '강추'를 때려(?)본다! 영화 '파파로티'는 천만관객이 본 영화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조폭 영화도 아니다. 귀여운 아역 배우도 없다. 하지만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도 좋으니 영화관을 찾는다면 현재 개봉한 어떤 영화보다 먼저 '파파로티'를 예매하고 봤으면 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보아도 될 만큼 '관람등급(15세)'도 괜찮고 내용도 건전(?)하다! 영화 '파파로티'는 성악을 하는 조폭 학생의 이야기이다. 한국 영화답게 '조폭'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보여준 '조폭 영화'와는 다른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영화 '파파로티'이다. 조폭을 다룬 만큼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어쩔..
지난 11월 7일. '4년 더 (4 More Years)'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도 12월 대선(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에 많은 관심을 갖었던 게 사실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나서 '오바마 당선 수락연설'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다. 그만큼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한 '당선 수락 연설문'의 내용이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멋지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바마 대통령을 '시대의 달변가'라고 이야기한다.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다양한 인터넷 정보(기사, 글 등)를 통해서 확인되는 내용..
우리는 영화 한 편에 하나의 '영화 포스터'를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 한 편에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십여개에 가까운 영화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의 영화 포스터만 기억할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역시 수많은 영화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필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광해의 모습이 담겨 있는 포스터를 '최고'로 뽑고 싶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라고 함)'는 이병헌과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이다. 2012년 9월 13일에 개봉하여 조금만 지나면 한달 쯤 되어가는 영화가 바로 '광해'이다. 그만큼 개봉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많은 관람객들의 '후기'를 만나기 쉬운 영화이다. 필자가 추석 연휴..
2012년 7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연가시'는 영화이름만 가지고도 충분히 관심을 갖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 사실 정확하게 '연가시'가 무엇인지는 영화를 보기 전에 잘 몰랐지만, 약 1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연가시'에 대한 이야기가 공포스럽게 유행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본다면... 귀뚜라미랑 비슷한 걸 잡았는데 거기서 연가시가 나왔고, 그게 엄청나게 커졌다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집에서 가끔 마주치게 되는 징그러운 벌레의 하나쯤으로 '연가시'를 생각했었고, 그 크기가 굉장히 커서 아이들 사이에 괴담처럼 유행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지난 주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연가시'라는 제목의 영화를 발견했다. 생각보다 평도 좋고,..
언제나 영화를 보려고 수많은 상영작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감독과 스텝, 그리고 배우들이 피땀흘려 만든 하나의 작품을 놓고 관객은 2시간 남짓 영화를 관람하고 아주 쉽게 평가를 한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영화계'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라는 것이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평가'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이면 '시원한 맛'때문에 영화관을 찾는 것도 한가지 이유이다. 그만큼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역시 '시원한 맛'이 있는 화려한 액션의 '액션영화'를 선호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제대로 된 헐리우드 SF 액션 영화인 '어벤져스(Avengers)'에 도전장을 내..
임수정이 섹시할 수 있을까? '내 아내의 모든 것'이라는 영화 포스터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국가 미남 소지섭과 함께 출연하며 송은채 역을 통해서 인기 몰이를 한 임수정. 하지만 그녀가 출연한 작품에서 그녀는 귀엽고 다소 중성적인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출연한 영화의 제목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고, 영화 포스터는 그녀의 섹시함을 강조하듯 붉은 색 드레스에 다소 짙은 화장이 눈에 들어왔다. 영화에서 임수정은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녀가 담으려고 하는 것은 다소 덜렁거리는 아내이다. 성격도 있고, 집에서는 자신을 놓아버리는(?)..
영화 '어벤저스(Avengers)'는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토르까지 대단한(?) 히어로들이 주욱 등장한다. 물론 이 외에도 호크아이(영화 어벤져스에서 활 쏘는 대원),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등의 대단해 보이는 인물들까지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이런 주인공들이 '한 명'만 등장해도 도시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충분한데... 영화 '어벤져스'에서는 이런 주인공이 무려 4명 등장한다. 헐크 :: 헐크(2003년), 인크레더블 헐크(2008) 아이언맨 :: 아이언맨(2008년), 아이언맨2(2010)토르 : 토르 천둥의신(2011년)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2011) 남성이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열광했을 것이며, 그 외에 다양한 '히어로(영웅)'이 등장..
영화 '건축학개론'은 2012년 처음으로 '입소문'때문에 본 영화이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이유로 필자 역시 아무 생각없이 '입소문' 하나만 믿고 영화관에 다양한 상영작들 가운데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를 선택했다.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출연배우'이다. 물론,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배우를 만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영화관의 경우는 엄선된 배우들을 믿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는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영화에 많이 나오긴 하지만, 임팩트가 없었던 '엄태웅', 예쁘기만 한 배우 '한가인', 아이돌 ..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출연 아무리 재미있어도 왜 영화를 두번씩 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다. 물론, 지금도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영화를 두번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런 필자가 두번 챙겨 본 영화이다. 그냥 본게 아니구 '챙겨봤다'라는 표현은 그만큼 재미있었고, 후회없었다라는 다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평점 9점(10점 만점)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유명한 영화이며 사람들이 손 꼽는 영화 중 하나이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와 '쉬리'로 유명세를 얻었던 강제규 감독이 다시 한번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감독'을 보고도 영화를 선택한다고 하는 분들이 ..
설 연휴가 이제 1주일 남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대표적인 명절하면 '설'과 '추석'이 아닐까. 아무리 연휴가 이상하게(?) 만들어져서 주말에 하루만 더 쉬는 경우라도 그 하루때문인지 아니면 '설'이나 '추석'이라는 기분 때문인지 마음 한켠이 가볍고 설레이는게 사실이다. 그런 '설'이 올해에는 수요일에 있어서 '수', '목', '금'에 주말까지 연결되어서 '황금연휴'가 되었다. 그러니 위에서 이야기했던 설레임은 어느 해보다 클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설 연휴'가 시작되면 딱히 할만한게 없는게 우리나라의 놀이문화이다. 물론, 설 차례상을 차리다 보면 설 당일인 '목요일' 오전까지는 정신없이 보내게 되고, 이후 금요일부터 한가롭지만... 특히, 필자처럼 '큰집'이..
지난 주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영화관을 찾았다. 한달에 한번 무슨일이 있어도 '영화관'을 찾겠다는 올해 초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것도 스스로 너무 대견(?)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달은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 나들이를 생각하고 추진했다. 가족들과 함께 보는 영화니까... 최소한 가격적인 부담을 적게 하기위해서 '조조할인'을 선택했고, 6명이라는 인원이 편안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관람객이 많지 않은 '서울극장'을 택했다. 그리고 영화는 바로 '포화속으로'를 선택했다. 6월 16일에 개봉한 영화를 지난 주말에 보았으니 꽤 빨리 본 영화였다. 사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영화관은 '한국영화이였으면...'하는 바램때문에 방자전을 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히 영..
지난 주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한달에 꼭 한두번씩은 영화관을 찾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거늘 역시나 '문화생활'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직장생활 때문일까... 정말 주말에도 왜 이렇게 바쁜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은 종로의 '서울극장'이였다. 서울극장은 10시정도까지 '조조할인'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른 아침 시간에는 관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때문에 자주 가는 영화관이다. 영화관은 역시 '블럭버스터 액션 영화야~'를 외치던 필자가 오랜만에 '로맨스 코메디'라는 장르를 보게 되었던 이유는 바로 '행복해지고 싶어서'였다. 말은 웃기지만 액션 영화를 보면 통쾌하고 가슴이 뻥~ 뚤리는 감정은 받을지 몰라도 그 외에는 현실과 너무나도 다른 스토리로 공..
12월 17일에 국내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Avatar)'는 지난 25일까지 열흘도 안되는 기간동 누적 관객수 약 344만명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2009년의 마지막은 '아바타'와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런 아바타의 인기에는 무엇있을까?! 영화 '아바타'는 바로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떠오르는 영화 하나하나가 모두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켰던 '대작'이였다. 특히 SF는 기본이며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계관 그리고 사랑이야기까지 어느것 하나 관객들의 기대 이하는 없었다. 특히 필자는 그가 감독한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에 폭 빠져서 그의 ..
스포츠 [Sports]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경기규칙에 따라 승패를 겨루는 신체적 활동. 스포츠는 쉽게 생각해서 위와 같이 '신체운동' 즉 '신체적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는 보통 스포츠를 떠올릴때 '경기'라는 경쟁구도를 떠올리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4년에 한번씩 치뤄지는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인 '올림픽'이다. (물론, 올림픽에서 행해지는 종목만 스포츠라는 의미는 아니다. 스포츠를 설명하는 다양한 방법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올림픽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올림픽은 동계와 하계로 구분되며, 겨울스포츠냐에 따라서 동계와 하계로 구분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계올림픽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픽'으로 부르며 대부분의 경기가 인기종목으로 두꺼운 선..
이런 분께 강추 : 웃어서 한번, 울어서 한번...눈물 쏙 빼고 싶은 분 이런 분은 비추 : . (정말 재미있는 작품) 오랜만에 '눈물(?)' 쏙 뺀 영화를 보았다. 과속스캔들은 작년 12월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뜨거운 관객동원으로 인기를 얻었던 흥행영화이다. 하지만 왜 그랬을까...당시 무엇이 바빴는지 과속스캔들을 접하게 된 것은 개봉후 5개월여가 지난 지금에서였다. 당시 너무나도 인기영화였기에 기대도 많았고, 꼭 챙겨보고 싶었던 영화이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나니 기억속에서 자연히 사라지는 것도 당연. 비디오대여점에서 만난 '과속스캔들'은 사라진 기억을 되살려주었고...5월의 연휴의 시작을 같이 하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잘나가는 36살의 연예인에게 숨겨둔 22살의 딸과 6살의 손자.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