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봉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화려한 영화가 아니다. 물론 다음 영화 평점을 살펴보면 8.9점으로 5년전에 개봉한 영화치고는 굉장히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오늘...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면 1시간 3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꼭 이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자극없는 잔잔한 한국영화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남자 주인공 박중훈은 영화에서 '깡패(건달)' 역할이다. 그런데도 자극이 없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접하게 된 이유는 영화 배우 '박중훈'이었다. '라디오스타'라고 하면 요즘 10~20대에게는 MBC 예능 프로그램..
2012년 10월 31일 개봉... 영화 '파괴자들(Savages)' 개봉한지 벌써 3년은 된 영화를 소개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영화 '파괴자들'을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서 였다. 사실 필자도 개봉 당시 영화 '파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고, 최근 인터넷 검색 중 영화 '파괴자들'에 대한 스크린샷 하나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되었다. 예쁜 여자배우의 노출은 남성들이라면 시선을 뺏아길 수 밖에 없는 부분일 것이다. 영화 '파괴자들(SAVAGES)'의 여주인공인 이 배우는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미드(미국드라마)의 주인공 '세레나 반 더 우드슨'역을 맡아서 열연했던 '블레이크 라이블리'이다. 가십걸로 이름을 알린 그녀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 '파괴자들'이 처음은 아니..
추석이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쇼핑몰을 찾으려고 해도 이번 추석은 주말에 끼어 있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부분의 쇼핑몰이 쉰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 역시 추석을 보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일텐데... 이번 글에서는 추석 연휴에 '꼭 챙겨봐야 하는 추석 TV 특선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9월 25일... 금요일! 9월 25일 금요일 22:45 EBS1 스타워즈 : 보이지 않는 위험 이번 추석 명절에 EBS1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에피소드 1, 2, 3편을 TV로 방영한다.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7..
자주 가던 영화관도 아직 어린 아이 때문에 최근 1~2년은 손에 꼽을 정도밖에 갈 수 없었고, 토렌트와 같은 P2P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 다운로드도 '귀차니즘' 때문에 접은지 꽤 시간이 지나면서 최신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필자에게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 있었으니... SK텔레콤의 'T 프리미엄(T freemium)'이었고, 관련 앱(서비스)에 대한 소개는 1~2달에 한번씩은 주기적으로 할 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최근 T 프리미엄이 'T 프리미엄 플러스(T freemium Plu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TV 콘텐츠(TV 방송 콘텐츠)는 제외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만한 영화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매달 새로운 최신 영화를 제공..
2009년 7월 개봉! 약 6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 '업(UP)'을 지난 주말 다시 보았다. 6년전이니까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필자가 20대 후반이었던 때 영화관에서 당시 여친이자 지금의 아내와 함께 본 영화로 기억한다. 지금 당시를 떠올려보면 '픽사(PIXAR)'말고는 딱히 뭔가 대단한 주인공이나 내용은 아니었다. 영화관에서 본 영화치고 영화에 대한 필자의 평가도 그닥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정말 별루여서 그런지 기억 자체가 별루 없다.) 그런 영화... 애니메이션을 6년이 지난 지금 보는 이유는 한편의 짤막한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접하면서였다.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짧은 동영상 치고 '4분 23초'란 시간은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보통 1분 이내의 동영상이 공유되는 것에 비하면 4배 이상의..
이번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나 일정이 없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프랑스 영화인 '컬러풀 웨딩즈'이다. 프랑스에서는 'Qu'est-ce qu'on a fait au Bon Dieu?' 미국에서는 'Serial Bad Weddings' 그리고 한국에서는 '컬러풀 웨딩즈'로 개봉한 영화이다. 지금까지 프랑스 영화라고 하면 왠지 '작품성 높은 영화'만을 떠올렸는데,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전혀 다르다! 러닝타임(약 97분) 동안 잔잔하지만 유쾌하게 웃겨주는 코미디 영화이다. 미국 영화에 익숙해서 그런지 영화 속 배우들의 프랑스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재미있고, 너무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에 푹 빠져서 이렇게 추천 글을 쓴다. 영화 '컬러풀 웨딩즈'에 대한 소개는 아주 간단하다. 독실한..
2006년 개봉 영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2006년에 개봉한 영화를 2014년에 '강력 추천 영화'로 소개할 것이라는 생각은 거의 해보지 못했다. 지금 기억으로는 2006년 당시 영화로 개봉한 '브이 포 벤데타'를 비디오로 시청하면서, 액션 영화도 아닌 애매한 영화 쯤으로 보고 넘겼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영화를 약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추천 영화(강추 영화)'로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SF 액션이라고 하는 '장르'를 넘어서는 뭔가를 담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서 이다. VENDETTA(복수, 앙갚음) 영화 제목에 사용된 '벤데타(Vendetta)'라는 단어는 '복수, 앙갚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제목만 높고 보면 영락없는 SF 액션 영화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
정말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보았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이번 설 연휴에는 무엇을 할까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영화 '서약'을 강력 추천한다! 단, 영화 '서약'은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부부끼리... 사랑하는 사람이 보면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즘 영화와 달리 그냥 편안함으로 약 1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채워줄 것이다. 하지만 '편안함' 속에는 영화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몰입감'을 주는 매력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서약'은 극장(영화관)이 아니라... 비디오방 혹은 동네 비디오 렌탈숍을 찾아야 한다. 왜냐면 2012년 3월에 개봉한 옛날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
한 권의 좋은 책, 한 편의 좋은 영화, 한 곡의 좋은 노래...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평가할 때 '좋다'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주관적인 평가가 개인에게는 잊혀지지 못할 추억이며, 기쁨이 된다. 보통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필자에게 '좋은 영화'로 기억되는 한 편의 영화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 영화는 바로 '러브 액츄얼리'이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를 하고 있을 무렵. 주말이 되면 여느 커플들처럼 우리는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침 일찍 아내를 만나서 재미있는 영화 한편으로 시작되는 데이트는 필자에게는 살아가는 의미 중 하나였다.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본 날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10년..
게임, FUN, 생활, 어학/교육등 다양한 APPS(앱)은 물론이고,'최신 영화(극장 동시 상영)'와 '모바일 연재소설(독점)'까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세상, T스토어(T store) 평소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서로의 생활에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연애와 결혼은 분명히 다른 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혼보다 더 다른 것이 있으니... 바로 '육아'이다. 연애와 결혼이 다른 것보다 훨씬 더 다른 하나는 '육아'이다. 연인이 결혼해서 '부부'가 되고, 부부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을 '육아'라고 한다. 육아가 시작되면 무엇이 그리고 왜 달라지는 것일까? '너(You)와 나(Me)'에서 '우리(We)'로... 육아가 시작되면 '너'와 '나'라는 의미에서 '우리'라는 의미로 자연스..
스마트폰의 매력은 역시 '다양한 앱'을 통한 다양한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e-book으로 베스트셀러를 읽으면 스마트폰은 '책'이 되고, dmb로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면 스마트폰은 'TV'가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게임기도 되고, 사진기도 되며, 심지어는 오디오도 된다. 이렇게 다양한 스마트폰의 활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며, 그 중심에 '앱(어플)'이 있다. 어떤 어플(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동일한 스마트폰도 1~2주 후에는 전혀 다른 모습과 사용성을 보여준다. 이번 글에서는 티스토어(T스토어, Tstore)의 스타컬렉션, '4인4색'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늘씬한 몸매로 봉춤(폴댄스)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가 바로, '티스토어 스타..
한달에 1~2번 이상은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영화관을 자주 가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문제점(?) 중 하나가 '영화관에서 줄줄이 비엔나 처럼 틀어주는 광고'이다. 하지만 필자는 조금 다르다. 평소 TV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영화관의 '영화 광고'에서 얻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일반 TV 광고까지 틀어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지만... 아무튼 영화 시작 시간만 지켜준다면 10~15분 전에 미리 영화관을 열어주고 광고를 트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단, 영화 시작은 10시라고 해놓고 막상 영화는 10시 10분에 시작하면서 10분간 광고를 틀어주는건 아니라고 본다!) 갑자기 '광고'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
평점 9.5 인터넷 평점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영화'를 보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찾아보는 것이 바로 '인터넷 평점'이다. 믿지 않으면서도 평점을 찾아보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돈(비용)을 들여서 보는 영화인 만큼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런데도 인터넷 평점에 '믿음'이 없는 이유는 수 많은 알바생(?)들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영화를 검색해볼 때 어느 정도 '기준'이 되어주는 '평점'이 9.5점이라면 어떨까? 1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하면 '대박 영화'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영화 '세얼간이'는 평점 9.5점의 영화이다! 영화 '세얼간이'는 올해초부터 '봐야지~ 꼭 챙겨봐야지'하면서 기억하고 있던 영화이다. 영화관은 물론이고 집에서 TV나 컴퓨터로도 보려고 해도 생각보..
우리는 영화 한 편에 하나의 '영화 포스터'를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 한 편에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십여개에 가까운 영화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의 영화 포스터만 기억할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역시 수많은 영화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필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광해의 모습이 담겨 있는 포스터를 '최고'로 뽑고 싶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라고 함)'는 이병헌과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이다. 2012년 9월 13일에 개봉하여 조금만 지나면 한달 쯤 되어가는 영화가 바로 '광해'이다. 그만큼 개봉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많은 관람객들의 '후기'를 만나기 쉬운 영화이다. 필자가 추석 연휴..
하나도 재미없어 보이는 포스터 하나를 만났다. 영화 '미스터 브룩스(Mr. Brooks)'의 포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미스터 브룩스'라는 영화가 어떤 장르이며, 어떤 내용인지 전혀 예상하기 어려운 포스터는 사실 영화 자체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영화 '미스터 브룩스'는 2007년 8월에 개봉하였으니, 지금부터 약 5년전 영화이다. 5년이면 꽤 오래전 영화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니 개인적으로 영화 '미스터 브룩스'를 지금 소개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찾아서 본 영화'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미스터 브룩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재미없는 포스터'때문이다. 포스터가 화려해도 관심을 갖게 되지만, '미스터 브룩스'처럼 하나도 재미없게 생긴 포..
임수정이 섹시할 수 있을까? '내 아내의 모든 것'이라는 영화 포스터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국가 미남 소지섭과 함께 출연하며 송은채 역을 통해서 인기 몰이를 한 임수정. 하지만 그녀가 출연한 작품에서 그녀는 귀엽고 다소 중성적인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출연한 영화의 제목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고, 영화 포스터는 그녀의 섹시함을 강조하듯 붉은 색 드레스에 다소 짙은 화장이 눈에 들어왔다. 영화에서 임수정은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녀가 담으려고 하는 것은 다소 덜렁거리는 아내이다. 성격도 있고, 집에서는 자신을 놓아버리는(?)..
영화 '건축학개론'은 2012년 처음으로 '입소문'때문에 본 영화이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이유로 필자 역시 아무 생각없이 '입소문' 하나만 믿고 영화관에 다양한 상영작들 가운데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를 선택했다.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출연배우'이다. 물론,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배우를 만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영화관의 경우는 엄선된 배우들을 믿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는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영화에 많이 나오긴 하지만, 임팩트가 없었던 '엄태웅', 예쁘기만 한 배우 '한가인', 아이돌 ..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출연 아무리 재미있어도 왜 영화를 두번씩 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다. 물론, 지금도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영화를 두번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런 필자가 두번 챙겨 본 영화이다. 그냥 본게 아니구 '챙겨봤다'라는 표현은 그만큼 재미있었고, 후회없었다라는 다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평점 9점(10점 만점)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유명한 영화이며 사람들이 손 꼽는 영화 중 하나이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와 '쉬리'로 유명세를 얻었던 강제규 감독이 다시 한번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감독'을 보고도 영화를 선택한다고 하는 분들이 ..
강풀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냥 좋아만 하고 완전 사랑하진 않는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예쁘고 멋진 젊은이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라는 주연을 보고 영화가 보고싶지는 않았다! 나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벌써 챙겨볼 여유는 없다! 그냥 부모님께 보여드릴 영화쯤으로 생각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기전에 갖고 있던 필자의 생각이였다. 강풀이 '웹툰'분야에서 엄청난 유명인이라는 것은 알고 몇몇 작품을 끝까지 챙겨보기는 했지만 '강풀'이라는 이름만으로 영화관을 찾을 정도는 아니였고, 무엇인가 낯설게 느껴지는 나이 많은 주연들의 연기를 불편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 180도 생각이 변했다. '나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왜 이렇..
지금은 새벽 1시를 넘었다.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 느낌을 잘 전달하지 못할꺼 같아서 까짓 잠... 한시간 안자도 좋다! 오랜만에 '열정'에 '열정'을 갖고 포스팅을 해본다! 지난 8월 4일에 개봉한 한국영화가 하나 있으니 바로 '아저씨'이다. 어설프기 그지 없는 초라한 제목... 나이 32살에 이제는 어디가도 '아저씨'라는 말을 듣는 필자에게 영화 '아저씨'는 제대로 짜증나게 만드는 제목을 갖고 있는 영화였다. 물론, 내용도 모르고, 주연은 조금 아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의 주인공 '차태식' 역을 맡은 원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필자가 느낀 원빈은 그냥 그랬다. 물론, 그가 맞은 역할에 충분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영화를 ..
영화 '인셉션'은 오랜만에 보고 싶은 영화였다. 미주지역에서도 7월 16일에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그만큼 따끈따끈한 신작을 '시사회'에서 만나본다는 것은 행운이고 기쁨이였다. 특히, 그 영화가 '인셉션'이라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다른 영화와 '인셉션'이 약간 다르게... 즉, '많이 기대했던 영화'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유명한 감독과 배우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작년 '(베트맨)다크나이트'이라는 엄청난 흥행영화를 만들어 내었던 '크리스토퍼 놀란'감독과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원조 헐리우드 꽃미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경우는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보여준 연출력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사..
신과 인간의 대결... 그리고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 더 이상 어떤 시나리오보다 재미있을 것처럼 보이는 이 시나리오가 바로 '타이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신화라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신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러니 '신화'는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해낼때 '신화'라는 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썼던 책의 제목인 '신화는 없다'라는 말처럼 영화 '타이탄' 역시 신화는 없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보다 정확히 말해서... 신화는 재미없다!!! 라고... 올해 최악의 영화는 누가 뭐라고 해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지인들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화 영..
이런 분께 강추 : 기럭지있는 배우들 보는 재미를 느끼실분. 첩보소재를 좋아하는 분. 이런 분은 비추 : 기대하고 보시는 분. 영화 평점 믿고 보려는 분. '7급 공무원'은 사실 개봉한지 2개월이 다 되어가는 '쫌 지난 영화'이다. 하지만 인기때문일까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 보다 장수하고 있다. [영화관에서 아직 상영중임] 이렇게 개봉일이 지난 영화일수록 말이 많은 법 아닌가. 필자 주위의 분들은 '그냥 볼만한 영화'라는 평이 다분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의 영화평점은 '8점'이상으로 꽤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평을 하기 전에 필자처럼 평점때문에 실수하는 일이 없기 위해서 단 한 문장으로 7급 공무원을 말하고 싶다. '기대없이 보면 재미있지만...기대하고 보면 소소한 웃음뿐인 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