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에 출판된 책중에 이런 제목으로 많은 화제를 일으킨 책이 있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이 책의 저자인 장승수라는 분에게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것을 느낄 수는 있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는 맞지 않아서 인용하여 사용하였다. 벌써 5년이나 된 책 제목을 가지고 꼬치꼬치 따지는 이유는 바로 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여성 두분이 나누는 대화를 무심코 들어서이다. 선릉역에서 강변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필자는 항상 지하철에서 찡겨다니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다. 그러다 보니 보통의 억양으로 말하는 옆사람의 대화내용도 크게 들리는건 당연지사이고 사실 가끔은 남의 대화에 귀기울여질때도 있다. 어제 퇴근길의 두 여성분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A :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 어제는 10시 넘어서 퇴근했어...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마신다." Starbucks 스타벅스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세상에는 많다. 그리고 알지만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는 아니 싫어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놀라운 내용이 오늘 기사화 되었다. 올해 우리나라는 약 4,000만잔의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거의 1년에 1인당 한잔의 스타벅스를 마셨다는 것이다. 스타벅스사의 표현대로 말해보면, 1년에 최소 한번씩은 문화를 마시는 기회(?)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휴~~~~~~ 힘들다 힘들다 하는 이런 경제사정속에서 이런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어의 없고 기운 빠진다. 이런 경우가 스타벅스만이 아니다. 잠깐 베니건스를 예를 들어 보자. 베니건스는 올해 해외 본사(미국)에서 부도처리되었지만 유일하게 우리나라 만큼은 잘~ 아주 잘 영업..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어느 술자리 장소를 가봐도 항상 벽에는 미인들이 웃고 있다. 잘 생각해보면 주류선전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광고모델이 여성이고 그것도 인기있는 미모의 여성이다. (전부라고 하고 싶었는데 송강호/류승범이 나온 광고가 생각나서 대부분이라는 표현을 함) 술 마니 마시면 미인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술을 먹으면 일반적으로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미인의 기준이 피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피부 미인이라는 말이 나왔겠지...아마...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술은 피부에 좋지 않다. 그 이유를 보면 술 즉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피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모공도 확장된다. 그리고 피부의 수분,탄력이 저하되고 당연히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이다. 추가로 술자리에..
최근에 전망되는 2009년 경제성장률 예상수치가 OECD에서 2.7%라고 한다. 정부에서는 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감안하여 3%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2.7%??? 3%??? 사실 거기서 거기인 숫자이다. 앞자리가 바뀌면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질까봐 3%대로 전망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2007년 이맘때 대선 공약으로 7%를 내세웠다고 기억한다. 그것도 더구나 "평균 7%"이다. 대통령 임기가 5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5년간 경제성장률의 합이 35%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 그림을 보면 가장 낙관하고 삼성硏(연)의 08,09년 전망치를 이용해 계산해 보아도 7.6% 나머지 3년인 10,11,12년에 27.4%를 해야 하니까....3년간은 9%의 경제성장률을 ..
국민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예쁜 여자가수도 아니고 귀여운 여자배우도 아니다. 바로 운동선수인 '김연아'를 부르는 수식어이다. 이번 12월에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쉽게 2위를 했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세계2위가 아니다. 당연히 세계2위라는 것에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표면적인 것 이외에도 우리에게 김연아라는 사람이 주는 의미를 말하려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우리에게는 아쉬운 2등이지만 세계 무대에 두번째 실력자라는 의미이다. 올해에는 그 어떤 누구보다 실력이 출중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전혀 아쉬운 성적이 아니다. 그냥 대단한 성적인 것이다. 그런 그녀가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움이다. 빙판위에서 멋진 공연(김..
[최근 만화방의 모습] 만화책하면 부정적인 것들이 주로 생각날 것이다. 담배연기로 좌욱한 만화방이나 골방에 틀어박혀있는 백수의 모습이 눈에 선한게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만화의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만화라는 친근한 방식을 이용해서 지식 전달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필자에게 만화책은 500원짜리 드래곤볼이 시작이였다. 물론 그 전에는 만화책 자체를 접하기 힘들었었다. (당시 초등학교 시절) 그때 당시만 해도 만화책은 백해무익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그냥 재미삼아 보는 심심풀이의 대상아닌 대상이 바로 만화책이였다. 당시 드래곤볼, 북두의권처럼 일본만화가 들어오면서 더더욱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강조된 것도 사실이다. 해적판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일본만화들은 흥행성이라는 성격을 가장 중요시 한만..
힘든 시기에 개그콘서트 삶의 기쁨이 되어준다. 최근 다시 개그콘서트가 사랑을 받다 보니 필자도 일요일 9시면 KBS 2TV를 틀고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자꾸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있어서 오늘은 그(?)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유세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동기들에 비해서 많이 성공한 인물로, 그만의 뚜렷한 캐릭터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세윤이 개콘에서 사랑받은 이후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비치기 시작한 프로가 바로 "무릎팍 도사"였다. 거기서 그는 건방진도사라는 컨셉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건도 유세윤. 이미지와 캐릭터가 잘 맞았는지 그가 하는 건망진 말 하나하나가 유머이상의 느낌으로 다가왔고,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의 성격과도 잘..
요즘 연예인들 이야기는 예전 대통령 이야기를 하듯이 생각하고 하는게 좋을듯해서 기사이외에는 의견을 담지 않을려고 한다. 오늘 박진희-강호동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기사를 찾아보던중 둘이 사귀는거야? 라는 생각이 약간 들어서 의견을 쓰면 안될꺼 같아서 기사만 올려본다. 강호동 "내 마음엔 박진희뿐" 깜짝고백 : 2006년 7월 19일 기사 개그맨 강호동이 방송에서 “박진희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깜짝, 고백 했다. SBS ‘야심만만’ 의 진행자 강호동은 17일 게스트로 출연한 탤런트 박진희에게 남다른 애정공세를 펼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강호동은 먼저 “2년전 박진희씨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기사를 보고 기분이 좋았다”며 “그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우리나라만큼 화려한 인터넷 사이트를 보는 경우는 쉽지 않다. 미국의 최고 쇼핑몰을 봐도 우리나라 신문사 사이트와 비슷하다. 이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이 화려한 비주얼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전산쪽 분야만 보아도 외국 사이트는 정말 간단명료 그 자체이다. 화려함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우리나라에서 학생이 만드는 것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을 정도이다. [아마존 사이트] [동아일보 사이트] 그런데 네이버에서 단순화한 첫 화면이 공개되어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사실 네이버를 죽이고 싶어하는 분들이 몇몇 있어서 첫화면부터 네이버 자체가 싫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런 말이 나오고 안티가 늘어나는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실 관심이 없으면 하던말던 아무 말이 없는 게 사실이다. 악..
이제 열흘정도가 지나면 크리스마스이다. 경제가 좋지 않아도 부모 입장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게 당연지사.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두고 계신 부모들의 입장에서 보면 선물하나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최근 아이들이 선호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게임기로 휴대용부터 차세대게임기라고 불리는 것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필자가 아주 주관적이지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게임기 선물을 고심하고 있다면 이 글을 먼저 읽고 선택하시길 바란다. 우선 필자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략 1주일에 1~2시간쯤? 그러나 이런 글을 쓸수 있는 이유는 바로 게임기를 다양하게 접해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부모 입장에서 쓸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게임을 오래하면 부모님 입장보다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