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약속을 한 시간 정도 남겨두고 TV리모컨으로 손을 뻗었다. '요즘은 뭐 재미있는게 있나?'하며 할일없이 수십여개의 TV방송 채널을 변경하다가 한 채널에 멈췄다.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귀에 익숙한 노래 소리에 채널은 고정되었고,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바로 '아이돌 밴드'출신의 이홍기였다. 그리고 잠시 후 '우주미남' 김희철의 모습도 보였다. TV를 잘 챙겨보지 않아서 그럴 수 있지만...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노래를 그것도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은 처음보았다. 항상 토크쇼나 예능프로그램에서 '우주미남'을 자칭하며 보여주던 모습에 비하면 꽤 노래를 잘하는 것처럼 들렸다. 또 이 노래가 필자가 좋아하는 '조조할인'이라는 노래였다는 것도 시선을 끌었던 이유이다. 요즘 ..
생각 외로 사람들 사이에는 '궁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궁합'이 결혼을 앞두고 연인들이 보는 그것(출생 생년월일시를 보아서 길흉을 점치는 혼인의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맞고 안 맞고라는 정도의 의미를이야기 하는 것이다. 보통 나랑 궁합이 딱 맞는 것들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를 해도 그것이 갖고 있는 '매력'에 폭 빠져서 칭찬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보거나 느끼지 못한 부분까지도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와글(Wagle)'이라는 SNS 역시 필자에게는 괜찮은 궁합을 보여준 앱이자 서비스이다. 어떤 점이 '와글'이라는 앱 또는 서비스를 칭찬하게 만들었는지 하나씩 살펴보려고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3년이 다 되어가면서 ..
요즘 가요계는 '걸그룹 전성시대'라고 부를 정도로 걸그룹이 많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예쁜 외모까지... 어느 것 하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걸그룹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게 하는 이유때문인지 수 많은 걸그룹들의 대부분이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인기 많은 걸그룹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 근처에도 연예기획사가 있어서 가끔 아주~ 가끔씩 걸그룹 멤버들을 보면 3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좋아하며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걸그룹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연예인... 그것도 예쁜 걸그룹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LG U+'에서 출시한 SNS서비스인 '와글'이다. LG U+..
가요계와 관련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슈가 있다면 바로 '걸 그룹'과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선, 걸 그룹(Girl Group)과 오디션(Audition)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걸 그룹이란 소녀들로 구성된 그룹을 의미하며 2000년대 후반에 생성된 신조어이다. 어린 연령의 여성 가수들의 모임으로 청순함이나 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대중에게 호소하며 대표적으로 소녀시대, 카라, 에프엑스, 티아라등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나 배우등을 선발하는 시험방식의 '오디션'을 방송으로 만들어서 TV를 통해서 공개적인 선발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슈퍼스타K, 위대한탄생 등이 있다. 요즘 가요계를 보면 가수들이 예능, 영화, 드라마와 같이 가수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
걸... Girl... 정확하게 몇살부터 몇살까지를 'Girl'이라고 해야하는지는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힘들다. 위에서 살펴본 사전적인 의미처럼 '귀여운 10대의 계집아이'를 Girl이라고 할 수 도 있고, '콜걸(Call Girl)'이나 '치어걸(Cheer Girl)'처럼 다 큰 아가씨를 Girl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걸'이라는 의미를 보통 '학생'정도로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라고 해서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보통'이라는 조건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기준때문에 우리는 10대 여성 그룹을 '걸그룹'이라고 한다. 물론, 요즘 가수를 하기 위해서... 특히, 대형 연예기획사를 통해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10대'라는 기준이 은근히 중요하다. 그러니..
최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꽤 많이 자주하게 된다. 뭐 굳이 변명을 하자면... TV만 켜면 등장하는게 '가수'들이기 때문에 음악이라기 보다 '가수들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TV만 켜면 가수가 등장한다? 이 말에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 분명히 TV에서 방송되는 '음악 방송'은 방송국마다 1~2개 정도일뿐인데 케이블TV도 아니라면 가수가 많이 등장할 이유가 궁금해서 일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바로 가수들이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그리고 다큐프로그램의 성우까지 활약하고 있으니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그냥 '가수'는 참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가수에 대한 이야기에서 요즘 빠질 수 없는 소재는 바로 '섹시'이다. 음악이 야하..
2009년... 가요계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걸그룹'이다. 혼성그룹이나 남자그룹 또는 여성듀엣정도가 많던 것에 비해서 2009년에 생겨난 여성그룹(최소 4~5명)을 보면 하나같이 10대의 어린 여자 가수들이다. 이런 문화의 선두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인기때문이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가요계'에서 남성들(오빠와 아저씨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여성 걸그룹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즉, 인기를 쫓아서 걸그룹이 생겨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걸그룹이라고 하여 2009년을 멋지게 활약했던 걸그룹에서 단 하나의 정규앨범도 없는 그룹도 있을 정도이다. 포스트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정규앨범'으로 '2집 그룹(가수)'는 ..
이제 2009년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에도 역시나 좋지 않은 경제사정때문에 힘들었던 한해였고, 여전히 어려웠던 취업난에 우리들의 동생들이 힘들어 했다. TV만 켜면 1990년대에나 볼 수 있던 난장판 국회모습이나 시위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2009년는 많이 바빴고, 많이 힘들었던 한해였다. 하지만 이런 고통과 시련은 '어려움'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길(도전)'을 보여주었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 몸과 마음이 단련되어갔다. 이렇게 파란만장했던 2009년이 며칠남지 않은 이때 2009년 한해를 되돌아 보려고 한다. 2009년 니가 있어 행복했다고 할 수 있는 '니(그것)'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서 싫었고... 재벌 캐릭터인 'F4'가 싫었고.....
추석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음으로 '걸그룹'들의 한복 맵시를 구경해보자. 무대위에서 '섹시(SEXY)'와 '큐티'를 외치는 그녀들도 추석때만큼은 단아한 한복으로 멋을 부렸다. 그런데...역시나 한복이 어색하기도 하기 잘 어울리기도 하는데... 너희 걸그룹 아니였어?! F(X) 데뷔한지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 f(x)도 추석을 맞이하여 한복을 입었다. 그러나 f(x) 맴버 중 엠버가 아무리 남성적인 컨셉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남성한복까지 입혀놓는 센스는 도대체 뭐지?! 얼마 있다가 '저 남자였어요~'라고 말하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물론, 엠버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는 것은 당연히 느껴지지만 왠지 남성 한복을 입고 있는 걸그룹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불편한다. 역시..
집 사려고요... 장가 가려고요... 취미를 살리려고요... 돈이 없어서요... 많은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런 다양한 대답에 대한 물음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왜 투잡을 할까요?"이다. 투잡은 영어로 'Two Job(s)'이라고 한다. 최근 직장인들이 '주 5일제'로 근무 형태가 변경되면서 사람들은 남는 시간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투잡'을 하고 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경제적 여유'를 들 수 있지만, 그런 이유를 넘어서서 '능력개발'의 하나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취미생활을 통해서 수입이 생긴다면 그보다 좋은 투잡은 없다. 물론 인기 블로거분들도 '블로깅'이 투잡의 형태일 수 있다.(필자는 아직...실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다양한 투잡에 대한 관심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
가요계에는 수많은 걸그룹(Girl Group)이 활동중이다. 이런 걸그룹들의 컨셉은 모두 '귀여움'과 '섹시'이다. 대부분의 걸그룹이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이런 컨셉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유독 한 아이돌그룹의 수식어에는 '생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그것도 걸그룹에 말이다. 바로 생계형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카라의 이야기이다. 카라는 2007년 1집 앨범 'Blooming'를 들고 등장한 걸그룹이다. 팀 이름인 카라(KARA)는 '달콤한 멜로디'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데뷔당시에는 4인조 걸그룹로 활동하다가 2008년 2월 김성희가 탈퇴하면서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5인조 걸그룹으로 변신했고, 지금은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함께 '3대 걸그룹'으로 인정받는 대표 걸그룹이다. 그..
대중가요[大衆歌謠, Popular Song] 서양음악이 도입되던 시절부터 대중 사이에서 즐겨 불려온 세속적인 노래. 누구나 쉽게 흥얼거리며 부를 수 있는 유행가 '(예술)가곡'과는 전혀 다른 또하나의 음악 분류중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음악이 바로 '대중가요'일 것이다.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TV나 라디오에서 들리는 유행가를 따라부르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될 정도로 대중가요의 파급력은 크다. 이런 대중가요를 소개하는 방송프로그램이 바로 '음악방송'일 것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방송사 KBS, MBC, SBS에서 모두 한개이상의 음악방송을 운영하고 있는데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는 그중에서도 '최신인기가요'라고 불리는 유행가를 위주로 방송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위에 언..
'걸그룹(Girl Group)'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음반계와 방송계를 이끌고 있다. 올 여름 때아닌 장마덕에 많이 덥지 않은 날을 보냈지만, 방송계에는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아직까지도 뜨거움(Hot)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걸그룹이라면 소녀시대, 카라, 2NE1, 포미닛, 원더걸스, 티아라등이 있으며, 최근 SM에서 새로 만들 f(x)와 걸과 우먼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브아걸(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쥬얼리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그룹들이 최근 2~3달 사이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였으니 뜨거운 것은 당연하다. 이런 걸그룹의 인기는 단연 '댄스와 의상'이다. 보다 여성스럽고 섹시한 댄스와 의상을 입고 나와서 우렁찬 목소리의 남성팬 인기를 얻는 그녀들의 모습은 이제 어디서나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