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페이스북을 통해서 2014년 11월 26일에 올라온 'NewsPeppermint'의 글('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가지 속임수')을 접하게 되었다. 요즘같이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글들이 쏟아지듯 인터넷에 공유되는 상황에서 작성된지 6개월이 다 된 글을 늦게서야 접한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글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내용이라는 점도 신기하고 재미있어 이렇게 추가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우선, 이글의 원문이라고 할 수 있는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가지 속임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벤 다이어 그램을 그리세요.2. 퍼센티지로 표시된 지표를 분자 분모로 표현하세요.3. "잠깐만 할 발짝 뒤로 물러나 생각해봅시다."라고 말하세요.4. 필기하는 척하며 고개..
오랜만에 찾은 서점. 한달에 1~2번씩 책을 구입하지만, 대부분이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점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한번에 2~3권씩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거운 책을 집까지 들고가지 않아도 되고, 높은 적립금과 혜택이 있어 온라인 서점을 자주 이용한다. 사실, '자주'를 뛰어넘어서 '대부분' 온라인 서점을 이용한다. 평소에 자주 찾는 온라인 서점이 아니라 '(일반)서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갖고 싶고,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미생'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만화책 스캔 파일을 보면서 우리는 '더 이상 만화책 판매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한다. 굳이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조금 만 지나면 회사 생활도 10년차가 된다. 무슨 일이든 '10년'은 해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아직 회사 생활도 시작일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10년이라는 시간과 이제부터 경험할 10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10년은 정말 파란만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처음 시작은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 회사 생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10년차 직장인을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회사 생활의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회사 생활 노하우'는 정말 다양하다. 예를 들어 인사를 잘해라, 직장 상사의 잘못을 지적하지 마라, 출퇴근시간에 여유를 갖어라, 이메일을 보낼 때는 항상 주의를 해라 등 회사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노하우는 지금 1..
직장 생활 7년차! 회식마저 좋아질 짬밥? 우리는 회사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회생활'을 배운다. 물론, 가정이나 학교에서 '사회생활'의 초석을 배운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직장생활'의 기본과정일 뿐! 남녀노소 누구나 직장생활을 한번이라도 해 보신 분들이라면 필자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할 것이다. 회사에서 '업무'만 하는 것이 사회생활일까? 아니다! 회사에서 동료와 소통하고, 협업하고, 의견 충돌을 겪는 과정이 바로 사회생활의 다양한 모습인 것이다. 그와 함께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회식'이다. 보통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에 놓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술자리가 아니면 보다 편안하게 동료들과 이야기..
직장 생활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이라면 '안된다'라는 말과 '할 수 있다'는 말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분들도 '안된다'보다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긍정적이며 듣는 사람에게 좋은 기분을 만들어주며 당사자에게도 '정답'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잘 아는 내용이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에서는 잘 모르게 된다는 것이 재미있다. 필자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안된다' 또는 '못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더 자주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직장에는 많은 것일까? 이런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직장 생활을 했던 분이라면 지금까지의 직장 생활을 떠올려보자! 안된다고 했고 못한다고 했던 일들이 어떻게 되었나를... 거의 대부분이 '안되고..
세상에 '메신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분들이 많다. 이유는 컴퓨터만 있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 수다를 나눌 수도 있고, 보고 싶은 여친과 남친을 언제나 붙어있게 만들어주기도 하며, 심지어는 살짝 자기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메신저는 이제 컴퓨터를 사용할 때 꼭 사용하는 서비스(기능)가 되었다. 이렇게 잘 사용하는 메신저가 이제는 회사에도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행복한 '메신저'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메신저가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에게 이런 메신저의 단면이 있음을 이야기해서 회사에서만큼은 '메신저'도 꼼꼼히 살펴보고 사용하자는 것이다. 인사과에 있는 박대리는 동기들에게 이것저것 ..
회사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능력? 외모? 라인(인맥)? 회사가 무엇인지 몰라도 왜 이렇게 회사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이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실제 회사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지내는 하나의 '사회생활'인 만큼 뛰어난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눈치'이다. 옛말에 '여우랑은 살아도 곰하고는 못 산다'라는 말처럼 눈치빠르고 영악한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지만 누구나 둔하고 고집스러운 것보다 눈치빠르고 영악한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눈치'라는 매력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쉽게 하는 실수인 '애사심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것이 이번 포스트의 내용이다. 애사심이라고 하면 눈치만큼이나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직장인이라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하는 그 말... 주말이면 이런 생각을 덜 하게 될지 아니면 더 하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직장이라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심지어는 전문경영인인 'CEO'조차도 그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문용어(?)인 '갑과 을의 관계' 때문에 을의 입장이 되는 'CEO'들은 위에 적은 말을 일반 직장인들보다 더 많이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갑이 될 때도, 을이 될 때도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런 생각을 갖는 '우리'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7년차 직장인인 '필자'가 하는 이야기보다 더 멋진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 허병민님이 지으신 '1년만 버텨라'라는 도서를..
회사생활 5년차를 막 넘기는 요즘, '난 회사생활에 딱 맞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할 만큼 만족하지는 못하는게 사실이다. 부족함도 많고, 최근 느낀 '직장인의 3.5.7 슬럼프'때문인지 최근에는 '회사생활'에 대한 내용을 남고 있는 책도 많이 읽고 있다. 직장 생활의 대부분이라고 할만한 것이 바로, '이메일'이다. 손으로 적는 '편지'보다 쉽게 생각하고, 클릭 한번이면 상대방(수신인)에게 바로 보내줄 정도로 빠른 자기 표현의 수단방법중 최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누구나 '출근하기 싫어 죽겠다'라는 얼굴 표정으로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그런 표정으로 컴퓨터를 켜고, 처음하는 일이 대부분은 "메일확인"입니다. 개인적인 메일에서부터 회사 메일까지 확인해야할 메일의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초심을 지켜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일 것이다. 연애를 하면서도 '너 변했어'라는 말이 초심과 달라진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초심이라고 하는 '처음의 마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자신 스스로가 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남의 눈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 확실하다. 오늘 포스트에서 다룰 내용인 '회사생활'도 이런 초심을 갖고 일한다면 '능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초심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가정할때 회사에서 '프로'라는 이미지를 쌓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가기 싫은 회사에 끌려나가는 모습으로 출근하는 '포로'보다야, 내 일을 알아서 처리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멋있지 않을까. 똑..
오늘 포스트 제목은 세미예님의 글[관련 포스트 : 모이면 식사값 누가내야해?... 선배가? 더치페이로?]을 읽다가 불연듯 생각해본 스스로의 물음이였다. 학교, 회사등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선배'라는 입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되는 '선배'가 모두 똑같은 '선배'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세미예님의 글에서 보듯 '밥'가지고도 선배의 성향이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밥만(?)의 이야기로 모든게 설명되지는 않는다. 밥을 아무리 많이 사는 선배라도 같이 밥 먹는것 자체가 싫을 수 있으며, 밥을 사드리면서까지 그 선배와 밥을 먹고 싶은 선배가 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어떨까? 필자 역시 자신만만한 '선배'는 아니다. 어느정도 사회생활도 해보았고, 쓴맛도 한두번 느껴봤으니 이제는 '선배'..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획일화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 선배가 하던 일을 내가 하고 내 후배가 또 그일을 하게 되니까...누구나 예전부터 전해온 방식대로 그것이 정석인 것처럼 생각하고 따라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가 후배일때의 모습이 그대로이고 내가 선배가 될때의 모습이 내가 보는 선배의 모습인 것이다. 보통 회사에서 용기백배인 사람은 바로 후배들이여야 하지만 그건 이론상일뿐 누구보다 눈치를 보고 있는게 바로 후배들이다. 그러면 반대로 아랫사람 눈치를 봐야하는 선배 입장은 말뿐이고 눈치없이 행동하는 선배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보통 유능과 무능의 차이는 백지장 한장 차이라는 말을 한다. 어떤 일이 내 앞에 있을때 일을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만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