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이라도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옷'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 하나 '편안함' 때문이다. 단순히 스몰(90), 미디엄(95), 라지(100)와 같이 표준 신체 사이즈로 구분되는 옷을 구입하면 쉽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을 얻기란 쉽지 않다. '옷(의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신발도 그렇고, 모자도 그렇고, 반지/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이어폰' 역시 그렇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어폰이지만,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어폰의 성능 만큼 착용감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내 귀에 맞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하면 10분만 지나도 귀가 아파온다. 이런 상태에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을까? 당연히 음악은 뒷전이 되고 무조건 불편한 이어폰을 내 ..
우리 주변에서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번들이어폰 또는 10만 원대 이하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 물론 가격이 비싸면 그만큼 제품이 갖고 있는 디자인, 기능, 성능에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 '음질' 때문에 수십만원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괜찮은 음질을 제공하는 그런 제품은 없을까?만약, 필자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괜찮은 음질 이전에 '가격'에 대한 기준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은 도대체 얼마일까? 가격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어폰에 투자하는 1~2만원의 돈도 크고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10~20만원의..
필자에게 넥밴드 타입의 블루투스 헤드셋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LG 톤플러스(LG Tone+)'이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꾸준히 유저의 사랑을 받은 시리즈이며, 유사한 타사 제품 대비 디자인이나 기능에 있어서도 꾸준한 변화를 보여주며 소비자의 구입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LG 톤플러스 HBS-1100' 역시 출시와 함께 넥밴드 타입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입하려는 분들의 시선을 강탈한 멋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LG 톤플러스의 인기를 이어갈 듯 하다. LG 톤플러스 HBS-1100은 '하만카돈(harman/kardon)'이 인증한 제품이다. 그것도 'harman/kardon PLATINUM(하만카돈 플래티넘)'로고가 제품 패키지 전면에 자리잡고 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가 증가하면서 이어폰의 활용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외부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소리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떤 것보다 '이어폰'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10만원 내외의 이어폰 제품은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이어폰 가격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10만원대 이어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도...괜찮은 사운드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괜찮은 디자인에... 괜찮은 브랜드 이미지를 원한다. 수십만원짜리 고가의 명품 이어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만 이런 것에 민감한 것은 아니다. 단, 10만원 내외라고 하는 '가격 절충안'을 갖고 있으니 어느 정도 '괜찮다'라고 하는 기준이 고가의 명품 제품보다는 낮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깐깐한 기준에서 여..
지난 글('스웨덴 디자인을 담다! 수디오 VASA(sudio Vasa) 이어폰')에 이어서 이번 글은 sudio VASA 'Rose Gold Black(로즈골드블랙)' 개봉기와 함께 사용기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려고 한다. 현재 필자가 출퇴근 길에 사용하는 이어폰은 'LG 톤+ 액티브(HBS-850)'이다. 보통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다가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자연스럽게 여러 겹의 옷을 차려 입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유선 이어폰이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도 외투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휴대)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가을과 겨울에는 유선 이어폰 제품을 사용하기 편리해진다. 그런 점에서 LG 톤+ 액티브를 대..
10만원 이하 이어폰을 구입할 때 '음질'만을 강조하는 것은 왠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대의 이어폰이 출시되는 현재 10만원도 되지 않는 이어폰이 3~4배 이상의 가격대 제품과 '음질'로 비교할 수 있다면 그 제품은 '대박'을 넘어서 이어폰 분야의 절대 강자로 군림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10만원 이하 이어폰은 무엇으로 차별화된 장점을 어필할 수 있을까? 10만원 내외의 이어폰은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어폰 가격대이다. 1~2만원대 이어폰은 기능이나 디자인보다 '이어폰'이라고 하는 제품의 기능이 필요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며, 10만원 내외의 이어폰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라는 요소와 함께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입 포인트로 생각..
10만원 내외의 다양한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필자에게 딱 맞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이어폰'을 찾지는 못했다. 그나마 30만원대 이어폰으로 'beats by dr.dre tour'가 있었지만 가격대비 AS 처리가 너무 아쉬워 재구입을 하지는 않았다. (1년 이후에는 A/S가 무조건 비용 발생) 그런 상태에서 발견한 멋진 이어폰이 하나 있으니... 바로 '슈피겐 알루미늄테카 이어폰'이다. 슈피겐(spigen)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등 스마트폰 악세사리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인 만큼 필자의 블로그에서도 자주 소개했었다. 그런 슈피겐이 새롭게 시작한 스마트폰 악세사리가 바로 '알루미늄테카(Aluminum Teka)'이..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미 인터넷에서 다양한 개봉기 및 활용기(사용기)를 통해서 잘 알려진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Jabra Sport ROX Wireless)'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어느 정도 완성도가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인터넷에 유통되고 있는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Jabra Sport ROX Wireless)'과는 조금 다른 '화이트 모델'에 대한 개봉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자브라 홈페이지에 '10월 출시 예정'으로 소개되고 있는 JABRA SPORT ROX WIRELESS 모습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은 물론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활동성 있는 생활..
가격 대비 성능에서 '대만족'을 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오디오플라이 AF45M'이다. 지난 글('스마트폰 추천 이어폰, 오디오플라이 AudioFly AF45M')에서 소개한 오디오플라이 AF45M은 아래 사진에 있는 오디오플라이 제품 가운데에서도 '중저가' 모델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이번 글에서는 AF45M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AF56M'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현재 오디오플라이는 다양한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AF56M 역시 10만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지난 AF45M 소개 글에서 살펴보았던 패키지와 유사한 모습을 통해서 '오디오플라이(AUDIOFLY)'가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통일감..
하루를 시작할 무렵이면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바로 '이어폰'이다. 다양한 기기의 사운드(소리)를 '오직 나를 위해' 들려주는 이어폰은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데 정말 많이 도움을 받은 제품 중 하나이다. 필자만 보아도 하루에 2~3시간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을만큼 그 착용시간은 그리 짧지 않다. 그만큼 이어폰이 우리에게 주는 기능성과 디자인 그리고 편안함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생각할 수는 없다. 이번 글에서 만나볼 제품은 호주 신생 브랜드인 'AUDIOFLY(오디오플라이)'의 AF45M이다. 오디오플라이 홈페이지 AUDIOFLY(오디오플라이)는 창업자이며 동시에 퓨전재즈 기타리스트인 Dave Thomson에 의해 2011년 오디오 사업을 시작한 호주의 이어..
1년이 훌쩍 넘은 옛날 이야기부터 해보려고 한다. 음악을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오디오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였다. 하지만 당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20여만원 상당의 고급 이어폰을 구입했고, 디자인이나 성능에서는 만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이어폰'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항상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관련 악세사리를 분실하거나, 단선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20여만원의 고급 이어폰이라고 해서 이런 문제가 덜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바로 'AS'이다. 1년이 넘으면 무상 AS가 불가능하며, 유상으로 진행시 AS 비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격대였다. 일반 이어폰을 2~3개는 구입하는 가격으로 유상AS를 진행한다는 것은 사용자..
필립스(PHILIPS)에서 재미있는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마라톤 리뷰'이다. 30명으로 시작하여 체험 제품의 리뷰를 통해서 5명씩 제외되는 방법으로 필립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요즘 인기 있는 '서바이벌' 방식이라고 할까... TV에 자주 등장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비주얼'이다. 즉, 서바이벌 방식인 마라톤 리뷰에서도 비주얼적인 요소인 '사진'에 대한 부분이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번 SHE8005 리뷰에는 사진보다는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럼 필립스의 마라톤리뷰, 그 두번째로 만난 SHE8005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마라톤 리뷰의 두번째 제품인 'SHE8005'가 도착한 날의 모습이다. 사..
'지름신을 부른 박태환 헤드폰, beats by dr.dre tour'이라는 지난 글에서 dr.dre의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하였다. 간단히 정리하면 '디자인에서는 감히 '(이어폰계의)최강 디자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성능 또한 괜찮은 편이며, 줄꼬임등의 사용상 불편함도 없는 괜찮은 제품이지만 가격이 꽤 높다는 단점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즉, '가격'을 제외하면 괜찮은 제품이였기 때문에... 필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꽤 많은 자랑(?)을 했었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여자친구가 dr.dre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동일한 'beats by dr.dre tour'를 생각했지만... 여성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플랫케이블(몬스터케이블 또는 칼국수줄)이 다소 무겁고 불편할 수 있으며, 많..
시퍼런 이빨?! 강한 인상... 또는 무엇인가를 새롭게 해보겠다는 각오나 강한 의지! 엄청난 위력등 '시퍼런 이빨'이 갖는 의미는 다양하다. 스마트폰시장에 '옵티머스'시리즈로 다소 늦게 뛰어든 LG의 각오를 나타내는 듯한 이 말에는 숨은 뜻이 하나 있으니 바로... ????제품이다. 오늘 소개한 LG의 제품은 아래 사진을 통해서 무엇인지 먼저 맞춰보자! 화사한 오렌지 색상과 블랙의 조화! 사용자를 위해서 신경쓴듯 보이는 디자인! 그리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재생/멈춤버튼까지... 일반적인 목걸이식 MP3P가 아닐까? 필자가 앞에서 이야기하고, 포스트 제목으로 언급했던 '시퍼런 이빨'이 사실 힌트였는데... 바로 LG에서 만든 '블루투스(Bluetooth) 헤드셋, HBS-700'이 바로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