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명절인 '추석'이 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추석이 되면 벌초를 위해서 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다. 필자 역시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논산과 청양으로 벌초를 다녀왔다. 추석 바로 전 주말이 아니라서 조금은 여유롭게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토요일 역시 나들이와 벌초 행렬로 인해서 고속도로 진입로 부터 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평소에도 추석 2주 전쯤에 벌초를 하러 갔는데, 이번 추석은 9월 초에 있어서 그런지 여름 휴가 시즌과 살짝 겹쳐 더욱 교통이 혼란스러운 듯 했다. 집에서 출발한지 한시간이 살짝 넘었지만 아직도 경기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출발 2시간만에 도착한 안산휴게소의 모습이다. 급한 생리현상부터 해결하기 위해서 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통사(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눈에 보일정도이다. 물론, 과거에도 011, 018, 019와 같은 01X라는 사업자별 식별번호를 놓고 우수함을 경쟁할 정도로 이통사의 고객몰이는 계속되었지만... 요즘은 과거와 달리 눈에 보이는 싸움(경쟁)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SKT와 KT의 양강체제의 변화는 없다. LG U+가 4G LTE를 가지고 도전해보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힘에 겨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LTE광고만 보아도 LG U+의 LTE광고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정현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타사 LTE는 느리게 하고, LG U+의 LTE는 정상적으로 보이게 해서 속도의 차이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두개 모두 알아들을 수 없는 속도로 ..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인 추석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설(음력 1월 1일)과 함께 명절 중의 명절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명절이 바로 추석이다. 추석이 되면 오곡이 익어간다고 하여 '추수'의 계절인 가을로, 풍부한 먹거리 만큼 마음도 풍족해지고 여유로워 진다. 특히, 올해 추석은 21일부터 23일이 주 중간에 끼여 있는 '징검다리 연휴'로 월요일이나 금요일까지 쉬는 분들에게는 긴 연휴를 보낼 수 있어서 더 기다려지는 연휴이기도 하다. 추석이 되면 멀리 떨어져 지낸 가족들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부침개, 송편등 '차례'준비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며 보내게 된다. 일반적인 주말이나 공휴일과 달리 '추석'이 되면 대부분의 직장이 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에 동네 '구멍가게'가 아니면 대부분 문을 닫고 영업을 하..
올해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짧다. 짧아도 이렇게 짧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단 하루만 쉬는 것 뿐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추석이라는 민족대명절의 기분이 사라지므로 짧은 연휴도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항상 고속도로는 '고속'이라는 자신의 직분(?)을 잊고, 주차장으로 변한다. 지금 이순간도 고속도로는 당연히 귀성(경)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날이면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만도 한시간이 걸릴때가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답답한 귀성(경)길에 어떻게 하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는 답답한 귀성길을 즐길 수 ..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다. 추석때가 되면 떨어져 지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도 나눈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 좋은날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예전부터 이런 명절때면 일복이 넘치는 '며느리'들의 한숨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번 추석 역시 인터넷이나 무료일간지에서는 명절때면 더 바쁜 아내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아내이자, 어머니가 몸(?)으로 바쁘고 힘들다면,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도 있으니 바로 노처녀/노총각이다. 노처녀/노총각들은 이런 명절이 오면 친지분들이 하시는 인사치레에도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포스트에서 추석때 친척들에게 노처녀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
언제나 제사/차례에 취약한 부분이 상차림이다.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음식을 멋지게 상위에 펼쳐 놓고 싶은데...아직까지 나의 역활은 주방에서 제사/차례상까지의 이동만 맞고 있다. 그래서 열심히 이곳저곳을 기웃 거리다 M25에서 좋은 기사를 찾아서 담아본다. 차례와 기(忌)제사는 다르다 [원문보기] 추석과 설날 지내는 차례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 지내는 기제사와는 다른 제례다. 따라서 차리는 음식도 약간 다르다. 기제사 때는 메(제삿밥)와 갱(국)을 쓰지만 차례 때는 추석에는 송편, 설에는 떡국으로 상을 차린다. 추석 차례상의 특징은 밥 대신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을 올린다는 점. 상차림은 다섯 줄이고 차례상은 북쪽에 둔다. 일반적으로 신위를 모신 위치가 북쪽이고, 제주의 위치가 남쪽, 오른쪽이 동쪽,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