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리뷰어' 또는 '체험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아직 판매되지 않거나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사실 블로거에게 이런 기회는 '기쁨'이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식 '기쁨'이 '슬픔'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 너무 좋은 제품을 체험하고 반납할 때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유아용 로봇, 키봇'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30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서 아이도 없는 필자가 '유아용 로봇, 키봇' 때문에 슬플것이라 건 필자 스스로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난 주말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주말에 제사가 끼어서 사촌들까지 자리를 함께 할 수도 있었다. 큰고모쪽 누나가..
지난 포스트 '재미있는 공부놀이, 키봇 하나로 준비완료!'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키봇이 갖고 있는 6가지 메뉴 중 게임세상, 재미세상, 전화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계속해본다. 동요세상 : 한글동요, 영어동요, 학습동요, 율동동요로 구성된 메뉴 동화세상 : 명작동화, 영어동화, 창작동화로 구성된 메뉴 애니세상 : 우리말, 영어 애니로 구성된 메뉴 [지난 이야기 바로가기] 게임세상 : 학습게임, 놀이게임으로 구성된 메뉴 재미세상 : 녹음, 사진, 알람으로 구성된 메뉴 전화놀이 : 전화, 영상전화로 구성된 메뉴 키봇의 '게임세상'메뉴는 RFID 카드를 이용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직관적인 게임을 제공한다. 키봇이 질문하는 퀴즈의 동물을 찾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해당 동물이 그려진 RFID 카드를 키봇의 코에..
어린 시절에는 모른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학생'시절에는 모른다. 공부가 왜 중요한지를... 학생도 하나의 '직업(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학생이 해야 하는 것은 역시 '공부'이다. 즉, 학생이라는 신분에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쉬운 말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10여년전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이야기했던 특이한 저자가 한명 있었지만... 그건 굉장히 주관적일뿐! 필자 주변의 지인들 중에는 학생시절로 돌아가는 것보다 지금 직장에서 평생일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어려운 공부... 하지만, 부모 입장이 되면 다르다! 부모가 되면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
어린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 4월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정말 보름도 남지 않은 것이다. 어느 덧 '어린이 날'보다 '어버이 날'을 기다려지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마음 속은 아직도 옛날 코흘리개 시절을 잊을 수 없다. 당시에도 어린이 날이라고 무엇인가 변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마음놓고 맛있는 과자도 먹고, 실컷 오락도 하며, 평소 갖고 싶던 장난감도 사달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만큼은 정말 행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그 나이에는 이것이 세상의 전부와도 같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린이 날 최고의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로봇 친구... '키봇(kibot)'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른 포스트와 달리 이번 포스트는 '사진'을 중심으..
레고(LEGO)는 조립식 블록완구의 브랜드이다. '완구'라고 하면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고 해도 그 시간이 꽤 걸릴듯한 약 30여년 전으로 돌아가 필자가 코흘리개 아이였던 시절에도 '레고'는 최고의 선물이였다. 필자가 기억하는 당시의 '레고'는 쉽게 망가지던 다른 장난감과 달리 튼튼하고 다양하게 조립하여 항상 새로움을 불러주는 그런 장난감이였다. 레고는 이렇게 추억을 갖고 있는 장난감이며... 아직도 어린 아이들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장난감이다.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비행기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기차, 자동차, 작은 집에서부터 거대한 성까지... 어느것 하나 불가능한 것이 없을 듯한 다양한 모습으로 최근에도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레고이다. 약 3..
인터넷에서 한마리(?)의 공룡을 본 적이 있다. 커다란 사진과 함께 'Pleo'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공룡 한마리의 첫 느낌은 '고무로 만든 인형(장난감)'이였다. 필자와 같은 '30대' 아저씨들이 어렸을때 갖고 놀던 고무 장난감 정도로 보이는 '플레오(Pleo)'가 장난감을 넘어서는 '로봇'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플레오의 인기 비결은 바로 '로봇'이며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기 때문이다. 과거 소개한 '제니보'의 경우는 '강아지 형태를 한 로봇'이였다. [관련 포스트 : 똑똑한 애완로봇, 제니보] 강아지보다는 로봇에 강조를 하는 것은 그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모습이 바로 '로봇'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플레오'는 '로봇 기능을 갖고 있는 장난감 공룡'이다. 로봇이라는 생각보다는 쉽게 ..
갖고싶다...갖고싶다...정말 갖고 싶다. 보통 제품 리뷰와 관련된 포스트를 작성할때는 내 손에 있거나, 테스트할 제품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는 그런 조건 없이 '갖고싶다'라는 생각으로 작성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런 글을 보면 먼저 생각나는 반응은 이런게 아닐까 생각한다. "뭐야? 갖고 싶어서 리뷰를 쓴다고? 있지도 않은 제품을 어떻게 리뷰를 써?" 정확히 맞는 생각이다. 갖고 싶어서 리뷰를 쓴다는 점은 맞다. 하지만 절대 그것이 단점은 아니다. 그만큼 필자가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제품이므로 소개를 하고 여유가 있는 분들은 구입했으면 하는 간절한 리뷰인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추천 리뷰'인 셈이다. 그렇다면 있지도 않은 제품을 어떻게 리뷰를 쓰냐에 대한 대답은 바..
끝을 알 수 없는 표현력은 무엇을 말할까? 아래 그림을 먼저 보고 이야기 하려고 한다. 포드(Ford)를 시작으로 롤스로이스(Rolls Royce)까지 하나같이 유명한 자동차업체의 차량이다. 물론 유명한 자동차업체뿐만 아니라 '비싸다'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차량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부자일까? 그런데 위 차량을 모두 소지하고 거기에 추가로 십여대의 차량을 더 갖고 있는 사람은 2~3백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다고 한다. 어떻게 저렇게 좋은 차량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 바로 이유는 '레고(Lego)'때문이다. 너무 완벽한 차량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레고로 만들어진 차량들이다. 그러니 단가가 어마어마한 차량들도 수십대 갖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자기가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