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 MBC에서 몇 안되는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이다. 하나의 방송은 무엇보다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다른 하나는 무엇보다 '가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은 다르다. TV를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을 우리는 리얼리티냐 가상이냐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현실로 받아들인다. 이런 점이 하나의 프로그램에서는 '장점'으로, 또 하나의 프로그램에서는 '단점'으로 항상 이야기된다면 어떨까? 지난 1월 초 인터넷에서는 '오연서 열애설'이라는 기사와 함께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글에서 해당 기사나 사진을 언급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
가수, 가창력 그리고 서바이벌? 무엇인가 잘 어울리지 않는 이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코너 '나는 가수다'이다. 필자는 이미 '서바이벌과 예술의 잘못된 만남, 나는 가수다!'라는 포스트를 통해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좋지 않은 의견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을 직접 경험하기 이전의 '생각'이였다. 좋지 않은 의견을 제시한 만큼 필자도 '나는 가수다'를 기다려왔다. 이유는 바로 이렇게 이야기한 것에 대한 책임이라고 할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좋지 않은 예상을 했지만... 인터넷에서는 그 후 몇일이나 인기검색어에 '나는 가수다 후기'라는 것으로 엄청난 무대에 대한 멋진 후기들이 올라왔다. 물론, TV를 ..
'설'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큰 명절이며, 대표적인 명절이다. 그런 명절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는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최소 5일 정도 쉴 수 있는 긴 연휴이다. 이렇게 긴 설 연휴에 무엇을 하며 보낼까? 많은 분들이 이미 해외 여행을 계획하였다는 이야기를 뉴스나 지인들의 입을 통해서 들었다.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요즘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때문에 국내 여행도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외여행을 지금 준비한다고 설 연휴에 맞춰서 출발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설 연휴 '놀이공간(문화)'는 바로 영화관이다. 영화관 역시 설 연휴 중 1~2번일뿐 매일 영화관만 찾는다는것도 웃기지 않을까. 참고로 설 연휴의 영화는 한국 영화 '글러브'를 강력 추천한다. [관련 포스트 ..
인케이스(incase)를 아시나요? 인터넷에서 '인케이스' 또는 'incase'를 검색하면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최신 인기 IT 제품과 같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인케이스'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인케이스라는 이름의 '케이스(case) 때문일까... 아이폰 케이스나 아이패드 케이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런데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인케이스의 또 다른 모습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수십마디의 이야기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빠르게 이해될 수 있을꺼라는 생각으로 하나의 사진을 먼저 만나보자! 위 사진은 MBC의 인기 프로그램인 '우결'에서 많은 여성 팬을 갖고 있는 닉쿤과 '빅엄마' 빅토리아 편에서 닉쿤이 메고 있는 빨간 가방이 눈에 들어온다. 색상..
주병진, 이문세, 이홍렬, 이경규, 신동엽... 내놓라하는 MC를 배출한 프로그램이 바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다. 일요일 저녁이면 당연히 '일밤'을 보고,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리던 MBC의 주말드라마를 봐야했던 것은 이제 추억을 지나서...기억조차 나지 않는 과거가 되었다. 1박2일에 치이고, 골미다에게 까지 치이고 있는 '일밤'을 보면서 많은 블로거들이 아쉬움에 포스팅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특히, 지난해 개미, 신상, 마녀, 알신, 4차원등의 말을 히트시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일밤이 반짝 인기를 얻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무한 반복되는 식상한 컨셉과 출연진의 진짜 열애설로 방송에서 짜여진 가짜 모습에 시청자는 '속았다'라는 생각과 함께 인기는 끝이 났고... 우결과 함께 일밤..
우결 3기 커플 '전진-이시영'이 드디어 시청자의 기대와 같이 실제 커플로 언론에 발표를 했다. 사실 그들의 열애설은 지난 4월에도 한번 기사화 된 적이 있다. 그러나 다른 열애설과 달리...전진 이시영의 열애설은 '우결의 시청률'을 위한 짜여진 각본이라며 그렇게 크게 기사화되지 못했다. 물론 당시 우결은 '추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그런 시청률 하락을 위한 하나의 각본처럼 소문이 났었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거기에 신애, 화요비, 정형돈까지 우결과 상관없이 실제 연애를 따로 하고 있었다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우결은 리얼이 아닌 리얼프로그램이였다. 그런 어정쩡한 방송을 벗어나기 위해서 우결은 '황정음 김용준'이라는 실제 커플을 방송에 등장 시켰다. 그러나 하락의 길에서 벗어..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방송프로는 가상이라는 상황에서 연예인 남녀커플의 결혼생활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상'을 전제로 하지만 유부남,유부녀가 아니라 처녀,총각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혹시'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필자가 생각하는 우결의 인기는 바로 거기서 시작한다. '가상'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본다면 우결은 어떤 의미도 없다. 10여년전 SBS에서 방송되었던 프로 중 남희석과 이휘재가 한 여성(일반인)을 두고 두가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데이트코스를 알려주었던 것이 있다. 그런 방송보다 '우결'이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 어설픈 이벤트로 일반인들에게 데이트정보를 주지도 못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우결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가상'이지만 '실제'로 변할 수 있다는 가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MBC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설 특집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다. 물론 파일럿 프로그램이였기 때문에 정규방송화 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였고 당시 출연진은 서인영-크라운J, 솔비-홍경민, 장윤정-알렉스, 사오리-정형돈이였다. 그리고 파일럿 프로그램의 의미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정식 프로로 공중파를 타기 시작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연예인들의 가상결혼생활을 주요 내용으로 방송이 되다 보니 커플 선정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면 현재까지의 커플들을 잠깐 살펴보자. 위 내용을 보았다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바로 "정형돈"이다.(왜냐면 필자가 정형돈 부분만 색상표시를 했으니까...^^) 필자가 아는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의 형도니모습이였다. 하..
우리 결혼했어요의 초기 맴버가 다 이혼(?)하면서 이제는 우리이혼했어요가 되어가는 분위기로 변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혼이라는 것도 부족한 것인지 동거라는 개념으로 "우리 동거했어요"를 그려내려고 한다는 기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사실 김현중이 지금까지 제일 어리긴 했지만 황보가 커버했기에 그냥 어려만 보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물론 잠깐 나온 이현지는 1987년생이였다.) 그런데 이번 강인-이윤지커플은 아예 대놓고 "대학생부부"라는 개념으로 홍보질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물론 기사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만 들뿐이다. (강인 1985년생, 이윤지 1984년생) 강인이 아이돌 그룹이라서 팬들이 우결 출연에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
손담비? 올해 초인가...여자 비라는 닉네임으로 들었던 이름 같다. 물론 방송생활을 이제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빛(?)을 보지는 않았던게 사실인거 같다. 추석특집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에서 프라다???맞나??? 프랑코??? 암튼 어떤 남자랑 나오는걸 지나가며 봤다. 미안한 얘긴데 우결이란 프로도 이제 끝에 왔나보다. 연예인들의 생활을 가상으로 보여주면서도 왠지 모를 일반인 같은 모습에 매력을 느낀 프로였는데 모델같은 남녀를 놓고 생활한다면 구태여 그 방송을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물론 손담비와 그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볼 이유가 있겠지만....왜냐면 요즘 케이블에서는 더 자극적인 소재의 내용이 많은데 우결은 자극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는 다고 생각해서 이다. 우결에 나왔을때 갑작 스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