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주 보고 빈번하게 접하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것이 정말 중요하고 나에게 소중한 것이라고 해도 어느순간 익숙해져셔 그것의 소중함에 무감각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에너지소비효율' 역시 그렇다.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에너지 강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로 에너지는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넘어서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에너지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전기절약은 겨울철에도 계속 되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서 다가오는 겨울철 전기 절약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설명했다. 이런 전기..
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으로 답하라고 해도... 또는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필자가 원하는 대답인 '엔진'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과반수가 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면 자동차하면 '엔진'을 떠올리는 것은 상식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동차를 관리한다'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 관리는 내 외부 세차를 비롯하여 공기압과 같은 상태 확인 정도만 떠올린다. '엔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엔진'관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차량 구입만 세 번째... 30대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은 차량을 경험한 필자 역시 지금까지 '엔진관리'라는 것은 기껏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이야기는 조심스럽다. 이유는 바로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다소 낯선 개념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바로 '쏘나타'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라는 단어 만큼 유명한게 '쏘나타'이다. 국민 중형차라고 불리는 쏘나타가 등장한 것은 26년 전인 1985년이다. 쏘나타의 역사는 국내 중형세단(중형차)의 발전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되었고,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옛날 이야기를 하는 만큼 재미있는 광고 한편을 먼저 구경해보는 건 어떨까? 1985년과 2011년의 쏘나타 광고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다른 차는 몰라도 '쏘나타'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알고 있는 자동차이다..
다르다! 그리고 익숙하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너무나 다른 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다르다'라는 표현은 분명히 '낯설다'라는 것이 어울리고, '익숙하다'라는 것은 '비슷하다'라는 것이 어울린다. 이것이 바로 상식이고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이 주는 자연스러운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화하고 지금 우리는 '다르지만 익숙한 것'들에 놀라움을 느끼며 그것들로 조금씩 생활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너무나 다른 차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고, ('쏘나타'라는) 브랜드만 보고 선택해도 생각한 만큼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는 '중형차의 정석'이 바로 '쏘나타'이다. 이렇게 잘 팔리는 쏘나타가 익숙하다는 것에는 모두 ..
포스트 제목에서는 '차(자동차)'와 '차계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갑자기 '컴맹'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컴맹'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컴퓨터를 잘 못하거나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다. '맹하다'가 갖고 있는 '싱겁고 흐리멍덩하여 멍청한 듯하다'라는 뜻과 함께 컴퓨터앞에서 맹한 모습을 보인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에서 컴퓨터만 어려울까? 당근(당연히) 아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고, 그것을 알려면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컴맹'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단어들이 그런 분야에서 생기지 않는 것은 컴퓨터가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
지난 '아이폰4로 찍은 쏘나타 2011 리얼 시승기'편 포스트를 통해서 '쏘나타 2011'의 매력적인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일반 디지털 카메라나 DSLR과 같은 '카메라'가 아니라 우리가 쉽게 다룰 수 있는 '스마트폰'. . .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아이폰 4'를 통해서 만나보았다는 것은 필자만 보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즉 쉽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였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쏘나타의 매력'을 살펴보았을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는 '가을'이라는 컨셉을 통해서 '쏘나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소나타라는 말은 기악곡과 관련이 있는데... '소리내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소나레(sonare)'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재 음악에서 '소나타(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