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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이폰4로 찍은 쏘나타 2011 리얼 시승기'편 포스트를 통해서 '쏘나타 2011'의 매력적인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일반 디지털 카메라나 DSLR과 같은 '카메라'가 아니라 우리가 쉽게 다룰 수 있는 '스마트폰'. . .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아이폰 4'를 통해서 만나보았다는 것은 필자만 보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즉 쉽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였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쏘나타의 매력'을 살펴보았을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는 '가을'이라는 컨셉을 통해서 '쏘나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소나타라는 말은 기악곡과 관련이 있는데... '소리내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소나레(sonare)'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재 음악에서 '소나타(sonata)'라는 의미는 하나 이상의 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 또는 피아노 독주곡을 의미한다.
지난 9월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 초저금리'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국민 중형 세단'의 위치를 확고히 한 쏘나타는 10월에도 변함없이 '1% 저금리' 혜택을 지속한다. 국내의 다른 자동차업계에서 이야기한 저금리인 약 6~8%에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혜택으로 신차 구입을 하려는 분들에게 '쏘나타'는 진리가 되었던게 사실이다. 그런 쏘나타의 인기는 '1% 저금리'에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갖고 싶은 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라는 '좋은 기회'에 무게가 실린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집 앞 도로를 딱 5분만 바라본다면 어떤 차보다 '쏘나타'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만큼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쏘나타'에만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을의 선율'을 담고 있는 쏘나타의 멋진 모습을 담아보았다.
시작에 앞서서 지난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던 쏘나타 2011년형의 특장점을 다시 한번 간단히 살펴보려고 한다. 이유는 역시나 쏘나타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2011년 형이 갖고 있는 특징은 '구입할 이유'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보통 '2011년형 YF쏘나타'라는 의미는 연단위로 수행되는 신제품 생산 및 판매계획 수립 단위를 의미한다. 즉, 2011년형이라고 해서 2011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차량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모델이어(model year) 변경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그림, 램프 형태등과 같은 외관(exterior)을 소폭 바꾸고, 내장(interior)도 편의사양 추가 정도이다.
쏘나타는 달랐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쏘나타 2011년형'은 기존에 다른 자동차들이 보여주는 '모델이어'와는 전혀 다른 변화를 보여준 것이다. K5라는 멋진 라이벌의 등장과 함께하는 경쟁에서도 '우위'를 뺏기지 않으려는 '쏘나타'의 모습이 2011년형에서 느껴졌고, 이런 부분과 소비자의 니즈(욕구)가 만나서 내수차 판매 순위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는 것이 '쏘나타 2011'이 보여주는 모습이다.
2011년형 쏘나타는 쾌적성과 정숙성을 향상했다! 정숙성이라고 하면 출발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진동과 소음부분을 줄였다는 것이다. 쾌적성은 운전자가 느끼는 주행시 소음에 대한 부분인데 소음이 많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쉽게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인데... 쏘나타 2011은 이 부분을 휠하우스에 방음재를 덧대고 더욱 두꺼운 유리를 사용하므로 해서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의 실내 유입을 줄여 준 것이다. 이로 인해서 'NVH'라고 부르는 '소음, 진동, 험로주행 소음'관련 성능이 개선되었다.
쏘나타 2011의 이런 변화는 기능적인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끊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 '강화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NCAP)'의 신차 안전평가 결과에서 쏘나타 2011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5개를 획득했다. 이전에도 지난 2월에 있었던 '미국 고속도록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차량에 뽑히는 등 해외에서도 '차량 안정성 평가'의 최고 등급을 석권한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YF 쏘나타가 갖고 있는 매력 포인트! 바로 '굴곡의 아름다움' 즉,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철학인 '플루이드 스컬프쳐'이다. 특히 플루이드 스컬프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을 꼽자면 그릴과 헤드램프부터 본넷까지 이어지는 전면부, 날렵하고 유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라인으로 유명한 측면부, 그리고 난의 단하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갖고 있는 테일렘프을 보여주는 후면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세상의 어떤 자동차도 '운전자의 마음을 뺐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뽑으라면 역시 헤드램프와 그릴부분이 아닐까. 사람의 얼굴처럼 자동차의 얼굴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쏘나타 2011의 전면부는 튼튼한 중형 세단의 모습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느낌의 주름이 눈에 들어온다.
헤드램프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운전자를 배려하는 쏘나타의 '헤드램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쏘나타가 갖고 있는 '웰컴(wellcome)' 기능이 바로 그것인데... (원격)리모컨으로 도어를 열었을 때 15초간 헤드램프를 점등해 주어 운전자가 야간에 멀리서도 안전하게 차량에 다가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전조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하차하면 30초 정도 전조등이 켜져 있다. 이 기능을 '에스코트' 기능이라고 하며 수입차에서도 프리미어급 차량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헤드렘프부터 A필러, C필러까지 이어지는 크롬라인은 쏘나타의 '플루이드 스컬프쳐'를 눈에 쏙 들어오게 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이 매력은 동양화의 난초처럼 날렵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준다. 더욱이 헤드렘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차량 전체를 물 흐르듯이 휘감는 느낌 즉, '생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후면부의 최고 매력은 '테일램프'이다.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없는 매력 포인트인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는 쏘나타 2011의 큰 매력을 3가지 정도로 뽑아본 것이며... 실제 쏘나타가 갖는 매력적인 모습은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하는 사진들로 이야기를 해본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어떤 제품도 '주관적인 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사진 속에 있는 쏘나타의 모습을 보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담아본다.
분명히 멈춰있는 쏘나타의 모습이지만... 언제나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쏘나타의 모습은 '달리고 싶다' 또는 '달린다'라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재미있는 운전'을 하도록 해주는 차량이 바로 쏘나타인 것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단풍'이 물들고 있는 요즘... 쏘나타를 타고 '단풍놀이'를 떠난다면 도심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분위기 있는 쏘나타의 디자인과 함께... 쏘나타 2011이 갖고 있는 헬스케어 기능까지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빙하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쏘나타의 매력은 변함없이 보여주는 사진이다. 물론, SUV처럼 험한 길을 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연휴나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여행지를 찾았을 때 잘 어울리는 모습을 제공하는 '국민차'가 바로 '쏘나타'이다.
쏘나타를 시승하면서 알게된 매력 포인트가 바로 '사이드 미러(아웃사이드 미러)'이다. 위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경사 폴딩 방식'을 적용해서 고급 차량의 이미지를 주며, 빗물 맺힘이 줄어드는 기능도 해준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처음 이런 내용을 몰랐던 필자는 다른 중형 차량과 다른 쏘나타의 모습에 '이상하다'는 생각만 했었다거...
최근에 알게 된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쏘나타에 사용된 재료' 즉, '철제 재료'이다. 쏘나타에 사용된 철제 재료는 핫 스탬핑이라고 하여 과거 대장간에서 담금질을 응용하는 기법으로 철강 소재를 섭씨 930도에서 950도까지의 고운에서 도장 찍듯이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냉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도 담금질을 통해서 보다 단단하고 경량화한 특징을 보여주는 것처럼 기존 공법에 비해 3~5배의 높은 강도와 25%정도의 경량화된 특성을 갖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안전도 향상과 연비 개선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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