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시절 연말정산(소득공제)는 항상 일정 금액을 토해내는 이상한 제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월급을 부모님(어머니)께 맡겼고 용돈 생활을 했으니 실제 필자의 명의로 무엇인가 발생하는 소비는 용돈이 전부였던 것이다. 은행 상품 역시 당시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서 회사로 방문이 어려운 만큼 대부분 부모님이 알아서 관리해주시는 것만 믿고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30만원에 가까운 연말정산 금액을 토해냈고(?) 이후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말정산에서 챙겨야 하는 것들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연말정산을 위한 연금보험 가입'이었다. 연 납입액이 총 400만원까지 납입시 48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액 공제율 12%가 왠지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이 ..
30대가 되면서 나름 사회 생활이라는 것을 하다 보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설은 물론이고 대학교에 다니던 대학생 시설에도 친구나 선배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역할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물론 대부분의 도움은 '가족(부모님, 형제, 자매 등)'에게 얻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던 20대까지의 생활과 달리 30대가 되면 '내가 알아서 해야 하는 생활'이 시작된다. 물론 주변 도움을 안 받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사회 생활이라는 것이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렵다 보니 나에게 필요한 도움은 스스로 찾아볼 수 밖에 없다. 이번 글에서 ..
벌써 2013년이 한달 지났다. 똑같은 시간의 흐름을 놓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은 언제나 변함없었다. 어떤 이에게는 '벌써? 2월이야?'라는 말을 들을 수 있고, 또 다른 어떤 이에게는 '뭐~ 아직도 1월인데'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어떤 마음과 말이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시간은 우리가 막고 싶다고 혹은 빨리 지나가고 싶다고 해서 원하는데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유일한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내며,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설을 앞두고 있는 이 맘때에는 무엇보다 '새해 계획'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
연봉이 똑같은 회사 동기도 오는 2월 월급 만큼은 '천국과 지옥'처럼 완전히 다른 월급봉투를 받게 될것이다. 바로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때문이다. 지난 2009년 12월까지 사용한 지출내역(정보)을 확인해서 소득공제용 증빙서류를 1월에 접수했다면, 이번달인 2월에 그 결과를 받게 된다. 연말정산의 결과표는 흡사 학생들의 '성적표'와 같다. 공부를 하라고 할때는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아무리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도 성적표를 받는 순간만큼은 공부를 하지 않았던걸 후회하는 것처럼, 평소 현금영수증등에 소홀했던 분들도 소득공제용 증빙서류를 모으며 후회를 한다. 물론, 후회를 한다고 좋은 결과가 돌아오는 것은 성적표나 연말정산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1년간 노력을 해야지 남들이 행복할때 ..
지난 5월에 새롭게 발표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슈퍼청약저축'이라는 별명처럼 기존 청약저축과 비교해보면 꽤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우선 장점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슈퍼청약저축 -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장점] 1. 기존 청약저축에 예/부금기능을 추가한 종합청약이다.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2. 누구나 1인 1계좌로 가입가능 [세대주, 주택소유여부, 연령등 어떤 것도 제한되지 않음] 3. 가입후 2년 경과시 4.5%의 금리제공 [4.5%의 금리를 제공하므로 세금우대, 생계형 저축으로 사용가능함] [참고]소득공제 가능 [현재 미확정 상태이지만 가능성은 있음] 위와 같은 장점들 때문에 기존의 '청약저축/예금/부금'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처음 시작한 5월에도 엄청난 가입인..
2007년 12월 연말연시라는 시기적인 바쁨도 있었지만 연말정산도 한몫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는 플러스(연말 정산후 +표시와 액수가 있으면 추가로 세금을 내야함). 즉 일명 토해냈다는 것이다. 올해는 2008년 12월 아니라 2009년 1월로 변경된 연말정산으로 1월이 바빠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새해 1월은 항상 하는 일 없이도 시간이 술술 잘 지나가는 법. 벌써 5일이며 설이 끼여있는 20여일쯤 되면 금방 2월로 넘어갈 것이다. 그러니 연말정산을 준비할 시간은 단 보름정도. 올해 바뀌는 연말정산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보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할 때이다. 이때 한번쯤 읽어볼만한 연말정산 정보를 포스트해본다. [2008년도에 변경되는 연말정산내용] 1. 초·중·고등학생 자녀 교육비 공제 확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