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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새롭게 발표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슈퍼청약저축'이라는 별명처럼 기존 청약저축과 비교해보면 꽤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우선 장점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슈퍼청약저축 -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장점]
1. 기존 청약저축에 예/부금기능을 추가한 종합청약이다.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2. 누구나 1인 1계좌로 가입가능
   [세대주, 주택소유여부, 연령등 어떤 것도 제한되지 않음]
3. 가입후 2년 경과시 4.5%의 금리제공
   [4.5%의 금리를 제공하므로 세금우대, 생계형 저축으로 사용가능함]

[참고]소득공제 가능
   [현재 미확정 상태이지만 가능성은 있음] 

위와 같은 장점들 때문에 기존의 '청약저축/예금/부금'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처음 시작한 5월에도 엄청난 가입인원이 있었다는 기사를 TV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기사때문인지 기존에 가입하였던 '청약저축/예금/부금'등에서 '갈아타기'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조차 생기고 있다.

물론 정확히 자신의 상황(형편)을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장단점과 비교하는 것이 최고이지만 만약 잘 모르겠다면...'기존에 사용하던것을 유지하라'라는 말을 하고 싶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장점을 생각하기 전에 이점 하나는 꼭 기억하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가입인원'에 대한 내용이다.

2009년 5월에 '갈아타기'와 '신규가입'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인원이 엄청나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슷한 시기에 '1순위'를 배정받게 되는것이다. 그만큼 같은 순위를 받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의미이고 당연히 그것에 부합하기 위해서 집값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신규가입'이야 다른 장점때문에 한다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점을 꼭꼭꼭~! 기억해야 한다.

비슷한 예인지 모르겠지만....필자가 태어날 당시인 1970~80년대 '베이비붐'이 일어났고...그들이 초/중/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교에 갈때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한반에 50명이 넘는 학생들로 가득찼고, 남자들이 많아서 여자짝꿍을 만나기 어렵다는 기사가 나왔다. 대학교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서 점점 많아졌다. 그래도 그들은 살아가기(?)위해서 지금도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잘 알려진 장점을 가진 상품은 누구나 사랑할수 밖에 없으므로 그만큼 희소성은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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