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월급 연말정산은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2007년 12월 연말연시라는 시기적인 바쁨도 있었지만 연말정산도 한몫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는 플러스(연말

정산후 +표시와 액수가 있으면 추가로 세금을 내야함). 즉 일명 토해냈다는 것이다.

올해는 2008년 12월 아니라 2009년 1월로 변경된 연말정산으로 1월이 바빠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새해 1월은 항상 하는 일 없이도 시간이 술술 잘 지나가는 법. 벌써 5일이며 설이 끼여있는 20여일쯤 되면 금방 2월로 넘어갈 것이다. 그러니 연말정산을 준비할 시간은 단 보름정도.

올해 바뀌는 연말정산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보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할  때이다. 이때 한번쯤 읽어볼만한 연말정산 정보를 포스트해본다.

[2008년도에 변경되는 연말정산내용]

1. 초·중·고등학생 자녀 교육비 공제 확대	10.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2. 개인 지정기부금 공제한도 및 공제대상 확대	11. 출산·입양시 추가공제 신설
3. 신용카드 소득공제금액 조정	12. 장애인 배우자도 기본공제 대상자에 포함
4. 의료비, 신용카드 등 중복적용 배제방식 규정	13. 주택자금공제 등을 연말정산 간소화 대상에 추가
5. 연말정산시기 조정 및 특별공제 대상기간 통일	14.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 요건 보완
6. 장기주식형 펀드 소득공제	15. 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 개선
7. 신용카드·현금영수증등 소득공제 제외대상 추가	16.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보완
8. 노인장기요양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 등	17. 국외근무 거주자의 자녀교육비 공제대상 포함
9.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분 소득공제	18.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그럼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잠깐 살펴보자. 매년 연말연시에 하는 그냥 그런 일이 아니라 잘 챙기면 13번째 월급으로 돌아온다는 연말정산은 2009년 2월분 급여를 계산하기 전까지 2008년도 연말정산에 필요한 『소득공제신고서』와『증빙서류』를 원천징수의무자(연말정산부서)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회사에서 보통 소득공제 서류를 1월말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출장 등으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여 2008년귀속 소득공제를 누락한 경우에는 2009년 5월말까지 소득세확정신고를 하거나 2009년 3월 이후에 납세자연맹홈페이지에서 환급신청하면 놓친 소득공제에 대하여 회사를 통하지 않고 근로자 본인이 직접처리 할 수 있다.

연말정산의 흐름도를 보면 옆의 그림과 같다. 조금 쉽게 생각해면 이렇다.


좌측의 부분은 계산에 사용되는 항목들이다. (-)의 표시는 위의 값에서 빼겠다는 표현쯤으로 보면 된다.

그럼 좌측의 항목들에 대한 세부상항이 궁금한데 그것이 바로 우측의 항목들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 인적공제"를 받기위해서는 해당 항목으로 우측의 "기본공제", "추가공제","다자녀 추가공제"등의 항목 해당자에게 특정액수가 주어진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그림을 통해서 연말정산이 이렇게 계산되며 이렇게 계산되는 항목에는 이런것들이 있다고 알 수 있는 것일뿐이며 사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해당 양식에 기록만 하면 위 과정은 특정부서(해당업무를 하는 부서)에서 처리하게 된다.










거기에 추가로 올해 국세청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한다. 오는 1월15일을 전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소득공제 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학교, 병의

원, 약국 등 소득공제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챙겨야 했지만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대부분의 소득공제 내역을 확인해 올려놓기 때문에 따로 서류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보장성 보험료와 의료비ㆍ교육비ㆍ신용카드 공제 외에 올해부터 추가된 주택마련저축 불입금액,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등도 제공된다. 국세청의 정산 서비스는 연말정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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