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레퍼런스폰(레퍼런스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사실, 아직 일반 사용자들에게 '레퍼런스폰'이 갖는 의미는 그렇게 높지 않다. 정확하게 말해서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분들만 '레퍼런스폰'을 높이 평가하고 있을 뿐 일반인들에게는 '레퍼런스폰' 자체가 낯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레퍼런스폰'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왜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을 아는 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일까? 이번 글에서 간단하고 쉽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레퍼런스폰(Reference Phone, 레퍼런스 스마트폰) :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기준으로 삼은 스마트폰을 의미 레퍼런스(Reference)..
모래사장을 걷거나 비가 온 거나 눈이 온 길을 걷다보면 내가 다녀간 길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발도장(foot print)'이다. 어떤 곳을 다녀갈 때 절대적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발자국의 다른 말인 '발도장'인 것이다. 그렇다면 '발도장을 찍다'라는 표현은 어떤 장소를 찾아가서 자취를 남기다라는 뜻일 것이다. 트위터가 인기를 얻은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물론, 아직 트위터에 익숙하지 않거나 트위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 트위터라고 하면 내가 알고 있는 소식이나 정보를 인터넷의 공간인 '트위터(twitter)'에서 공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정보들의 대부분은 '입소문'과 같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것'들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루머'나 '소문'일 가능성이 높아서 트위터라는 것은 빠르..
누르고, 쓸어넘기고, 끌고, 플릭하고, 회전하고 핀치한다! 센스UI를 잘 사용하는 손가락 사용법이다. 지난 번 포스트 '무엇을 위한 욕구인가? HTC Desire'편에 이어서 hTC의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사실, hTC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과 '센스 UI'이다. 그만큼 hTC의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특징이자 장점이 바로 센스 UI인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잘 반영한 센스 UI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다소 딱딱한 느낌의 모바일 장비를 다양한 위젯들로 예쁘고 활용성 높게 꾸미고 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의 배경화면부터 메뉴구성까지 hTC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부분을 모두 센스 UI라는 부분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hTC라는..
Desire [dɪ|zaɪə(r)] 1. 욕구, 갈망; 바람 2. 욕정, 성욕 3. 바라는 사람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hTC의 Desire(디자이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만큼 국내에는 애플과 삼성이 '스마트폰'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단 2개 회사만이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물론, 2개의 기업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갤럭시S'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5월부터 SKT를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잘 살펴보면 '대단한 모습'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회사와 제품이 바로, 'hTC'와 'Desi..
최근에 개봉한 영화 '공자 - 춘추전국시대'를 보면 혼란한 시대에 영웅이 탄생하는 법. 넓디 넓은 중국 땅덩어리를 놓고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대가 바로 '춘추전국시대'가 아닐까. 기원전(B.C.) 770년 중국 주왕조의 천도후부터 기원전 221년 진 시황제의 통일까지의 시기가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우리는 보통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른다. 역사시간에 배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춘추전국시대는 '봉건제'가 약화되어 각각의 제후국들이 왕권에 반기를 들고 패자가 되기 위해서 치열한 전쟁과 각종 사상... 그리고 뛰어난 왕과 장군들이 나타났던 시대라고 한다. 특히, 어지러운 세상이였던 만큼 '믿음'을 줄 수 있는 각종 사상들이 등장했고, 역사시간에 졸았어도 이름만은 잊을 수 없는... '공자, 맹자, 순자..
구글이 만든 첫 구글폰이 지난 5일부터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웹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구글'에서 모바일기기인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이지만... 실제 모습을 드러낸 구글의 '넥서스원'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나 'A/S'에 대한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구글에 문의할 수 있는 방법은 '이메일'뿐이다. 웹서비스야 워낙 잘 만들었고(?) 그렇게 급하게 처리할 정도의 장애(에러)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지만 '넥서스원'과 같이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기는 똑같은 상황이 아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라도 사용하면서 고장나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것은 당연한데 메일로 문의하고 답변메일을 1~2일 후에 받는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