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기 전에는 '화장품'은 그저 '씻고 나서 바르는 것'일 뿐이었다. 지금 기억으로 당시 사용하던 화장품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도 아니었고, 그냥 집에 있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사다가 주시는 것을 그냥 썼음)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내 모습 중 하나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다. 처음에는 화장품 가격도 몰랐으니, 내 돈주고 사야 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그냥 있으면 어머니가 사주는 것을 왜 내가 사야하는 걸까라고... 하지만, 직접 구입하면서 다양한 화장품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향이나 점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헤라, 비오템, 설화수, SK-II 등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화장품(기초 세트 : 스킨&에멀전)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번 글..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가장 어렵게 선택해야 하는 선물... 향수! 우리가 갖고 있는 5가지 감각(오감 ::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해준다. 예쁜 것을 보고 느끼는 행복, 부드러운 것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행복,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소리를 들었 때 느껴지는 행복... 거기에 '기분 좋은 향기를 맡았을 때 느껴지는 행복'까지... 그 중에서 향수는 '후각'과 함께 '시각'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향수는 제품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크기(중량)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1만원대 이하의 향수부터 10~20만원대를 호가하는 향수까지 가격대의 다양함에 놀라게 된다. 그..
'사용해 본 사람이 말하는 제품 이야기'만큼 귀에 솔깃한 것이 없을 것이다. 블로그(BLOG)을 운영하고 있지만 필자 역시 어떤 제품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될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블로그(BLOG)'이다. 그만큼 블로그에는 '사용해 본 사람이 말하는 제품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남자(남성)'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여성'일 것이고, 그 다음에는 '자동차', '능력', '힘(파워)' 등이 아닐까. 하지만 요즘 시대에서 '남자'와 어울리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피부'이다. 과거에는 '피부'라고 하면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들의 매력'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남성들 스스로 '피부 미남'이 되고 싶어한다! 패션에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봉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개봉기'가 없이 바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라고 해서 그 제품이 '허접하다'라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부분이 없다고 해서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바로... 구입하여 '개봉기'를 작성하지 않고 사용했지만, 관련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생기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했으니 개봉기 없이 바로 '사용기'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개봉기 없이 바로 '사용기'로 들어가는 제품이 어떻게 보면 순도 100%의 추천 제품이 아닐까? 아무튼 이런 이유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브라운 면도기' 역시 개봉기 없이 사용기부터 시작한다. 평소 필자의 아버지가 갖고 싶으시던 브라운 전기면도기..
털털하고... 멋부릴줄 모르고... '아저씨'다워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30대'가 아닐까?! 물론 대부분의 30대가 이런 물음에 'No!!!'라는 대답을 할것이다. 하지만 20대보다 바빠지는 회사업무에 가정에서 챙겨야 하는 식구들도 하나씩 늘어나고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게 되다보니 빠듯한 살림살이에 이렇게 변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TV나 신문을 보면 그래도 예전보다 요즘 30대 남자들은 '자신에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필자만 아저씨화(?) 될 수 없으니 남들처럼 피부샵을 다니며 '피부관리'를 받을 수 도 없는 성격에 여자친구의 '설화수'선물은 필자에게 유일한 피부관리이다. 원래는 작년에 구입한 '비오템'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백화점에서 까칠한 점원의 태도에 불만을 갖고..
요즘처럼 '컴퓨터'가 인기있는 시대에는 '손글씨'는 거의 보기 어렵다. 일주일내내 손으로 적는 글씨가 '신용카드용 사인'뿐이 될때도 있을 정도라면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아무리 이렇게 '정보화기술'이 발전하면서 손으로 쓰는 글씨가 적어진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손글씨'가 필요하다. '손글씨'에는 글쓴이(작성자)에 대한 감정이 묻어있다. 그 사람의 성격부터 외모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필자가 '점장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냥 느낌이 온다는 표현정도로 받아들인다면 공감하지 않을까.) 이렇게 나를 표현하는 '손글씨'와 함께 옛날부터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처럼 인식되었던 것이 '만년필'이다. 필자도 고등학교 입학때, 부모님께 선물받은 '파커 만년필'은 만년필 그..
향기는 사람의 기억속에 오래 남는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남성들을 향기로 혹은 냄새로 기억하기도 한다. 그러니 남성에게 향기란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큰 매력뽀인트(?)라는 것이다. 하지만 꾸미기에 약한 남성들은 이런 점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여성에게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나두고 다른 어려운 방법만 찾아나서며 어렵다고만 말한다. 우리는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이제 2009년의 달력도 고작 4장 남은 분명함 가을의 시작이다. 이런 가을남 '추남'의 향기가 느껴지는 향수를 알아보자. 향기있는 남자가 되기 위한 준비물 '향수' 어떤 향수가 좋을까?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 NO.1 머스크(MUSK)는 사향으로 관능적이고 신비한 향을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