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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봉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개봉기'가 없이 바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라고 해서 그 제품이 '허접하다'라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부분이 없다고 해서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바로... 구입하여 '개봉기'를 작성하지 않고 사용했지만, 관련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생기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했으니 개봉기 없이 바로 '사용기'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개봉기 없이 바로 '사용기'로 들어가는 제품이 어떻게 보면 순도 100%의 추천 제품이 아닐까?


  아무튼 이런 이유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브라운 면도기' 역시 개봉기 없이 사용기부터 시작한다. 평소 필자의 아버지가 갖고 싶으시던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선물하고, 선물은 '개봉기'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개봉기 없이 바로 사용하고 계셨는데... 사용하신지 딱 2주 후 '대만족'이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평가로 브라운 면도기를 소개하려고 이렇게 글을 작성해본다.


  브라운(BRAUN)은 전기면도기에서는 명품 브랜드이다. 그만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브라운 전기면도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물론,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지만 그 명성은 잘 알고 있다는 표현이다.

  사실, 필자는 대학교 시절 아버지의 생신선물로 브라운 면도기를 구입하려고 테크노마트에 갔었다. 당시 '테팔이(?)'에 속아서 구입하려고 했던 브라운 면도기 대신 'P'사의 제품을 구입했다. 물론, 그 제품을 7년 정도 사용하시는 걸 보면 P사의 제품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그런데 사람이란 원래 갖고 싶은 것에 대한 끊임없는 애착이 있게 마련이 아닐까. 그래서 이번에 아버지 선물은 다른 추천 제품을 다 무시하고 '브라운'으로 선택했다.

  이유는 단 하나... 예전부터 갖고 싶으셨던 브라운 면도기를 선물하겠다라는 것이였고, 그 중에서도 '브라운 시리즈7'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서 선택했다. 평소 '블로거'답게 무엇을 알아보고 기능적인 차이를 확인한 다음에 구입한 것이 아니라 이름값이 있는 브랜드의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했다고 할까?


  필자가 구입한 브라운 시리즈7은 (면도기를 도킹하여 세척, 충전할 수 있는)세척기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지 2주 정도 지나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대형마트에서 30만원 정도로 구입했다. 당시 기억으로는 다른 브랜드 뿐만 아니라 브라운 에서도 높은 가격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꼭 브라운 전기면도기라고 해서 30만원 대의 가격은 아니니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제품의 가격을 알아봐야 한다.


  세척기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무엇보다 '면도기'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브라운 시리즈7 면도기의 특징은 '그립감'이다. 디자인 역시 반짝이는 하이글로시 느낌의 소재와 함께 그립감을 높여주는 소재를 같이 사용하여 디자인과 그립감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다.


  사실, 브라운 시리즈7 전기면도기는 '디자인'에서 최강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다. 필자 역시 이번에는 꼭 브라운 면도기를 구입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매장을 찾았지만... 경쟁사의 제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던게 사실이다. 물론, 면도기를 휴대하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제품을 구입할 때는 어찌되었던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브라운 시리즈7은 첫 인상은 보통이지만,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구입후 사용하면서는 그립감이 좋은 브라운 시리즈7의 디자인에 만족한다는 것이다.


  전원을 켜고 면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블랙 제품이지만 반짝이는 스틸 느낌이다.  버튼의 조작감 역시 크기와 달리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강도 조절 버튼의 크기가 작아서 켜고 끄는 정도만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구입후 사용해보니 강도 조절을 하는 경우도 많고, 버튼 조작도 쉬웠다.


   브라운 시리즈7의 면도날 모습이다. 면도기에서 제일 중요한게 '면도날'이니 자세히 살펴보는게 좋다. 브라운 뿐만 아니라 전기면도기는 위에 보이는 날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판매원에게 들은 가격은 1~2만원정도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면도날에 쓰여있는 'Series 7'이라는 글자도 멋스럽게 보인다. 참고로 전기면도기를 선택할 때 '면도날'의 배열을 확인하게 되는데... 브라운과 같이 1자 모습과 경쟁사의 동그란 모습의 면도날이 있다. 최근 전기면도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1자 면도날은 수염이 '직모'인 경우 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 동그란 모습의 면도날은 수염이 '곱슬'인 경우에 선택하면 좋다고 한다. 이 부분은 전기 면도기를 구입할 때 참고하면 좋다.


  약 2주간(평일 10번 정도 사용) 사용한 면도날의 모습이다. 이 부분에서 '세척기'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전기면도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면도의 기능성'이다. 깔끔하게 면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전기 면도기는 이런 점에서 '위생적'이여야 한다. 피부에 닿기도 하고 면도를 통해서 수염이 잘려나간 부분이 깔끔하게 세척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의 전기 면도기는 방수처리 되어 물로 씻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브라운 시리즈7을 구입할 때는 세척기를 포함한 제품으로 구입했다. 당시 에는 '사치'가 아닐가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 왜냐면 세척기의 가격이 무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였기 때문이다.


  브라운 시리즈7의 세척기는 사용자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장착해놓는 것만으로 충전과 세척이 동시에 진행된다. 위 사진은 면도날을 제거한 모습이다. 분명히 2주간 사용했는데... 새 제품과 같이 보인다. 세척기에 장착한 것 외에 어떤 것도 하지 않았는데 깔끔한 모습이 위생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세척기'이다.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기 보다는 전기면도기를 위생적으로 보관, 세척해 주는 동시에 충전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한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세척액은 위 사진처럼 브라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3~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이 부분은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세척기에서 중요한 '충전' 역시 쉽게 가능하다. 사실, 필자도 충전을 위한 도크로만 생각했던게 구입 전의 생각인데... 구입한 이후에는 충전보다는 세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잘 구입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운 면도기...

  전체적으로 '칭찬을 들을 만한 전기면도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특히,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용하면서 만족하여 리뷰를 작성했다는 것만 보아도 남성들의 선물로는 좋은 아이템이다. 필자 역시 아버지의 선물로 브라운 시리즈7을 만났지만, 여유(?)가 있다면 필자 역시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였다. 

  참고로, 세척기를 제외하고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다면 세척기를 꼭 같이 구입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브라운 시리즈7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고, 보관/충전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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