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아~ 혹시 안 바쁘면... 홈쇼핑 주문 하나만 해줄래? 전화요금 확인하고 싶은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 좀 해 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1년에 한두번씩 부모님이 이런 부탁을 하신다. 보통 ARS라고 하면 'Automatic Response Service(자동 응답 서비스)'로 음성으로 된 각종 정보를 기억 장치에 저장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저장된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보다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빠른 음성 안내가 어려운 분들은 안내원(사람)이 아닌 기계에서 내뱉는 음성 안내가 알아듣기 어려운 안내로 생각될 수도 있다. 필자의 부모님 역시 ARS가 어려운 것은 관련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번 글은 굉장히 간단한 정보 전달성 글이다! '114'라고 하면 과거에는 '전화번호 안내'를 떠올렸지만 요즘은 '114'는 가입한 이통사 고객센터 번호이다. 이렇게 생각이 변화한 것은 집전화(일반전화)보다 휴대폰(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럴 것이다. 그럼 우선 옛날처럼 전화번호를 안내받고 싶다면 휴대폰에서 어떻게 하면 될까? 지역번호 누르고 114를 누르면 된다.예를 들어 서울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면... 02-114를 누르면 된다. .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고 '114'를 누르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해당 스마트폰(휴대폰)이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사(이통사)의 고객센터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는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114를 누르면 SKT 고객센터로 연결된다. 만약 ..
지난 12월 14일. 애플 아이폰5가 '언락폰'으로 판매되었다. 아이폰5가 12월 4일 정식 판매되기 시작한지 딱 열흘이 지난 시점이다. '블로거'를 떠나서 한 명의 '소비자' 입장에서 '아이폰5 언락폰 출시'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게 사실이다. 우선, '아이폰 5 언락폰'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언락폰(unlocked phone)이란 아이폰5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쉽게 말해서 아이폰5가 '언락폰' 중 하나이지, 언락폰이 아이폰5는 아니라는 것이다. 언락폰은 기기가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제공하는 모든 통신사의 유심(usim)칩을 장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폰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언락폰이 갖는 장점은 '약정기간(2년)'없이 구입이 가능하며, SKT와 KT 그리고 MVNO에서도 아이폰5 ..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어떻게(HOW)? 인터넷이 많은 가정에 공급되어 이제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기업들은 하나같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게 바로 우리들이다. 그런 것 누구보다 당연히 잘 알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과 소통'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히 고객과의 소통은 기업에게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이익(득)'이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먼저 기업들의 '소통의 방법'을 생각해보자! 기업들이 말하는 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처음 사용한 방법은 ..
'애플의 아이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가끔씩 '애플'이 대단한지 아니면 '아이폰'이 대단한지 궁금한 경우가 있다. 물론, 애플이니까 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할 수 있지만... 만약, 애플과 아이폰 둘 중 하나가 달랐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미국 기준으로 2010년 6월 24일 아이폰4가 출시했으니 약 9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국내 1위 이통사인 'SKT'에서 아이폰4를 3월 16일 출시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9개월'은 굉장히 늦은 출발이 될 수도 있지만... 애플과 아이폰처럼 'SKT'라는 것 때문인지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폰이 '3GS'로 국내에 출시한 2009년 11월..
고객은 왕이다. 고객은 항상 옳다. 서비스업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모든 일들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필자가 일하는 전산직도 남들은 기계를 다루고 PC를 만져주는 일로 생각하지만 그건 업무의 작은 부분일 뿐이고 대부분은 그 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하며 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나 고객이라는 개념은 존재한다. 교수와 선생님들에게 고객은 학생이요. 의사의 고객은 환자이다. 검찰의 고객은 범죄자? No. 일반 시민들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처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상대하느냐로 직업의 귀천이 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하나의 예로 은행에서 직급할 수록 고객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그만큼 고객응대 이외의 일에 전념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