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느끼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 학생때 들었던 말중에 "삼국지를 10번정도 읽으면 인간관계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다시한번 책을 손에 들었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이였을까 10권이라는 분량은 정말 너무 길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으로 세밀한 표현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내가 읽은 삼국지는 이문열의 삼국지로 몇년전에 인기있었던 베스트셀러였고 여러사람이 읽고 추천한 책이다. 그래서 많은 내용을 적지는 않겠다. 무엇인가 힘들고 생각이 복잡할때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영웅들의 처세술과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읽으면 당신도 영웅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생에 꼭 10번 읽어서 인간관계가 보이는지도 알고 싶다. 이번은 빌려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은것은 나만의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가끔 서점에 가면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업체의 이름을 통해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예로 생각나는거 몇개를 적어보면, 해외에는 멕켄지,도요다, 잭웰치, 스티브잡스등이 있고 국내에서 삼성, 정주영, 이명박등이 있다. 이런 책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내가 생각하는 단점도 있다. 성공하고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업체가 모두 동일한 방법을 했다면 회사별, 사람별로 책이 따로 나올리 없다. 그러나 위와 같이 다른 내용으로 책이 나온다는것은 바로 무엇인가를 하는 주체에 따라서 해야 하는 내용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역시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기..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들었다면 당신은 일본소설의 매력에 빠져있는 독자일 것이다.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일본소설에 빠져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한 말로 시작한 느낀점이다. 그러나 작년 후반기부터인가...우리나라에 일본소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플라이대디플라이"라는 영화나 책을 들어보았다면 바로 그 시점이 우리나라에 일본소설이 인기를 얻은 시기이다. 이상하게 영어 이름도 잘 기억하는 나인데, 일본 소설을 보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이라부, 세이지, 고헤이 이런 이름을 책에서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 깊이 빠지기 힘들다.(그래도 일본 소설을 꽤 보았는데...아직 부족한거라 생각한다.)정말 가볍게..
멘토란 책은 작년 생일에 선물로 받은 책이였다. 생일이 7월이니 출판이 되고 나서 따끈따끈한 신판이였다. 선물해 주신 분이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받고 얼마 안되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 덕분에 나는 주변분들에게 빌려달라는 부탁으로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면 배려,경청등이 생각난다. 파스텔톤의 표지 색체와 가벼운 책의 두께 그리고 무엇보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두글자 제목때문일 것이다. 위의 두책은 편하게 읽었다는 것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주워서 멘토를 통해서도 좋은 감정을 얻을거라는 큰 기대로 읽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좋은 느낌을 받은것은 아니다. 나는 지금 이후에 왜 그런지 설명하려고 한다. 물론, 책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려고 한다. 느낀점이란 부분에 이번만큼..
오랜만에 읽은 책이다. 무엇이 바빴는지...책읽은 시간이 없었다는 변명만 하고 있다. 그러던중 펭귄의 계약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대기업에서 신입사원교육용 도서로 지정하고 있는 이 책은 정말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다. 약100페이지에 달하는 양에 한페이지마다 거의 그림이 포함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하나의 우화를 담고 있다. 펭귄과 바다코끼리간의 계약과 그 계약 이후에 발생한 일, 그리고 그 일에 대한 처리가 주된 내용이다. 워낙 내용을 쉽게 표현해 놓아서 읽는 내내 이해가 힘들다거나 다시 앞부분을 봐야 할 정도의 일은 한번도 없었다. 그냥 편하게 읽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인 깊이 읽기를 보고는 다시한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신입사원교육..
나는 공대생이다. 그리고, 전산쪽에 일한다. 이것만 가지면 경제와 회계에 약할꺼라는 당연한 공식이 통하게 된다. 거기에 추가로 고등학교도 이과출신이다. 이렇게 되면 회계라는 내용이 내 인생에 어느정도의 비중을 갖게 되는지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그러나, 회계란 나와 같은 사람에게 딱 필요한 내용이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하고, 관심을 갖어야 한다. 올해 많은 책을 읽는것도 이런 점중에 하나이다. 바로 여러 경험을 통해서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비지니스적인 생각과 경제(회계)적인 생각을 키우고 싶어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초급자에게 정말 잘 맞는 책이다. 책은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주 간단한 회계원리 원칙을 설명해 준다. 그것을 통해서 회계천재가 된다는 것은 최고..
이 책은 그 유명한 해리포터를 제치고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는 타이틀로 유명한 책이다.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관심과 궁금증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주 내용은 수영을 좋아하는 제시라는 여자아이와 할아버지의 얘기이며, 전체적인 성장소설이라는 구도를 지닌 판타지 소설이다. 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건, 삶은 구불구불 흘러가는 강물처럼 고비마다 새로운 모양으로 새로운 느낌으로 흘러가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그 강 끝에는 바다가, 넓다란 바다가 기다린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넓다란 바다가 있기 때문에 강이, 고비마다 힘겨움이 따라왔던 강이...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동화를 읽을 나이가 지나서일까? 많은 감동을 느끼지 않은것 또한 사실이다. 너무 글이 편하게..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서점가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지정된 시크릿은 작년 유명세를 얻을 무렵 서점에서 읽어보다가 구매를 안했던 책이였다. 그런데, 유명세는 계속되어서 아직도 서점가의 베스트셀러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래서 다시 책을 읽었다. 이책은 디자인에 많이 생각을 한거 같았다. 비밀이란 제목처럼 무엇인가 오랜된 고서같은 디자인이라고 할까...책이 지닌 가치를 보다 높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비밀이라는 커다란 내용을 가지고 이것이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이책의 주제이자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이름으로 설명을 하며, 간단히 말하면 간절히 원하고 좋은 방면으로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이끄는 길이라는 것이다. 옛날 우리가 많이 들어온 원..
년초라는 시기때문인지 요즘 서점가에는 지식을 다루거나 경향(trend)를 다루는 책이 많이 보인다. 이번에 나는 지식e2라는 책을 선택하였다. 제목에 2라는 것은 1편의 책이 성공을 한 후에 비슷한 유형을 이용하여 나왔다는 생각에 특별한 반감없이 선택하였다. 내용은 위의 책 소개에 적은 40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챕터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약1~2페이지로 다루어서 지는 전개방식을 택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건 사진이 많다는 것이다. 어떤 페이지에는 사진에 몇글자만 있는 것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다 읽을 정도였다. 페이지가 작은 것은 아니였다. 약 400페이지 였으며 1권보다 많아진것이 사실이다. 페이지에 비해서 얻은것이 적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책을 고..
이 책은 직장 처세술에 대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한편으로 나를 반성하게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내가 뭘 잘하고 있고, 내가 이걸 못하는데...내 주변에 누구는 이런걸 잘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중 몇가지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식상하고 읽는것 조차 포기하는 수가 있는데...이 책의 특징은 상사와 부하라는 다른 시점에서 저술해나가서 두가지에 대한 것을 모두 알 수 있다. 지금의 부하가 언제나 부하로 있는것은 아니며, 지금의 상사가 모든 면에서 상사가 될 수 없다는 내용처럼 말이다. 이번 책을 통해서 느낀 몇가지 점을 고쳐보려고 한다. 내 스스로가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