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어서 그럴까.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뭐라고 할 만큼 뚜렷한 뭔가를 하고는 있지 않다.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할 겸 동네 산책을 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려는 생각에 들린 '롯데리아'에서 만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배우 김상중이 쭈욱~ 늘어난 모짜렐라 치즈로 다른 햄버거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궁금증에 퇴계원 롯데리아를 방문해서 직접 시식을 해봤다. 퇴계원 롯데리아 매장의 모습이다. 한가롭게 보이지만 주택가 인근 매장이라서 그런지 매장을 찾는 손님보다 전화/앱 주문 고객이 엄청나게 많아 보였다. 방문 손님이 몇 안되지만 직원들은 정말 쉴세 없이 햄버거 세트를 포장하고 있었다. 롯데리아 아메리카노(2천원)을 마시려고 들어갔다가 궁금증 때문에 시킨 '모짜..
2012년이 시작하고 벌써 3개월이 지났다. 2012년 1분기가 지나간 이 시점에서 모바일 시장을 되집어 보면 생각보다 LG의 분전이 느껴진다. 휴대폰(피처폰)시절에는 부동의 2위이며 골수팬을 갖고 있었던 LG가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면서는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었다. 그런 상황을 LG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지 올해 초 스마트폰 출시 소식이 LG쪽에서 자주 들려왔다. 이미 필자가 소개했던 옵티머스 3D 큐브 외에 NFC 태그 기능이 돋보이는 '옵티머스 LTE 태그(optimus LTE Tag)'도 올해 1분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옵티머스 LTE 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옵티머스 LTE 태그'가 갖고 있는 매력은 무엇인지 지금 부터 살펴보자! [참고] 옵티머스 L..
2012년이 밝았다. 최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주말을 보다 여유롭게 보내려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여행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가까운 근교로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행복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당일치기나 1박 2일정도로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 호반의 도시인 '춘천'이다. 물론, 춘천뿐만 아니라 춘천을 향하는 길에 있는 가평, 남이섬, 양평, 대성리, 청평 등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언제나 '경춘선(기차 & 자동차)'은 만원이다. 여행은 행복한 사람들과 멋진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이번 글에서 소개할 맛집은 '남양주 한우마을'이다. 이미 포스팅만 2번을 했을 정도로 '초강추 추천'하는 맛..
어느 덧 6월의 중순을 넘어섰다. 이제 7월을 코 앞에 두고 '여름휴가'를 꿈꾸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가까운 산과 들로 캠핑을 떠나는 분들부터 휴가차량으로 고속도로가 꽉 막혀서 반나절씩 있어야 해도 여름은 '바다'를 외치며 떠나는 분들까지 다양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게 요즘일 것이다. 필자 역시 '여름휴가'까지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들이 준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먹을 것(음식)'준비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먹는 것 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하지만... 꼭 챙겨야 하는 준비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자동차 정비점검'이다. 나들이와 휴가를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수단이 바로 '자동차(자가용)'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발이 되어 줄 자동차를 미리 점..
지난 1월... 퇴계원의 '남양주 한우마을'을 포스팅한 이후 이웃블로거분들이 '좋았다'라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좋았던 '맛집 소개'였다. [관련 포스트 : 저렴하게 소고기를 즐긴다, 한우마을] 지난 포스트에서 부족했던 '제대로된 소고기의 마블링'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시 한번 '남양주 한우마을'을 방문했고... 이번 포스팅을 해본다. '맛집'이 가장 중요한 하나가 바로 '맛'이다. '음식의 맛'이 맛집이라고 불리게 해주는 가장 기본이다. 하지만 그 맛집의 '서비스' 역시 음식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양념과 같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인기많은 맛집이라고 손님을 '손님'처럼 생각하지 않으면 음식의 맛은 반감되게 되어있다. 이런 부분에서 '남양주 한우마을'은 몇번이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음식점이다. 비싸다고 소..
소고기로만 배를 채울 수 있다?! 육류중에서도 가장 비싸다고 하는 '소고기'를... 그것도 배부를때까지 '소고기'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오늘 소개할 '남양주 한우마을'은 그런게 가능하다.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태릉갈비'라고 불리는 유명한 '돼지 갈비촌'이 있다. 덕분에 어려서 부터 돼지갈비가 가족 외식의 주 메뉴였다. 맛있는 양념맛과 저렴하여 쉽게 찾았던 '태릉갈비'가 이제는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보여주면서...'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돼지갈비를 먹을 정도의 돈으로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가 아닐까. 구리시에서 퇴계원으로 향하여 '퇴계원 사거리'에 도착하면 '남양주 한우마을'이 보인다. (퇴계원..
내가 살고 있는 곳...퇴계원. 서울에 사는 사람은 퇴계원? 어디냐고 꼭 되물어 보는 곳이다. 직장이 강남쪽이라서 그런가...더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럴때면 대학교 MT를 말하거나 구리를 말한다. MT는 보통 강촌으로 기차여행을 갈때 퇴계원을 지나며(청량리 -> 성북 -> 퇴계원...물론 그냥 통과하는 경우도 절반이상), 구리는 그나마 집에서도 가깝고 꽤 유명하니까... 그래도 모르면 그냥 말을 안한다. 구글어스를 이용한 퇴계원 모습 그런 퇴계원이 뉴타운으로 된다고 한다. 절대 뉴타운을 위한 투자(?)는 아니였다. 내가 퇴계원에 이사온게 벌써 20년이 다되어간다. 초등학교 6학년때니까...(13살즈음) 그러니까 정확히 17년이다. 투자를 위한 이사라기에는 너무 오래됐다^^;;;; 그렇게 애착아닌 애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