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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로만 배를 채울 수 있다?!
육류중에서도 가장 비싸다고 하는 '소고기'를... 그것도 배부를때까지 '소고기'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오늘 소개할 '남양주 한우마을'은 그런게 가능하다.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태릉갈비'라고 불리는 유명한 '돼지 갈비촌'이 있다. 덕분에 어려서 부터 돼지갈비가 가족 외식의 주 메뉴였다. 맛있는 양념맛과 저렴하여 쉽게 찾았던 '태릉갈비'가 이제는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보여주면서...'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돼지갈비를 먹을 정도의 돈으로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가 아닐까.
구리시에서 퇴계원으로 향하여 '퇴계원 사거리'에 도착하면 '남양주 한우마을'이 보인다. (퇴계원 사거리에서 퇴계원역방향으로 이동하면 군부대(6259부대)를 지나서 바로 보임) '남양주 한우마을'의 특징은 바로 '저렴하고 신선하며 맛있다'는 것이다.
안심 : 3만원 / 등심 : 3.3만원 / 차돌박이 : 3만원 / 부채살 : 3.3만원 / 채끝등심 : 3만원 / 치마살 : 3.3.만원 장조림 : 1.4만원 / 육회 : 1.7만원 / 국거리 : 1.4만원 / 불고기 : 1.4만원 [모두 600g 기준] |
5인 가족이 10만원이면 소고기로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것 자체가 놀라움이다. 돼지갈비가격으로 소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급 한우(A++)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질을 제공하며 저렴하다는 점이 '남양주 한우마을'의 특장점이다. 특히 도축장이 가깝다는 점 때문에 고기가 신선하다는 것 역시 좋다. 덕분에 주변에 사는 분들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를 구입해서 가는 경우도 많았다. (포장가능)
주말 가족과 함께 '소고기 파티'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음식점이다. 특히 춘천이나 가평을 찾는 분이면 가는길에 잠깐들려서 '고기'만 사가셔도 기름값은 뽑을 정도로 저렴하고 질좋은 고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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