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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덧 6월의 중순을 넘어섰다. 이제 7월을 코 앞에 두고 '여름휴가'를 꿈꾸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가까운 산과 들로 캠핑을 떠나는 분들부터 휴가차량으로 고속도로가 꽉 막혀서 반나절씩 있어야 해도 여름은 '바다'를 외치며 떠나는 분들까지 다양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게 요즘일 것이다.

  필자 역시 '여름휴가'까지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들이 준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먹을 것(음식)'준비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먹는 것 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하지만... 꼭 챙겨야 하는 준비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자동차 정비점검'이다.

  나들이와 휴가를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수단이 바로 '자동차(자가용)'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발이 되어 줄 자동차를 미리 점검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뜨거운 여름 날씨를 생각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지 않았던 차량용 에어컨의 상태 점검도 필수이다. 

  이렇게 '자동차 점검'이 필요한 요즘 많은 분들이 정비소를 찾는다. 그만큼 점검을 위해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현대자동차를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BLUhands(현대 정비소)'를 찾을 때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아 자동차를 갖고 있는 필자가 '현대자동차 오너'가 부러웠던 이유... 지금 만나보자!


  여름이 다가오는 것은 '뜨거운 날씨'와 '높은 온도' 뿐만 아니라 장마와 함께 시작하는 비도 알려준다.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차량 검점을 받으려고 한 날도 비가 내렸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온 5년 전부터 자주 찾는 정비소 중 하나가 사진 속의 정비소이다.

  물론, 지금은 기아자동차의 '로체'로 변경했지만... 2년 전에는 '현대 쏘나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현대자동차 정비소를 찾았고, 그 인연으로 자동차는 바꿨어도 정기점검은 항상 이곳을 방문한다.


  집에서 5분도 채 되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만큼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차량 점검을 귀찮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필자처럼 '기아자동차'를 갖고 있다고 해서 기아 정비소를 찾아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이렇게 가까운 정비소를 찾으면 가벼운 차량 점검이나 수리는 모두 가능하다.
 

  현대에서 기아로 차를 바꾸고 나서는 '공기압'정도만 확인하러 왔기 때문에... 정비소를 방문해서 처음에는 정기점검이 가능한지 잘 몰랐던 게 사실이다.

세아향 : 저기요~
BLUhands : 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세아향 : (왠지 미안해서...) 제가 전에는 쏘나타라서 여기서 정기점검을 받았었는데요.
               차량을 기아로 바꾸긴 했는데 혹시 정기점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집도 가깝고 전에 너무 잘해주셔서요~

BLUhands : 당연히 가능하시죠. 대신 A/S만 현대가 되는거구 기아뿐만 아니라 쌍용, 삼성 다 되세요.
세아향 : 아~ 그래요? 그럼 점검 좀 받을께요?
BLUhands : 그럼, 우선 차를 저쪽에 세워주세요~


  직원분(BLUhands)이 이야기한 장소에 차를 대고 잠깐 기다리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정비소라도 '현대자동차'만 점검해주면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던 것에 비해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 준 직원분이 고맙게 생각되었다.


  자동차 점검을 하기 위해서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BLUhands : 신뢰, 신속, 정확, 친절'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세아향 : (흠... 친절하긴 하네 ㅋ)


  점검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필자에게 직원분이 오셔서 비도 오고 바람도 부니 '고객대기실'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라고 권유해주셨다. 자동차 점검을 받으러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서 '고객대기실'이 있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따뜻한 녹차라도 한 잔 마시며 기다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고객대기실로 들어갔다.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분명히 필자는 아직 점검을 기다리고 있는데... 필자보다 늦게 온 고객의 차를 먼저 점검하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마시던 녹차를 잠깐 내려놓고 직원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세아향 : 저기~ 죄송한데...
BLUhands : 네?
세아향 : 지금 점검하시는 차보다 저희 차가 먼저 온 거 같은데요~
               혹시, 제가 현대차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오래 기달려야 하는 거예요?

BLUhands : 아! 아니예요~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지금 이 차는 예약하고 오셨거든요~
세아향 : 예약이요?
BLUhands : 이 차 고객님은 자주 점검 오셔서 그런지 오실 때 예약을 하고 오시거든요.
                     그러면 대기 시간을 덜 기다리시는거죠.

세아향 : 그럼 전화하고 오면 되는거예요?
BLUhands : 전화를 하셔서 되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영화관은 기본이고, 가족 외식부터 다양한 행사등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예약'하는 것이 생활화되어있다고 생각한 필자였지만 역시 자주 오지 않았던 티를 내듯이 자동차를 점검받을 때는 '예약'을 하는 것 자체를 몰랐던 게 사실이다. 아니 몰랐다기 보다 무심했다고 할까?

  집으로 돌아와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위해서 'BLU members' 사이트를 접속하였다. 첫 화면에 'BLUhands 검색/예약'이라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쉽고 빠르게 예약이 가능했다. 단, 문제는 '현대자동차'를 갖고 있는 경우에만 예약이 된다는 거~ 필자와 같이 다른 회사의 차량은 점검까지는 가능하지만 BLUmembers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불가능했다.

  요즘 기아자동차가 인기라고 해서 '기아차량의 오너'로 기분이 좋았던 게 사실인데... 차량 점검을 위해서 기아 정비소를 찾아보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대자동차의 정비소가 많았다. 심지어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는 현대자동차 정비소가 3배나 많았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보유고객은 '블루 멤버스'에 가입하면 아래와 같이 8년간 8회 블루점검과 차량캐어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갖고 있는 사람입장에서는 '부러울 뿐'이다.





[참고] 여름 휴가철 차량 점검의 필수 사항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내용처럼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서 전체적인 점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꼭 아래 항목 정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꼭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 점검, 타이어 및 공기압 점검, 전기(배터리) 장치 점검, 
엔진오일 점검, 에어콘 점검, 와이퍼 및 워셔액 점검
 

이 글은 블루 멤버스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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