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강남역에 위치한 '공간더하기'에서는 2013년도 제4회 브이로거 초청 품평회가 열렸다. 매달 말일이 되면 회사 업무로 바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다양한 행사(초대)에 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브이로거 초청 품평회'는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대기업의 유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아닌데 왜 '브이로거 초청 품평회'에 관심과 열정을 갖냐고 물어본다면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제 4회 브이로거 초청 품평회'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가능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글을 통해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브이로거 초청 품평회'를 알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블로그..
2009년 4월. 벌써 3년하고도 3개월이 지난 옛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비가 오던 금요일 필자는 홍대를 향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던 만큼 '(오프라인)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않았을 때이다. 필자에게 '블로거'로서 정말 뜻깊은 시작이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바로 그날 얻게 되었다. '블로거에 깜짝 놀라다, 블로그얌 행사'라는 글을 보면 지금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사진과 글 솜씨로 자칭 '블로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변한건 없지만^^) 그런 필자에게 초대받은 모임은 '블로거'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를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터넷에서 '블로거'를 이야기할 때 '미리 경험을 한 소비자'라는 개념..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 중에서 유난히 정이 가는 행사가 있으니, 바로 블로그얌(blogyam)에서 열리는 'V로거'이다. 블로그얌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었던 이유는 '내 블로거의 가격이 얼마일까?'라는 블로그 가치 측정이라는 기능때문이다. 물론, 특정한 비용을 받고 블로그를 팔기 위해서 이런 가치 측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정도의 '가치'를 하고 있구나 라는 '수치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블로거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이유이다. 필자 역시 블로그얌과 처음 인연을 맺기 시작할 당시 '블로그 가치 : 230만원'이라는 수치덕분에 '힘'을 얻었던 적이 있다. (초보 블로거들은 내가 쓰는 포스트에 대한 성적표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바로 더 ..
우리는 쉽게 '중소기업(벤처기업)'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기술력있는 작은 회사'를 떠올린다. 실제로도 회사의 작은 규모때문에 많은 홍보를 하지 못하지만... 그 작은 규모로도 요즘처럼 힘든 경제난에도 끄떡없이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들이 바로 요즘의 '중소기업'들이다. 브랜드와 명성 그리고 디자인을 놓고 볼 때,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대기업의 그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꼭 빠지지 않고 느껴지는 하나가 있으니 바로 '가격대비 성능'이다. 분명히 대기업의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대기업 제품과의 비교는 말도 안되는 것이다. 그런 점을 꼭 기억하고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할 때 경쟁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많다.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