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년전만 해도 TV는 'TV 방송 프로그램을 위한 전자제품'이라는 용도로 사용해왔다. 고작 TV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 '비디오'였고... TV를 구분짓는 유일한 구분자는 '화면크기'뿐이였다. 화면이 큰 TV가 '좋은 TV'였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TV는 집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전자제품'이 되었고... 다른 전자제품들의 사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옛날부터 사용하는 '비디오'는 이제 신제품이 출시하지 않을 정도로 노후화된 장비로 인식되고... DVD플레이어, 5.1채널 스피커, 블루레이플레이서, 각종 게임기, 컴퓨터, 위성방송등에 사용되는 셋탑박스등은 기본이며, 각종 휴대용 전자제품인 캠코더, 디지털카메라등도 TV를 통해서 사용할 수 ..
TV를 켜고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드라마'이다. 이렇게 쉽게 접하게 되는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느낌에서 '위험하다'로 변화하고 있는게 요즘의 이야기이다. '막장'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장르가 등장한 이후 시청률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때문인지 TV의 드라마는 '막장'스러울 수 밖에 없는 변화를 안고 있다. 평일부터 주말까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편안한 소재를 것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드라마를 보고 있다보면 '과연 이것이 현실의 이야기인가?'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그런데 문제는 실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두리뭉실해지면서 실제 생활에도 드라마의 영향이 미치지 시작했고, 드라마에서..
최근 다음 뷰에는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소개되는 포스트가 많이 보인다. 그만큼 드라마가 주는 의미가 많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보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드라마'였다면 지금의 드라마는 방송 이후에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숨은 뜻과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지면, 대박 드라마와 쪽박 드라마... 그리고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막장 드라마'로 구분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분류하고 일주일에 십여개씩 쏟아지고 있는 드라마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드라마 소재가 있다. '드라마에 이거 빠지면 안된다'라고 하는게 있다면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이번 포스트에서 드라..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잡다한 내용을 다루면서 블로그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것도 사실이지만 아직도 인기블로거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다. 물론 이런 마음만 있을뿐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글빨이며, 소재빨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해보기도 한다. 그런데 1년동안 보아온 블로거들의 '인기'비결 즉, 성공을 위한 비결은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있다. 그중에서 끊임없는 소재의 발상은 바로 '가십거리'이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TV'라는 매체이다. 지금 이순간도 다음 view에 소개되는 대부분의 인기글들중 절반정도가 'TV'의 드라마내용과 시청률, 연예인들을 향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포스트(블로그의 글)들이 향후 1~2년 후에도 필요한 정보냐는 것..
황찬빈 서우팜므파탈과 같은 악녀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인기있는 여배우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옛날에는 청순가련한 여성을 해보고 싶다거나 성공하는 커리어우먼을 연기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팜므 파탈'의 이미지를 원하는 배우들이 많다. 팜므 파탈(Femme Fatale)은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학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의 용어로 일명 '악녀'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런 의미를 생각할때 전혀 좋지 않은 배역이다. 하지만 이런 역이 요즘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연기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예인들이 앞다퉈 선호하는 배역이 된 것이다. 악녀역으로 성공해서 지금은 최고의 인기스타가 된 여배우들을 살펴보면 꽤 많다는 점 역..
경제적인 불황때문일까 외출/외식을 줄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당연스럽게 TV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TV의 쇼프로와 드라마는 이런 시청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더 자극적이고 더 선정적인 소재를 다루기 시작한다. 케이블TV의 프로그램은 연애나 불륜 이야기가 아니면 없다고 할 정도이며 그 주체도 연예인들의 이야기에서 일반인으로 변경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약간 더 살을 붙여서 영화같은 삶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게 현재의 케이블TV이다. 케이블TV의 선정성등은 이미 논란의 수위를 넘어서서 이제는 시청자 본인들이 아이들의 시청을 삼가하게 해야 할 정도로 주 시청자를 위한 시간대 편성도 없어진지 오래다. 요즘같이 아이들이 방학인 시기에도 낮에 케이블TV를 틀면..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이 최근 화제이다. 위에 보이는 드라마 검색순위의 1등이라는 순위처럼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너무 꼬이는 드라마의 내용이 시청자에게는 좋지 않은 반응이 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인 시나리오 전개상 "기-승-전-결" 또는 "서론-본론-결론"등 사건이 일어나서 끝이 나야 하는게 정상인데 "너는 내운명"에서는 '이제 주인공의 꼬인(?)인생이 풀리나 보다'하고 생각하는 시청자에게 '아직이야~'라는 대답을 하든 풀릴듯 말듯 진행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너무 어처구니없이 꼬이는 경우도 있어서 시청자의 원성을 듣고 있다. "너는 내운명"의 줄거리는 진행방식에 비하면 매우 간단하다. 각막을 이식받은 주인공은 기증자의 집에 양녀(이때도 친구..
회사일로 가끔 늦게 저녁을 먹는날이 있다보니 지난주 14일쯤 될꺼 같은데.....저녁 늦게 밥을 먹고 있는데 TV에서 봉태규님이 나오는거 아닌가? 우리집이 스카이라이프를 해서 그냥 영화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시트콤 같은 드라마였다. 약간 오바스러움이 있긴 하지만....드라마는 드라마였다^^ 주연은 봉태규, 염정아, 차예련 등등이다. 아직 시청률은 별루인듯^^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1일 전파를 탄 '원킹맘'은 1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워킹맘' 4회 방송분이 1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5% 가량 하락해 15.0%의 시청률을 기록한 '전설의 고향'을 맹추격한 것보다 도리어 하락한 수치다. 경쟁 드라마의 결방에도 '워킹맘'이 이같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