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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빈 서우팜므파탈과 같은 악녀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인기있는 여배우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옛날에는 청순가련한 여성을 해보고 싶다거나 성공하는 커리어우먼을 연기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팜므 파탈'의 이미지를 원하는 배우들이 많다. 

팜므 파탈(Femme Fatale)은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학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의 용어로 일명 '악녀'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런 의미를 생각할때 전혀 좋지 않은 배역이다. 하지만 이런 역이 요즘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연기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예인들이 앞다퉈 선호하는 배역이 된 것이다.

악녀역으로 성공해서 지금은 최고의 인기스타가 된 여배우들을 살펴보면 꽤 많다는 점 역시 악녀역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배경 중 하나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악녀'라는 배역에서도 성공한 그녀들을 알아보자.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김태희
2003년 SBS의 인기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권상우와 최지우만 생각나는 드라마는 아니다. 물론 신현준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천국의 계단에서 '한유리'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김태희'이다. 그녀가 맡은 한유리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절대 지고는 못사는 성격에 뺑소니까지 하는 모습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승부욕을 갖고 있는 예쁜 악녀였다.

타고난 외모로 천사처럼 행동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존재이지만 김태희의 예쁜 얼굴탓인지 악역치고 은근히 인기가 많았었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송윤아
10년도 더 지난 오래된 드라마, 미스터Q.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었다는 점만으로도 요즘은 인기를 얻을만 했지만 당시에는 그냥 잠깐 색다랐을 뿐이였다. [타짜, 식객등의 연속성공으로 허영만화백의 인기는 거의 최고임] 당시 김민종과 김희선 사이를 질투하면서 김희선을 괴롭히던 못된 상사역활은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역활이였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이영애
대장금으로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이영애가 악녀역을 했었다? KBS에서 1995년에 방송되었던 '서궁'에서 김개시역활을 맡았던 이영애는 짙은 화장과 제대로 짜증을 내주는 연기까지 보이며 최고의 약녀로 변신했었다. 물론 조용한 그녀의 이미지때문인지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악녀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하지원
MBC에서 2000년에 방송된 '비밀'에서는 김민종, 김하늘, 유시원이라는 당시 빵빵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이지은'역활로 하지원이 악녀연기를 보여주었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황신혜
1990년대 최고의 미인으로 불리던 황신혜 역시 악녀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김승우, 이승연, 김찬우와 함께 출연한 신데렐라에서 황신혜는 극중 동생인 이승연에게 까칠한 언니로 나왔다. 당시 이승연의 엄청난 인기때문에 더욱 악녀로 보였던 황신혜, 하지만 그녀의 그런 모습때문에 이승연은 더 착하고 예쁘게 보였다는 것이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김서형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아내의 유혹'. 거기서 터져라 질러대는 목소리와 함께 거침없는 독설로 유명한 김서형. 특히 신애리라는 역활로 김서형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는 점에서는 드라마는 막장이지만 캐릭터는 최고였던것이다. 최근에 끝나서 인지 악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역활이다.

 

     악녀는 까칠할수록 성공한다...... 문채원
찬란한 유산. 1박2일의 허당 이승기가 드라마를 한다는 것때문에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했고...은근히 빠져든 드라마이다. 이승기와 한효주외에도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냈는데 바로 찬란한유산의 악녀 '승미'였다. 승미역활은 바로 문채원이라는 여배우였다. 사실 '울학교 이티'나 '바람의 화원'에 출현할때만 해도 이정도로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게 사실이다.



이렇게 드라마에서 악녀는 꽤 매력있는 역활이다. 특히 여주인공을 구박하는 모습은 '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의 욕(?)을 한바가지씩 들어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강렬하고 까칠한 모습은 시청자들이 여주인공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을 불러일으키면서 극의 성공을 불러오는 것이다. 선역보다 어려운 악역...그것도 여성으로 악녀역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악녀 은근 매력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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